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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동아방송예술대, ‘아트지 인피니티 프로젝트’ 추진 협약 체결

XR·AI·디지털트윈 기반 ‘아트지 인피니티 프로젝트’ 본격 추진
2025~2027년 3개년 계획, 공연예술 창작 혁신·미래세대 교육 확대
공연장 인프라·기술 교육 연계로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

 

경기아트센터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지난 4일 ‘아트지 인피니티 프로젝트(ArtG Infinity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김상교 동아방송예술대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공연예술 무대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관객 경험을 창출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연예술 디지털트윈 및 XR 무대 구축 ▲XR·AI·DX 융합 교육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공연산업 대상 XR 공연 실증 및 확산 ▲학생 성과물의 포트폴리오화 및 글로벌 확산 지원 ▲공연예술 산업·교육·지역을 연결하는 공동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한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장 인프라 제공과 공연 콘텐츠 실증 및 지역 확산을 담당하고 동아방송예술대는 XR·디지털트윈 기술 기획과 학생 참여형 PBL(Project-Based Learning) 교육을 운영한다.

 

또 양 기관은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부터 실행, 성과 확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상회 사장은 “이번 협약이 공연예술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확장된 디지털 공연예술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교 총장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이 결합해 새로운 디지털 공연예술 시대를 여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청년 세대가 창의적 감각과 기술 역량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지 인피니티 프로젝트(ArtG Infinity Project)’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2025년에는 기반 조성, 2026년에는 프로토타입 개발, 2027년에는 서비스 및 확산 단계로 이어져 산업·교육·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연예술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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