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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트라이아웃 공공 실증 프로그램’…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에 적용

2개 스타트업, 스마트보관함·경기장 스카이박스 에약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스타트업 실증 지원 프로그램 ‘트라이아웃 공공 실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2023년 3월 맺은 ‘스마트 구단 구축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업무협약에 따른 3년 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5월 참여 스타트업 모집 공고를 진행해 ㈜한줌과 ㈜애나 등 모두 2개 스타트업을 선발,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지원했다.

 

이들 업체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현장에 도입·실증해 실효성을 증명했으며, 2개사 모두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 내년부터 구단 운영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줌은 스마트안전제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보관함을 인천출구전용경기장 내 인터뷰 대기실, 인터뷰실, 카메라기자실, 경호실 등에 설치·인증했다.

 

구단에 출입하는 경호원과 기자, 자원봉사자 등이 안전하게 개인물품 및 고가의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제품 설치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실정지표인 BLE 접속률, OTP송신율, 물리적 잠금장치 열림 지표를 목표 대비 초과 달성했다.

 

애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스카이박스 예약 및 키오스크 활용 마케팅 시스템을 실증했다.

 

구단 스카이박스 11개소에 스카이박스 재실인원 알림, 구단 홍보 컨텐츠 송출, AI를 활용한 관람객과 선수 합성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손혜영 인천경제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스타트업이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프로축구단을 통해 실증을 진행함으로써 실증 성과뿐 아닌 구단에 도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협력파트너 발굴과 함께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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