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선임 부대변인이 지난 7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압도적인 민주, 시민주권 오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 오산시장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염태영·김준혁·송재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회의원 35명을 비롯한 유명 유튜버와 정치인들의 북콘서트 축하영상과 100여개 이르는 국회의원 축기 및 화환이 눈길을 끌어 중앙정치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김민주 부대변인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압도적인 민주, 시민주권 오산’ 의 책 내용을 살펴보면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장과정과 12.3 계엄 국면에서의 활동상 및 향후 그가 펼치고자 하는 시민주권, 자치분권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사회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민주 부 대변인은 책의 추천사를 써주신 분들이 한 분 한 분 본인의 인생에서 소중하고 함께 했던 사람들이기에 추천사만 읽더라도 김민주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지역에서 활동할 것인지를 알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덧 붙였다.

추천사를 써준 인물 다수는 행사에 참석했으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장경태 의원 등은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미애 국회의원, 차지호 국회의원, 김용 전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축전을 보내왔다.

또한, 이인영, 신정훈, 박주민, 맹성규, 김영호, 박찬대, 박정, 서영교, 박수현, 김병주, 문진석, 한준호,장경태, 이용선, 김영배, 정태호, 김한규, 장철민, 전용기, 등 다수의 국회의원 선후배들의 동영상 축사도 전해졌다.

김 부대변인은 “12·3 개혁 내란을 극복한 건 시민의 힘이었다. 압도적 민주주의 힘으로 지방정부에서부터 완전한 시민주권과 자치분권을 실현해야 진정한 내란극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오산을 시민주권과 AI 기본 사회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만들고 싶다.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은 또 "다음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수원·화성·오산 시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 도시가 문화·경제·스포츠 분야에서 통합과 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부대변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로 전 황명선 국회의원 보좌관과 윈지코리아컨설팅 부대표를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이준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