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이 9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직업재활센터인 ‘바다의별 직업재활센터’ 소속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은 도의회에서 ▲본회의장 방문 ▲경기마루 본회의 체험(자유발언·조례안 심사·찬반토론·전자 표결 등) 등을 진행했다.
최종현(수원7)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장애인 직업훈련생들과 만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취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 대표는 “도의회는 장애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등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곳”이라며 “장애인 여러분이 도의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에 대한 각종 정책을 제안하면 의회에서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 직업재활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립과 사회참여의 길을 여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만드는 데 정책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진 바다의별 직업재활센터 원장은 “도의회의 정책적 뒷받침과 따뜻한 격려가 더해질 때 장애인들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우리 사회는 더 큰 포용과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조례 제정 및 예산 심사 과정에서 현장의 장애인 목소리가 반영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바다의별 직업재활센터는 근로 능력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인들을 고용해 그들이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돕는 사회복지법인 ‘바다의별’ 산하 직업재활시설이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