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이어졌다.
지역에 따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이른 아침부터 매서운 한기가 감돌았다.
수도권기상청 집계 결과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연천 신서는 영하 17.0도를 기록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포천 관인 영하 16.9도, 파주 판문점 영하 15.4도, 가평 북면 영하 14.5도 등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극심한 추위가 나타났다.
의정부는 영하 13.0도, 양평 청운 영하 12.9도, 여주 산북 영하 12.3도, 수원도 영하 10.6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낮에도 기온 회복은 미미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5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 하루 종일 찬 날씨가 이어졌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4~5도 더 낮았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가 오는 25~26일까지 지속된 뒤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당분간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한파 영향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수도권지역 동파와 도로 결빙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급락하면서 출근길과 등굣길 빙판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