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병덕 당대표 정책특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하남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특보는 21일 오전 추미애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 ‘(가칭) 미사–위례선’ 도시철도 건설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태어나고 자란 하남에서 시민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원도심과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는 ‘하나되는 하남’을 만들겠다”며 신규 철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남 발전을 위한 결정적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 변화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강 특보는 미사–위례선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수서고속철도(SRT) 신사업개발단장으로 근무하며 대규모 철도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경험이 있다”며 “전문가 검토를 거쳐 노선과 수요, 재원 조달 방안까지 구체화된 준비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남의 미래는 아이디어 경쟁이 아니라 실행력의 문제”라며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경기도지사와의 협력 속에 정부·여당의 역량을 모아 핵심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미사–위례선 노선(안)은 미사 지역에서 출발해 9호선 계획 노선과 연계되고, 미사 5호선과 환승한 뒤 황산·초이·감북을 거쳐 감일(3호선 계획 연계)로 이어진다.
이후 북위례와 남위례에 신규 역사를 설치해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과 연결하는 구상이다.
강 특보는 “미사·감일·위례를 하나의 철도 생활권으로 묶어 원도심까지 포함한 30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환승 체계를 통해 서울 강북은 5호선, 강남은 3·9호선과 위례신사선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사섬 개발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 시정의 핵심 사업으로 거론되는 ‘K-스타월드’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미사섬 내 아파트 건설 구상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 특보는 “미사섬은 하남의 보배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국가정원 조성이 논의돼야 할 미사섬에 아파트를 짓는 계획에는 어느 곳에서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타당성과 재원 조달, 절차 전반에 대해 선거 이전이라도 공개 토론을 정중히 요청한다”며 공론화와 검증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사태와 관련해 강 특보는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던 중대한 사안에 대해 국민의힘 ‘원로’ 정치인인 이현재 시장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현직 시장의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이교범·김상호 전 하남시장과 홍광옥 더불어민주당 고문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강성삼·정혜영·최훈종·오승철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 특보는 향후 정책 발표회를 통해 추가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온라인 소통과 시민 간담회를 통해 미사–위례선을 포함한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 하나하나에 정책으로 답하겠다”며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