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이 보험심사 시스템 GMIS-APARC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11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IT 자회사인 (주)가천헬스케어텍과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 모듈형 스마트 보험심사 시스템이다.
규칙 적용이 가능한 반복 업무를 자동 시스템이 처리해, 심사자로 하여금 전문적인 판단 등이 요구되는 고난도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기존에는 심사 1건에 5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시스템 도입을 통해 5초까지 단축해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GMIS-APARC 시스템에서는 각 영역에 최적화된 심사 엔진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듈형 아키텍쳐를 찾아볼 수 있다. 또 진료 패턴이 비교적 명확한 입원 내역을 대상으로 사전에 정의된 심사 규칙을 충족하는 건에 대해서는 자동 패턴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서도 필요한 스마트 심사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심사 전문성을 높일 수 있으면서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길병원의 설명이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이번 시스템 오픈은 단순한 IT 도구 도입을 넘어 심사 업무 망식을 데이터 기반으로 재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체계성을 높이고 스마트 병원 운영 체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