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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악관현악단, 봄 맞이 '한낮의 음악회 여음(餘音)' 시리즈 꽃 피워

1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서 깊이 있는 소리 선봬

 

세종국악관현악단이 봄을 맞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한낮의 음악회 여음(餘音)'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달과 5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는 군포를 대표하는 낮 공연 레퍼토리로 구성돼 새롭게 기획된 공연으로 11일 철쭉홀에서 첫 번째 막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만 감상하는 형식을 넘어 아티스트의 삶과 음악을 함께 나누는 토크가 가미된 콘서트로,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사회 아래 두 명의 출연자가 각자의 음악적 여정과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어 그 흐름 속에 실내악 편성의 라이브 연주가 연결되며 대화와 음악이 하나의 서사로 완성된다.

 

이달 공연은 '소리는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이 되는가?'라는 주제 안에서 소리 인생 30주년을 맞이한 유태평양과 전통의 문법 위에서 동시대적 감각으로 소리를 확장해온 추다혜가 신명나는 선율을 선보인다.

 

유태평양은 ▲흥보가 박타령 ▲풍문으로 들었소 ▲돈아도나 등을 통해 깊이감 있는 소리를, 추다혜는 자진아리 몽금포로 전통과 실험의 경계를 선사한다.

 

또 이번 공연은 로비에서 전통차와 다과를 제공하는 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발성 공연이 아닌 군포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갈 낮 공연 시리즈로 확장하고자 한다.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고, 우리 음악을 '듣는 즐거움'에 더해 '이해하는 기쁨'까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시간"이라며 "마음에 남는 울림을 일상으로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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