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막한 블랙 코미디 연극 '술 취한 사람들'이 뜨거운 호평 아래 전 회차 매진을 이어가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연극 '술 취한 사람들'은 만취한 14인의 고백 속 사회적 제약에서 벗어난 인간의 내면과 사랑의 본질, 신에 대한 질문으로 삶의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다.
21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이반 비리파예프의 대표작으로, 철학적인 질문과 실험적인 형식이 더해져 구성의 신선함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대표 연극 '분장실'로 호응을 얻었던 신경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손호준을 비롯한 민진웅, 김희정, 정혜성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밀도 높은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완성도 높은 작품과 진한 여운에 관객들은 "3월 최고의 연극", 마치 극장 내부에 술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하는 뛰어난 만취 연기력" 등 작품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자기성찰과 삶의 방향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번 공연은 22일까지 씨어터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