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인특례시의회 비례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한 김정태 용인장애인자립생활(IL)센터장이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동휠체어 바퀴가 다 닳아 없어지더라도 용인 구석구석을 누비며 단 한 명의 소외된 시민도 없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단순히 의석 한자리를 탐해서가 아니라, 대답 없는 메아리에 그쳤던 우리 이웃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제도라는 그릇에 담아내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약속했다. ▲ 장애인을 위해 제도 밖에서 살아온 10년 투쟁을 제도 내에서 반드시 실천 ▲ 장애인 복지가 ‘모두를 위한 환경 개선’이라는 것 증명 ▲ 장애·비장애가 공존하는 ‘따뜻한 보수’의 가치 실현 등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국가인권위의 전국 장례식장 편의시설 개선 권고’를 이끌어냈고, ‘용인 평온의 숲과 세브란스 병원 앞 육교 개선 등 우리 삶의 현장을 바꾸는 성과’를 만들었지만 예산과 제도의 뒷받침 없는 복지는 ‘사상누각’이라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제도권 진입 이유를 밝혔다.
또 “휠체어가 갈 수 없는 곳만 기억하면 되는 유럽 선진국과 달리, 휠체어가 갈 수 있는 곳을 외워야만 하는 불편한 도시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임산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모두에게 고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특례시가 ▲ 건강권과 이동권 보장 ▲ 무장애(Barrier-Free) 추구 ▲ 초고령 사회 대비 도시 철학 등이 살아 숨 쉬는 공동체가 되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장애인만의 인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인권’을 이야기했고, 이야기하겠다”며 “환경이 바뀌면 삶의 질이 올라가고 이것이 제가 꿈꾸는 용인특례시의 미래”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