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청사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유물로 보는 포천의 인물’과 문화를 주제로 한 ‘올해의 포천역사문화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장과 시의원, 시민들을 비롯해 파평윤씨 종중회 및 박물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의 역사적 인물들이 남긴 유물의 가치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학술대회 1부에선 박진태 대진대학교 명예교수가 포천의 역사 인물과 문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3개의 분야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첫번쨰 주제발표에 나선 단국대학교 윤재환 교수가 무호암 윤필병과 무호암집 검토를 주제로 한 소장 유물인 무호암집을 통해 윤필병의 생애와 학문적 성취를 조명했다.
이어서 주제발표에 나선 가천대학교 전 홍을표 교수는 '동농 이해조 선생의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홍도화 ▲모란병 ▲봉선화 ▲춘외춘 등 소장 유물을 바탕으로 근대 문학의 선구자의 업적을 발표했다.
끝으로 주제발표는 한국고전번역원 윤성훈 연구원이 '미수 허목, 옛 성인의 잠언을 옛 글자로 쓰다'를 주제로 ▲금인명 병풍 ▲미수첩 등 소장 유물을 통해 미수 허목의 예술성을 분석했다.
또한 종합토론에선 박진태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띤 논의를 펼친 가운데 토론자로 나선 ▲백승호(국민대) 교수 ▲이병찬(대진대) 명예교수 ▲고민정(강원대) 강사는 각 주제별 발표자와 함께 유물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등 포천 역사 연구의 외연을 확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역사문화관이 소장한 소중한 유물을 통해 우리 지역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포천의 고유한 역사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확보된 학술적 성과와 연구 자료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함과 동시에, 향후 추진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학술 자료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