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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미세먼지 최악 도시’ 오명 벗고 ‘맑은 공기 도시’ 최고상 수상

‘공기의 날’서 장관상 수상…환경정책 성과 인정
AI·스마트 관리·특화거리…체계적 대응 결실
외부재원 45억 확보…재정 부담 줄이고 성과는 확대

 

과거 ‘미세먼지 최악’이라는 오명을 안았던 안성시가 ‘맑은 공기 도시’로 탈바꿈하며 환경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안성시는 지난 8일 열린 ‘제16회 공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GOOD AIR CITY(맑은 공기 도시)’로 선정됨과 동시에 최고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도농복합 도시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성시는 지난 2018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 최악 수준을 기록한 바 있지만, 이후 정책 전환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도로 먼지 제거와 도심 온도 저감을 위한 ‘클린앤쿨링로드’를 비롯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 미세먼지 청정특화거리 조성, 스마트 미세먼지 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약 45억 원 규모의 국·도비와 민간 자본을 확보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수직정원 조성 등 친환경 기반을 확충하면서도 시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안성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6년 연속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김영숙 환경과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그동안의 정책 성과가 축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관리 분야에서 기초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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