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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연 1% 저금리 융자로 외식업계 숨통 틔운다

고물가 장기화 속 자금 부담 완화 정책 본격 가동
시설 개선부터 운영자금까지 폭넓은 지원 체계 마련
위생·경쟁력 동시 강화 지역 외식 환경 개선 기대

 

안성시가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섰다. 저금리 정책자금을 활용한 경영 안정 지원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융자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총 42억 원 규모로 조성된 해당 기금은 도내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재원으로, 자금 소진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지역 업소들이 제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지원은 단순한 운영비 보전을 넘어 업소 경쟁력 개선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생산시설 확충이 필요한 제조업소부터 외식업소 환경 개선, 위생 수준 향상까지 다양한 분야에 자금이 투입된다. 특히 연 1% 수준의 저금리 조건은 자금 조달 부담을 크게 낮추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 개선에 최대 5억 원, 식품접객업소 시설 개선에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노후 화장실 개선과 위생등급 업소 운영자금도 별도로 지원돼 현장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형평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및 단순 인테리어 보수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업소 경쟁력 강화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지역 소비로 연결되는 구조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위생 수준을 끌어올려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신청은 금융기관 사전 상담 후 시청 위생관리팀에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절차 안내도 병행되고 있다.

 

박선옥 보건위생과장은 “경영 부담이 커진 외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 환경과 신뢰받는 외식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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