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심리학 연구를 접목해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에 나선다.
산학협력을 통해 근로자의 위험 인지와 행동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다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중앙대학교 심리학과와 ‘심리학 기반 위험인지 및 현장 안전성 증진 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범위를 기존 시설·장비 중심에서 현장 구성원의 인지와 행동 특성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첫 단계로 포스코이앤씨 고유의 ‘세이프티 아이덴티티(Safety Identity, 이하 SI)’ 확립 연구에 착수한다. SI는 안전시설물의 색상과 형태 등 시각적 요소를 통해 근로자의 위험 인지를 유도하는 개념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는 표준 안전디자인 기준 등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 심리학과 정태연 교수를 비롯 전문가와 대학원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근로자의 안전 행동을 유도하는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현장 관리자가 근로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안전을 리딩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코칭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동호 안전기획실장은 “모든 사고 예방은 구성원의 위험 인식과 행동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며 “직관적으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영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