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2연패에 빠졌다. 정관장은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에 76-103으로 졌다. 3연승을 내달리다 2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13승 8패로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KCC(12승 8패)와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정관장은 1쿼터 12-17에서 KCC 허웅과 최준용에게 번갈아 점수를 내줘 12-26으로 뒤졌다. 2쿼터에 돌입한 정관장은 29-46에서 연속 10실점하며 추격에 나서지 못했고 31-58로 전반을 마쳤다. 정관장의 공격은 3쿼터부터 살아났다. 31-60에서는 김영현의 3점슛을 기점으로 한승희, 박지훈이 득점포를 가동해 40-60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4쿼터에서는 외곽슛이 터지며 활발히 공격을 이어갔지만 전반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이밖에 고양 소노는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 소노 네이던 나이트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케빈 켐바오는 2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소노는 2쿼터 32-24에서 잦은 턴오버와 외곽슛 난조로 크게 흔들렸다. 결국 4분여 동안 단 1점도 올리지 못하고
인하대학교는 박강훈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25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부총리·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박 교수는 올해 인문학 분야 총 13명 가운데 한국형 다언어·다문화 공존사회를 위한 연구성과가 두드러진 사례로 선정됐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받은 연구우수 공로 교육부장관상으로 수년 동안의 연구 성과와 사회적 파급력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한국어·일본어·영어를 통합한 삼중언어 교원 양성과 평가모델의 구축·실천 연구를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COIL(국제 온라인 공동수업) 운영, 다문화·외국인 학습자 대상 발화평가 실증, 삼중언어 스피치 콘테스트 기반의 평가모델 개발, K-MOOC 강좌 공개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을 기반으로 삼중언어 교육 체계를 실증적으로 다층화했다. 지난해엔 단독 영어 논문 4편과 단독 일본어 저서 1권을 발표해 국내외 학계에서 한국형 다언어 연구의 이론적·교육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 박 교수는 2023년 전국 대학 최초로 AI멀티링구얼연구소를 설립해 한국 사회의 다언어·다문화 기반 마련을 위한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시민문학프로그램 ‘근대수업–경험하지 않은 시대를 추억하는 방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수업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문학관 내부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그동안 축적해 온 소장품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강좌에서는 김락기 관장이 ‘일제강점기 어느 여자 고보생의 스크랩북’을 주제로, 1931년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이 남긴 조선 명승지 스크랩 자료를 통해 당시 시대상과 개인 기록의 의미를 조명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함태영 운영팀장이 춘원 이광수의 소설 '무정'과 작가의 생애를 문학관 소장 자료와 희귀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지난 6일 열린 세 번째 강좌에서는 윤민주 대리가 인천 출신 극작가 함세덕의 삶과 작품 세계를 시기별로 살펴보며 근대문학의 흐름과 지역 문학사의 의미를 되짚었다. 마지막 강좌는 지난 13일 이지석 주임이 맡아 ‘근대 지도를 통해 바라본 일제의 한반도 및 지역 인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이 제작한 지도에 나타난 식민주의적 세계관과 근대의 공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지역 상생협력 기부금 전달식’에서 지역사회 소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인천대로 2단계 사업에 참여한 5개 기업(시공사·설계사·감리단)이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 ㈜포스코이앤씨, ㈜유신, ㈜도화엔지니어링, ㈜삼안, ㈜수성엔지니어링 관계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에 전달해, 온풍기·압력밥솥·전자레인지 등 어르신들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생활용품을 마련한다. 특히 서구 지역 84개 경로당에 기부금을 통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에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번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는 시의 공공·민간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사회 공헌 문화 확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했다. 이충민 ㈜포스코이앤씨 교통인프라사업단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선수들이 연천군청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천군의 지원으로 2015년 3월 창단한 연천 미라클은 운영의 어려움을 딛고 연천군민들의 후원과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인기 구단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2부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2025 횡성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25 KBSA리그 D1, 2025 이마트 노브랜드배 챔피언쉽 with SPOTV 일반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천 미라클 선수단은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연천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12일 연천군청을 방문했다. 투수 진현우는 "연천군의 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연천군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창단 1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올해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신 김인식 감독 이하 선수단 모두 축하드린다"며 "전관왕의 금자탑은 연천군민 모두의 승리다. 최고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가
유승은(롯데스키앤스노보드팀·용인성복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승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3.25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오니쓰카 미야비(174.00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유승은은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빅에어는 1개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경기다. 선수의 공중 동작과 비거리, 착지 등이 채점 기준이 된다. 2018년 평창 대회부터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으며 2026년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개최된다. 한국 선수가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에서 입상에 성공한 것은 이번 대회 유승은이 처음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재훈(용인 고림중)이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김재훈은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접영 100m S14 유스부(12∼16세)에서 1분02초24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앞서 자유형 200m와 100m에서 정상에 오른 김재훈은 세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자 평영 100m S14 유스부에서는 김진헌(용인 포곡고)이 1분16초69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육상 여자 창던지기 20세 이하 F13에서는 김지혜(호남대)가 정상에 올라 원반던지기 우승과 더불어 2관왕이 됐다. 남자 창던지기 17세 미만 F17에서는 윤동훈(울산남외중)이 패권을 안았고, 양궁 여자 리커브 오픈 결승에서는 권하연(대전광역시)이 금메달을 명중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하대병원이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용 가족지원 공간 조성에 나선다. 인하대병원은 한진그룹,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 협력해 병원 인근에 ‘RMHC 인하하우스(가칭)’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장기 치료로 병원 인근 체류가 불가피한 소아 환자 가족들의 주거·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RMHC 인하하우스는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병원 가까운 곳에서 머물며 안정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가족 지원 시설이다. 한진그룹은 하우스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RMHC Korea는 건립과 운영을 맡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RMHC Korea 자선 갈라 디너에서 “인하대병원과 함께 조성하는 하우스가 장기 치료를 받는 소아 환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의료 현장의 돌봄을 뒷받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RMHC 하우스는 전 세계 62개국에서 385곳 이상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에 1호 하우스가 개소됐다. 수도권에 RMHC 하우스가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서울 GS칼텍스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8 25-27 25-17 25-22)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기록한 2위 현대건설(9승 6패)은 승점 29를 쌓아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이날 현대건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는 26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양효진(14점)과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야우치·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1세트 16-13에서 김희진, 김다인의 연속 득점과 상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 범실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24-18에서 카리의 퀵오픈이 작렬하며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 돌입한 현대건설은 4-3에서 GS칼텍스 실바의 연속 범실과 카리의 퀵오픈,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8-3까지 격차를 벌렸고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세트를 매조졌다. 현대건설은 4세트 23-19에서 GS칼텍스에게 연거푸 3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상대 권민지의 서브가 코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방향 2㎞ 지점 3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이 앞으로 크게 밀려나면서 2차로에서 달리던 다른 택시를 들이받았고, 택시는 다시 4차로에 있던 투싼 차량과 충돌했다. 이에 택시 승객인 20대 남성 B씨와 스포티지 탑승자인 70대 남성 C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올겨졌지만 C씨는 끝내 사망했고 B씨도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 사고 차량 탑승자 3명도 경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