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 원을 입찰 마감 3일 전인 16일 납부하면서 적극적인 입찰 의지를 보였다. 개포우성7차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할 업체는 입찰 제안 마감일인 19일 전까지 입찰보증금 300억 원 (현금 150억 원과 이행보증증권 150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설계사인 아르카디스와 협업을 통해 개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완성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초기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면서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고의 주거공간을 위한 특별한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포우성7차는 1987년에 준공해 올해 38년차를 맞은 단지로 전용면적 68~84㎡ 802가구로 이뤄져 있다. 용적률이 157%로 낮은 편이라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영희초, 중동중∙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삼성서울병원 등이 위치해 교육과 교통, 의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 경기
코웨이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강력한 제습 성능과 공기 청정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담아 공간 효율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높인 프리미엄 에어케어 가전이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하루 최대 21L에 달하는 제습 능력을 갖춘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제습된 공기를 강하게 순환시켜 실내 전체의 습도를 빠르게 낮춰주며, 물통은 5.5L 용량으로 자주 비우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트레이가 열려 직관적으로 교체 시점을 알려준다. 위생 관리도 강화됐다. 내부를 자동 건조시키는 청정 바람 기능과 매일 두 차례 팬을 UV로 살균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다. 특히 여름철 곰팡이나 악취 걱정을 줄이려는 소비자 니즈를 겨냥했다. 공기청정 성능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이 0.01μm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여름철 음식 냄새, 반려동물 냄새 등 일상 속 악취도 97% 이상 줄인다. 또한 업계 최초로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미세플라스틱 저감 인증’을 받았고, 영국 알러지협회(BAF) 인증까지 획득해
21대 대선 패배로 야당으로 바뀐 국민의힘 새 원내 사령탑에 TK(대구·경북) 3선 송언석(62·경북 김천)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송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106표 중 과반인 60표를 얻어 30표를 차지한 김성원(3선·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 16표 획득에 그친 이헌승(4선·부산진을)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수도권·TK·PK 지역 대결, 친한 대 구 주류 대결 양상에서 국민의힘 텃밭인 TK 출신이면서 구 주류가 승리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원내대표는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평가를 받지만, 윤석열 정부 당시 범친윤계로 분류됐다. 송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당내 수습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거대 여당의 각종 입법 드라이브에 맞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는 정견 발표에서 “조속한 전당대회 개최를 제안한다”며 “당의 안정적인 리더십 구축을 위해 당원과 국민이 직접 선출한 지도부가 신속히 출범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며 “김용
경기도교육청은 7월 5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경기도교육청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와 공교육 신뢰 제고를 목표로, 경기도 북부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국 44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해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별 부스 상담, 진학상담교사와 함께하는 1:1대입진학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어 대학 생활과 공부 방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서울대 재학생 멘토링, 예체능 계열 학생들을 위한 맞춤 특강, 경희대 임진택 수석입학팀장의 수시 전형 대입 전략 특강, EBS 영어 강사 정승익의 특별강연이 운영된다. 양주시는 행사 당일에 한해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7월 6일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2025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가 열릴 예정으로, 이틀 연속 이어지는 교육박람회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로교육박람회에서는 VR가상현실, AI코딩 등 다양한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진로교육 ZONE과 셀프체험, 생명공학자 체험 등이 포함된 진로 체험교육과 심리학자·광고기획자 등 다양
안양시 동안구는 빗물펌프장과 쌍개울 자동방수문 등에서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사업을 진행했다. 황인섭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인덕원동, 관양동,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방자재 보관 상태와 기기 작동 여부 등을 살펴본 뒤 풍수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관양동 498-6 일대 산책로 주변 배수로와 비산2동 빗물펌프장, 쌍개울 자동방수문을 방문해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당부했다. 황 구청장은 “동안구는 풍수해 사고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동안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0만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어가행렬’의 차별화와 회암사지 야간관광 프로그램,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Old&New’ 기획 공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행사들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었다는 평가다. 첫 번째 행사일인 13일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출정식 ‘대왕을 맞이할 시간’부터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행렬’ 과 이에 감동한 태조의 ‘거둥행렬’ 등 스토리텔링 퍼포먼스가 한 치 한 치 웅장하게 펼쳐지며 서막을 올렸다. 14일에는 ‘양주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한 주 무대에서 양주시 합기도연합회, 전통 마술 공연, 경기소리보존회 등 흥겨우면서도 품격 있는 공연과 퀴즈 프로그램 ‘청동금탁을 올려라’가 진행됐다. 이날 ‘옥정중심상가’에서는 ‘양주골 백성들은 어가를 영접하라!’는 시가지 어가행렬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어, 15일에는 ‘조선 힙쟁이 댄스 페스티벌’ 과 ‘양주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등 청소년 참여 행사들이 활기를 더했고 마지막 무대에는 특별가수 ‘별라조’, 양주시립합창단, 초청 가수(황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내달 4일까지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관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최근 3년 이내 감독 이력이 없는 사업장, 설립 5년 이내인 신생 사업장,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 등 104곳이다. 지청은 이들 사업장에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기초 노동질서 사항은 자가진단 형태의 노무지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송 안양지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무관리 취약사업장을 찾아 선제적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조항 개선을 골자로 한 법률 개정을 공식 건의했다. 파주시 DMZ 생태관광 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내 시장·군수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현황 보고 및 시군별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육 수요 기반의 합리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은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저출생 추세와 민간 어린이집의 정원 미달, 폐원 증가 등 보육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일률적 설치 의무는 시설 과잉 및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 규정을 삭제하고, 입주 후 주민 동의 방식 대신 입주 전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보육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의 설치 예외조항을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무조건적인 의무 설치보다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제도 운영이 필요하고, 민간과 국공립 보육시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화폐, 시내
이재명 정부 1기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오는 8월 2일에 선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1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해당 날짜에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박지혜(의정부갑) 전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직전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최근 김민석 전 수석최고위원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며 당대표와 함께 공석이 된 최고위원도 선출할 방침이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가 3명 이상일 경우 다음 달 15일에 예비 경선을 실시한다. 이후 권역별 순회 경선을 통해 오는 8월 2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순회 경선 일정은 ▲7월 19일 충청 ▲7월 20일 영남 ▲7월 26일 호남 ▲7월 27일 수도권(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다.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10일이다.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당 강령에 따라 대의원 15%·권리당원 55%·일반 국민 30%로 확정됐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를 통해 여론조사 기관 2곳이 실시한다. 박 대변인은 “후보자가 3명 이상일 때 첫 온라인 투표에서 과반 득표
안양도시공사는 오는 27일까지 ‘제3회 ESG·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주제는 ▲혁신·적극행정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경영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6명을 선정해 포상금을 시상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공사 경영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창조적 혁신 실현은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에서 이루어진다”며 “공사의 변화를 이끌 우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