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3200m 계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10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부 3200m 계주 결승에서 정서진, 공지민, 김보미, 박지빈이 이어 달려 9분40초76을 기록, 영천성남여고(9분35초94) 다음으로 골인해 2위에 올랐다. 남고부 3200m 계주에서는 연천 전곡고가 2위에 입상했다. 이대건, 김홍유, 권혁찬, 강선웅으로 팀을 결성한 전곡고는 결승에서 8분06초31로 대구체고(7분57초64)에 뒤져 준우승했다. 이밖에 화성시청과 파주시청은 16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각각 3분31초76, 3분47초73을 기록하며 정선군청(3분29초25)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 후보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연맹은 10일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출전, 득점, 클린시트, 시즌 베스트11, 시즌 MVP 수상 등 입후보 조건을 충족한 은퇴선수 230여 명을 대상으로 논의를 거쳐 후보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2023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올해 4명이 선정되는 선수 부문에는 K리그1 수원FC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은중 감독을 비롯해 고정운, 김도훈, 김병지, 김주성, 김현석, 데얀, 라데, 박경훈, 샤샤, 서정원, 신의손(사리체프), 고(故) 유상철, 윤상철, 이운재, 이태호, 정용환, 최강희, 최진철, 황선홍 등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와 구단 대표자 투표, 미디어 투표, 팬 투표를 진행한 뒤 가장 점수가 높은 4명이 최종 헌액자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다. 투표를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 헌액자는 선정위원회 심사로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K리그1 울산 HD U-22 자원으로 활약했던 장시영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부천은 10일 "2002년생 공격수 장시영을 임대 영입하며 측면 강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현대고, 연세대를 거쳐 프로무대를 밟은 장시영은 울산서 활약하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U-23 대표팀으로 발탁돼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에서 뛰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장시영은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측면 자원으로,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넓은 활동 범위로 공수를 넘나드는 저돌적인 연계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부천은 장시영의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이 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장시영은 뛰어난 측면 자원이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와 활동량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시영은 "부천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팀의 목표인 승격에 기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
성남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마을버스가 차량 6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2시 41분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도로에서 주행 중인 마을버스가 차량 6대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는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성남 방향 1차로를 주행하던 마을버스가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 등 4대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후 해당 마을버스는 다시 성남 방향 차로로 넘어와 싼타페 SUV 등 2대를 들이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기사인 40대 남성 A씨와 다른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A씨가 실신 상태여서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민주당 소속 양주시의원들이 대통령 선거기간에 남발된 국힘 임명장과 관련되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김민호 도의원을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거짓주장, 국힘 김민호 도의원 사과요구’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SNS에 ‘임명장 위조’ 주장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고발장을 접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힘 김민호 도의원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민주당 시의원이 받은 임명장, 위조 가능성”이라는 취지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5월 26일 페이스북에 ‘짠하다 짠해’ 라는 제목을 시작으로 “대부분 임명장은 위조된 것으로 일련번호와 날인·자간의 다름이 확인되어 민주당 스스로 임명장 자해놀이를 진행중”이라는 비아냥성 댓글을 게시했다. 고발장에는 이번 게시물은 SNS상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한 상태로 ‘Chat GPT를 이용한 비교 분석 결과’ 라는 문구까지 포함돼 게시된 내용이 객관적 사실처럼 포장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는 사건과 관련한 임명장의 진위 여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상황이었으나, 김민호 도의원은 ‘위조’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해 유권자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비판했다.
김용태(포천가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자신이 제시한 당 개혁안에 대해 "우리 당이 과거 잘못했던 것을 반성하고 앞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6·10 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안을) 제 개인 정치를 위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제 임기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치부한다면 당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김문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감사,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상향식 공천 등의 개혁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날 의원총회에서는 친윤(친윤석열) 의원 등을 중심으로 탄핵 반대 당론 무효와와 개혁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김 위원장은 “자꾸 제 개혁안에 대해 절차가 어떻고, (비대위원장) 임기가 어떻고 말하는 건 개혁안을 받아들일 의지가 없다고 해석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대해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 결정이 나왔다면 과거 반대 당론을 무효화하는 게 자유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에 맞는 정당”이라며 “비대위원장으로 당내 통합
코웨이가 ESG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임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수변 환경을 정화하며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10일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5월 12일부터 약 4주 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강, 바다 등 수변을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해양 환경 정화와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일반 시민 등 총 300명 이상이 참여해 강변, 해변, 계곡 등 다양한 수변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활동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올해는 캠페인의 지속가능성과 의미를 더하기 위해 폐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으로 제작한 티셔츠, 에코백, 장갑 등으로 구성된 100% 친환경 플로깅 키트가 제공됐다. 특히 넷마블·코웨이 사내 어린이집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 원생들도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 지타워 내 생태연못 ‘수생비오톱’에서 플로깅 활동을
경기도는 가평군 북면의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신설을 위한 군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가 추진 중인 ‘북부 대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역사적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 중 하나다. 가평군 북면은 한국전쟁 당시 미·영 연방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역사적 장소로 참전기념비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 자원이 밀집해 있다. 도는 이 일대 약 9만 3000㎡ 규모의 부지에 체험·미디어 전시관 등 전시시설과 산림치유쉼터, 전망데크 등 주민 휴게공간을 설치해 역사·문화·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 인식 제고,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가평군은 향후 실시설계 및 공사 착수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박현석 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공원 조성은 단순한 녹지 공간 조성을 넘어 가평 북부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 공간 창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북부 대개발과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골프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사수(SASU)가 운동 직후 피부 진정을 돕는 ‘3분 스포츠 마스크팩’을 출시하며 스포츠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존 마스크팩 대비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으로, 운동 후 단 3분 만에 흡수가 완료되는 ‘속전속결형’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골퍼들의 피부 손상 회복을 목표로 개발된 이 마스크팩은 자외선 차단을 넘어 사후 진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시간 야외 활동 후 발생하는 일광화상, 기미, 트러블 등의 증상 완화를 위해 쿨링·진정·고보습 효과를 하나로 담은 ‘멀티 기능성’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제품에는 피부 세포막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천연 코코넛 유래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가 적용됐다. 여기에 사수 측이 특허 출원한 쿨링 성분 ‘Soothing Cooler®(H)’를 첨가, 사용 직후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춰주는 효과를 노렸다. 고농축 에센스는 자극 없이 피부에 밀착돼, 짧은 시간 내에도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짧고 강력한 효과’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빠른 흡수 ▲피부 진정 ▲저자극 천연시트 ▲열노화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