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지원사업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2000년 4월 2일 ~ 2000년 12월 31일 출생한 청년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하여야 한다. 신청방법은 5월 30일 18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며,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의왕시는 대상자 확인 후 6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분기별로 지급하는 만큼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하여 장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루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경희대 튼튼 태권도가 최근 제자들과 함께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21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제자들이 직접 모은 라면으로 마련됐다. 채광병 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위해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줘 고마움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비록 양은 많지 않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번 라면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가르치는 교육적 실천이 담겨 있다"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는 지난 24일 인천지역 6개 문화재단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무송 명예대회장과 김종진 집행위원장, 손미화 인천시 예술정책과장을 비롯해 각 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문화재단을 비롯해 남동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연수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참여했다. 이들 재단은 대한민국연극제의 원활한 진행과 지역 내 문화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축제 기간 ▲홍보 지원 ▲프로그램 연계 협업 ▲행정·운영 협조 등 실질적 참여를 바탕으로 집행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대표들은 “전국적인 행사가 인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극제가 다양한 예술문화 확산의 기폭제이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지역 문화의 핵심 거점인 6개 문화재단과의 협력은 이번 연극제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문화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오는 7월 5일부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교회 홍보부가 부활절을 맞아 서울 노원구 당현천 일대에서 지역주민 150여 명에게 계란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천지 서울교회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부활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부 관계자들은 직접 정성껏 포장한 계란을 준비해 상가와 당현천 일대를 돌며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계란마다 ‘부활은 새 생명의 시작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메시지 카드를 함께 붙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계란을 받은 한 주민은 “요즘 이렇게 정성이 담긴 선물이 참 귀한데, 덕분에 부활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교회가 지역을 위해 마음을 써주는 모습이 참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홍보부 관계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서울교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신앙 공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 서울교회는 평소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환경 정화,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시정에 복귀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발맞춰 인천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비에 나섰다. 인천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인천시 핵심과제를 최종 정비하고,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시 본청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군·구 부단체장, 시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인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각 실국은 인천의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군·구 및 유관기관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 공백 없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공직자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주는 인천의 존재감과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울림의 시간이었고, 이제 시정으로 복귀해 진정성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 시장은 대선에 도전했으나, 일반국민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수구는 지난 16일까지 2주 동안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장강박증 의심 4가구에 청소·정리·폐기물처리 및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저장강박증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및 지원체계를 마련해 문제의 장기적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상은 연수1동·2동·3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발굴해 의뢰했으며, 대상 4가구는 모두 위생과 안전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저소득 주거 취약 1인 가구다. 청소·정리·폐기물 처리 서비스 및 방역·소독작업으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2차로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례 관리와 보건소 치매조기검진 사업도 연계해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이하 청소년예술제)’ 참가자를 다음 달 2일부터 16일 18시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출생한 초·중·고 청소년으로, 시흥시 관내 학교 재학 중이거나 시흥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예술제는 시흥시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다. ▲음악부문(한국음악 성악, 한국음악 기악, 서양음악 합창, 서양음악 관악합주), ▲무용부문(한국무용 독무, 한국무용 군무, 외국무용 독무, 외국무용 군무), ▲사물놀이부문(사물놀이 앉은반, 농악 선반). ▲문예부문(문학 시·산문), ▲대중문화부문(댄스, 보컬, 밴드) 등 총 5개 부문 14개 종목 경연이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월곶어울림센터 3층 대강당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경연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청소년예술제(본선)’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가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성남 산업의 심장부인 하이테크밸리에 근로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향상을 위한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 성남시는 28일 오전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주요 인사,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을 통해 새 복지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복지관은 상대원동 아이파크디어반 지식산업센터 2~3층에 총면적 9305㎡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이후 5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노후하고 접근성이 떨어졌던 기존 시설을 대체해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문화·복지 허브로 기대를 모은다. 시설 구성은 2층에 대강당, 전시실, 헬스장, 에어로빅실, 제과제빵 실습실 등 22개 공간, 3층에 탁구장, 어학실, 다목적 회의실 등 15개 공간이 마련됐다. 56면 규모의 주차장도 확보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운영은 한국노총 성남지부(의장 박인수)가 맡는다. 대강당, 회의실, 전시 공간 등 주요 시설은 전화(031-729-2628)로 문의해 기업 행사, 세미나, 동호회 모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대관할 수 있다. 이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오월애(愛), 감사효(孝) 축제’가 다음 달 8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초대해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1부 기념식은 능곡중학교 리버스(Reverse) 치어리딩 동아리와 시립능곡어린이집 어린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효이벤트(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편지낭독)와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장한 어버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마련돼 있다. 2부는 한국예총 시흥지회와 연계한 팝페라,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어울림행사는 시흥시 곳곳에서 열리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장현카네이션하우스, 목감어르신작은복지관에서 동시 진행한다. 시흥시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부스, 다육이화분만들기, 마크라메 실팔찌만들기, 천연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성남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다시 한번 힘을 보탰다. 시는 28일, 지난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성남 대표 기업 24곳을 파견해 총 4541만 달러(한화 약 65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4천여 명이 공식 참가하고, 2만여 명이 참관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성남시는 본사 소재 기업 12곳과 미국 풀러턴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입주기업 12곳 등 총 24개 기업을 대표단으로 꾸려 참가했다. AI, 첨단 의료기기, K-뷰티, 혁신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으며, 이 중 3282만 달러(47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구체화됐다. 특히 1259만 달러(180억 원) 상당은 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해외 유력 기업과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확보했다. 대표 사례로는, AI 기반 척추 건강관리 솔루션 기업 '뉴라바디'(대표 이은영)가 호주 '존 르루아 컨설팅'과 해외 유통망 확보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뉴라바디는 이번 MOU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