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M’이 ‘같이 성장 월드: 신서버 라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울’은 오는 29일 오후 8시에 여는 신규 서버다. 이용자는 라울 서버에서 영웅급 아이템과 레벨업 지원 이벤트로 80레벨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신서버에서 ‘혈맹’과 함께 리니지2M을 플레이하면 ▲혈맹 레벨에 비례해 혈맹원이 상점에서 쓴 다이아를 상점 다이아로 돌려받는 ‘혈맹 페이백’ ▲혈맹 아지트 매입 상인에게 아이템을 판매해 상점 다이아를 얻는 ‘상점 다이아 환전 상인’ ▲혈맹원과 함께 파티 사냥 시 경험치 획득 증가 등 다양한 전용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이용자는 오는 28일까지 신서버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신서버에서는 ▲영구 컬렉션으로 등록할 수 있는 ‘혈맹의 기사단 반지’ ▲영웅 등급 장비와 스킬 등을 얻을 수 있는 ‘혈맹의 장비 지원 상자’ ▲’마스터 클래스 획득권’ 등을 얻을 수 있는 ‘혈맹의 기사단 지원 상자’를 제공한다. 신서버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기존 오리진∙리저브 월드에서 ▲혈맹의 기사단 반지 ▲혈맹의 기사단 지원 상자(오리진/리저브) 등을 받을 수 있다. 엔씨는 ‘같이 성장 월드: 신서버 라울’의 주요 콘셉트와
KG 모빌리티(KGM)가 한국석유관리원과 협업해 고객 안전과 운전자 권익 보호에 나섰다. 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자동차 취급 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운전자들이 위급상황 시 참고하는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부족한 실정을 고려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자동차를 포함한 내연기관 취급설명서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 등 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이 새롭게 포함될 예정이다. 이 협약은 정부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ESG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정책 인지도 향상, 고객 안전 의식 고취 등 긍정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강경선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 본부장은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통한 석유 안전 정보 전달은 정품 연료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정상 석유제품 유통을 근절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정책을
현대자동차가 거주민 만족도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전기 쓰레기 수거차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는 15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성북구 및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성북구)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철한정화기업, 차량 특장업체 한국쓰리축, 솔루션 개발업체 ACI 등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시범사업에 투입될 전기 수거차 ST1은 기존 내연기관 수거차보다 차체가 작아 언덕과 좁은 골목이 많은 도심 지역에서도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배출가스와 소음이 거의 없어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저상형 구조로 설계된 ST1은 승·하차가 잦은 수거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도입 예정인 ‘스마트 수거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수거 거점 위치를 분석해 최적의 이동 동선을 제시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인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ST1 기반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과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부터 약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 APEC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을 주제 및 중점과제로 진행된다.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APEC 회원 장관급 각료들이 모여 외교 및 통상 분야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해 외교무대에서 현대차그룹 차량을 선보이며 우수한 상품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은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현대차그룹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LG전자가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쇼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Signature Kitchen Suite) 서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SKS 서울은 기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한 전시관이다. 건물의 설계는 국내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맡았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 SKS 전용 공간이 마련돼있다. 고객은 몰테니앤씨(Molteni&C), 아크리니아(Arclinea) 등 이탈리아 대표 명품 가구 업체와 협업으로 배치된 SKS 빌트인 가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컬럼 냉장·냉동고, 와인셀러,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상담 공간에서는 전문 디자이너에게 설계부터 시공까지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제안받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활용한 전시공간도 있다. 주방, 거실, 세탁실 등 다양한 생활 환
삼성전자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AI 가전 매뉴얼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제정된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AI 가전 매뉴얼 ‘모두를 위한 사용법’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매뉴얼이 시각장애인이 가전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올해 초부터 시각보조앱 스타트업 투아트(TUAT)와 협업해 새로운 매뉴얼을 개발했다. 투아트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기업이다. 개발된 매뉴얼은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 전문 리서치와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시각장애인 임직원 등이 다각도로 검증했다. 새 매뉴얼은 삼성닷컴·설리번 플러스(AI기반 시각보조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 있는 재생버튼을 누르면 제품 외관·조작부 위치·음성 제어 방법·접근성 기능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다. 매뉴얼은 ▲2024년형·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등 6개 제품에 한국어 버전으로 우선 제공된다. 향후
LG전자가 인구 14억 명의 인도 시장을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국립증권거래소(NSE, 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에 현지 법인인 LG ELECTRONICS INDIA LIMITED를 신규 상장하며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상장 기념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와 아쉬쉬 차우한(Ashish Chauhan) NSE CEO를 비롯해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했다. 두 CEO는 현지 증시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정각에 함께 타종하며 인도법인의 첫 거래를 알렸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주당 1140루피(약 1만 8000원)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12조원을 넘어섰으며, 인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청약 경쟁률도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인도법인을 단순한 해외 지사가 아닌 ‘진정한 현지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CEO는 이날 “LG전자는 인도를 위한(Make for India), 인도에서의(Make in India), 그리고 인도를 세계로(Make India Global)라는 ‘3-M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인 ‘현대 커미션’이 10번째 작가를 선정하며 현대미술의 대중화를 이어 나간다.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2026년 4월 6일까지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Goavve-Geabbil’ 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0번째 작가로 참여하는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에 걸친 ‘사프미(Sápmi)’ 지역에서 거주해 온 선주민 ‘사미(Sámi)’ 공동체의 일원이다. 사미의 생태계·삶에 밀접하거나 순록 목축에 관련된 재료와 방법을 사용해 동물, 대지, 물, 인간의 호혜적 관계를 보여주는 조각과 설치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첫 영국 대규모 전시로, 작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사미 사회가 직면한 생태 문제, 사미 선주민 문화의 중심이 되는 ‘모든 생명체가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주고받는 공존의 관계와 상호 연결성’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제목인 ‘Goavve-Geabbil’은 주요 작품인 ‘Goavve-’와 ‘-Geabbil’의 작품명을 결합한 것이다. 현대사회가 마주하고 있
현대 N 페스티벌과 FIA TCR 월드 투어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동시에 열리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연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8일, 19일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를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같은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 메이크 레이싱(one-make racing, 단일 차종 경주)이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는 총 6라운드 중 4번째 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한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총 3개 등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FIA TCR 월드투어는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투어링 카 레이스란 자동차 제조사가 양산형 자동차를 기반으로 만든 경주용 차량으로 이루어지는 자동차 경기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부터 FIA TCR의 전신인 WTCR와 FIA TCR에서 2번의 팀 부문 우승과 5번의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FIA TCR 월드투어 6라운드에는 현대 BRC
LG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8751억 원, 시장 전망을 10% 이상 웃도는 영업이익 6889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LG전자의 주력사업인 생활가전과 B2B 핵심인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이 선전한 결과로 분석된다. 생활가전 사업은 대미 관세 부담,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볼륨존(대중 소비 시장)에서 모두 안정적 성과를 보였다. 생산지 운영·자원 투입 최적화를 통한 관세 영향의 최소화,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의 꾸준한 성장이 주요 원인이다. 전장 사업은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차량용 제품에 더해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 모델 다각화에 나섰고, 램프·전기차 구동 부품 사업도 사업 구조 효율화에 속도가 붙으며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더해 냉난방공조 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북미, 중남미, 중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