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 부진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달에도 과일 및 채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토마토·딸기·참외 등 주요 과채류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농경연은 이달 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을 각각 2만 3000원(5㎏ 기준)과 2만 4000원(3㎏ 기준)으로 1년 전보다 43.9%, 11.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치인 평년 도매가격과 비교하면 각각 51.8%, 34.1% 비싼 수준이다. 딸기와 참외 도매가격은 각각 2만 2000원(2㎏ 기준), 8만 5000원(10㎏ 기준)으로 예측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각각 17.7%, 5.1% 비싸고 평년과 비교하면 33.1%, 20.9% 오른 값이다. 농경연은 과채류 가격 상승 주요 원인으로 ‘출하량 감소’를 꼽았다. 토마토는 1∼2월 생육기 일조시간이 부족해 착과율(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낮아졌으며 토마토가 커지고 익는 기간도 길어졌다. 대추
이차전지 소재전문 기업 광무가 제천공장 ‘관리동·물류동·위험물저장처리동’ 신규 건축과 ‘공장동·물류1동·물류2동’ 대수선을 완료했다. 이번 신축 및 대수선으로 전체 연면적(2356.75㎡)은 기존 보다 2배 가량 늘었고, 생산 인프라 효율성은 더욱 높아졌다. 향후 제천공장은 이피캠텍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광무의 미래 신사업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구축 된 ‘관리동·물류동·위험물저장처리동’은 보다 철저한 생산 공정 관리를 꾀하고자 품질고도화 최적 동선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업무공정에 있어 작업자의 간섭을 줄이는 ‘폐쇄식 시스템’, ‘자동환기시스템’ 등 최신 시설과 실시간 공정 진행 데이터 확보 및 수집을 위해 IT시스템과 통신이 가능한 장비를 갖췄다. 대수선 된 ‘공장동·물류1동·물류2동’은 ‘산업용 소재 제조 기준 및 품질관리규정’에 부합하는 첨가제를 생산·보관할 수 있다. 또한 공정분석기술 적용으로 제조 시간 단축에 이은 제조비용 절감도 가능하게 되면서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완성했다. 광무는 북미 및 유럽에 리튬염(LiPF6)을 해외수출 하는 등 이차
신한은행이 창덕궁에서 새봄맞이 임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창덕궁 희정당에서 창호를 개방해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바닥을 청소하는 등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전국의 지역본부와 본부부서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함께 봉사’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릴레이 봉사 캠페인을 시작했다. ‘다함께 봉사’는 임직원간 서로 독려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확산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희망을 전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에 발맞춰 ‘다함께 봉사’를 통해 ‘ESG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위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K1리그1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2024 정규리그 홈경기 예매 서비스를 7일 13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2024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예매는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스포츠/문화' 카테고리의 티켓예매 메뉴에서 ▲시즌권구매자(7일 13시 티켓예매 오픈) ▲일반예매자(8일 13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 없이도 간편하게 일반회원 가입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6일 강원FC와의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스타일러 ▲아이패드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만 14세 이상의 하나원큐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한, 홈 개막전 현장에서는 ▲포토존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부스 ▲푸드트럭 등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하나원큐' 앱을 통해 '2024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원큐패스)' 판매를 진행했다. 당시 시즌
세종대학교 학부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 ‘지음’이 ‘제10회 봄 앙상블’을 개최한다. 7일 세종대에 따르면 앙상블은 오는 8일 오후 7시 광개토관 1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강요한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등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꾸린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모든 단원들이 참여해 베토벤의 첫 교향곡인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세종대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속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세종대 학생뿐만 아니라 광진구 지역 주민, 외국인 학생,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세종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음은 2012년 4월 창단된 이래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된 시기를 제외하고 매학기 초 학부생들의 재능기부로 정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 오케스트라단 ‘지음’의 단장인 권경중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지음'과 대학의 악기 및 클래식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악기연주와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200조 원 수준을 기록하던 기업과 자영업자의 대출 증가 규모가 지난해에는 100조 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자금지원이 종료되자 기업들의 대출 증가세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예금취급기관의 기업·자영업자 대출금은 1889조 6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1조 9000억 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증가폭 217조 원의 절반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6조 5000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의 기업 자금 지원에 큰 폭으로 늘었던 산업대출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기업 대출금은 200조 원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증가폭은 13조 9000억 원 증가해 지난해 3분기(32조 3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빚을 상환한 데다 비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진 영향이다. 제조업 대출은 지난해 4분기 6000억 원 줄었다. 분기 중 빚이 감소
우리은행이 고객 자산관리 기준을 '상품 판매'에서 '고객 만족'으로 전환하고 자산관리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사태로 은행권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가운데, 신뢰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우리은행은 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영업 ▲스타급 자산관리 전문가 서비스 ▲고액자산가 전용 '투체어스W' 확대 ▲빈틈없는 3W 고객케어 서비스 ▲토탈 금융솔루션 기반 컨설팅 세미나 확대 ▲완전판매를 위한 'Warm heart, Cool head' 등으로 구성된 '고객에게 드리는 자산관리 6대 다짐'을 발표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수익률 등 상품 판매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수익성, 안정성, 효율성까지 반영한 상품을 선별해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영업에 나선다. 고객 투자성향과 상품별 위험등급을 연계한 자산배분전략 모델을 개발하고 이와 연계해 고객별로 예금부터 채권·펀드·파생결합 증권 등을 조합한 맞춤형 투자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체 개발한 투자상품
Sh수협은행이 국내 최초로 1000만 낚시인을 위한 신용카드 ‘락씨(樂SEA) 카드’를 출시했다. 7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락씨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낚시어선 승선비 10% 할인(‘어신’ 앱 사용시)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낚시용품 구매시 금액 제한없이 2~5% 할인 ▲편의점 할인 ▲주유 할인 등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락씨카드는 수협은행이 추진 중인 미래혁신사업 ‘바다 관련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의 일환에서 기획됐으며, 국내 1천만 낚시인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낚시인 눈높이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담았다”고 전했다. 락씨카드 할인을 제공하는 제휴 가맹점은 ▲어신 ▲제이에스컴퍼니 ▲루디프로젝트 등 온라인몰과 ▲제주낚시점 ▲피싱매니저 ▲도마뱀피싱 ▲에프마켓 ▲베리잼(온/오프라인) 등 오프라인몰이며 추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낚시 전문점으로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락씨카드는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과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가입요건 충족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모바일뱅킹인 수협 파트너뱅크 앱, 웹뱅킹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락씨카드는 수협은행이 BC카드 정회원사 가입을 기념해 출시한 1호 신상품으로 BC브랜드로 출시되며, 낚시 관련
신협중앙회가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를 포함한 7명의 전문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제5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포함한 전문이사 7명을 선임했다. 신임 전문이사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이다.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는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구조개선정책단장 등을 역임했다. 손 대표는 취임식에서 "한 사람의 신협인으로서 신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신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선임된 이희준 검사·감독이사는 금융감독원 임원실 부원장보, 저축은행검사국 국장, 상호금융감독실 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이사는 "조합의 건전성 제고라는 검사감독 본연의 역할 수행을 강화하겠다"며 "잠재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현실화한 위험에는 엄중하게 대처해 신협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법조인, 대학교수, IT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비상임 전문이사 5인(김경수·김상현·명순구·이원준·정두화)도 임기를 같이 시작
새마을금고중앙회가 6일 김인 회장 및 상근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서약식은 김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중앙회 윤리경영 비전인 ‘정직과 신용을 바탕으로 회원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협동조합그룹’을 실현하고, ‘회원감동 추구’, ‘회원이익 극대화’, ‘사회적 책임’이라는 윤리경영 실천과제의 이행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서에는 직무수행 과정에서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조직 내 부정부패 행위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영진의 준법‧청렴 서약에 발맞춰 중앙회 전직원도 준법‧청렴 서약서 제출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에 전사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 모두의 준법‧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투명한 중앙회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앙회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