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가 상장일 개인 순매수 100억 원을 돌파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거래일(13일) 기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5억 원이다. 이는 올해 국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커버드콜 ETF 제외) 중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최대 규모다.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는 중국 차세대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홍콩 상장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에 상장된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제조 강국에서 기술 강국으로 전환 중인 중국의 산업 변화 흐름에 발맞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투자 가능하다. 지난 13일 기준 편입 종목은 중국판 M7으로 불리는 비야디(BYD),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메이투안(Meituan), 샤오미(Xiaomi), SMIC, 레노보(Lenovo)와 중국 본토에 상장된 캠브리콘(Cambricon), CATL이다. 캠브리콘(Cambricon)은 딥시크(DeepSeek) 이후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반도체 국산화 및 AI 산업 육성과 관련해 GPU 설계 능력을 보유한
금융당국과 국책은행 주요 수장들의 임기가 잇따라 종료되는 가운데, 조기 대선 국면과 맞물려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경제를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장관 자리마저 비어 있는 상태에서 리더십 공백이 길어질 경우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16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기를 모두 채운 최장수 부위원장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다음 달 5일 임기가 만료된다. 그는 지난달 초 상법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표가 수리되지 않자 "남은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차관급인 금융위 부위원장과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인선 과정에서 정부의 의중이 반영되는 자리인 만큼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공석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당분간은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과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업무를 대신하는 대행 체제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선 이후 개각 과정을 거치면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교체될 가능성도 있어 후임이 결정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기자간
신한은행의 ‘SOL 모임통장’이 출시 3개월 만에 40만 회원 수를 돌파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출시된 ‘SOL모임통장'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임관리 ▲모임관리 본질에 다가간 편리한 기능 강화 ▲모임관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라인업 ▲모임의 즐거움을 더하는 부가 서비스 등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OL모임통장은 신한 SOL뱅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모임 가입이 가능한 ‘편의성’, 모임원이면 누구든지 사용내용 확인이 가능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기부금 후원 계좌로도 활용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모임통장 출시 이벤트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입금한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리워드 ▲신규 모임장 모임지원금 등 ‘입금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대학생 모바일 전용 앱 ‘헤이영 캠퍼스’ 및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등 모임 연계 플랫폼 고객을
하나은행이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 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 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억 원을 출자하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대전 D-도약펀드'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지는 대전광역시와의 60여 년의 인연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방은행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 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전문지 디지털뱅커가 주관한 Global SME Banking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글로벌 최우수 중기대출 디지털 솔루션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플랫폼 IBK BOX와 그 핵심 서비스인 대출통로 BOX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뱅커는 구체적인 시상 사유로 “IBK BOX는 국내 최초의 웹 기반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으로 누구나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며 안면인식,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혁신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대출통로 BOX는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자동 서류 수집과 디지털 심사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대출 과정과 문턱을 없앤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곧 가치를 제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치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
하나카드가 265만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을 위한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14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체크카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손님의 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등 한국생활 패턴에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하나 더 서비스’와 ‘이지 서비스’로 나뉜다. ‘하나 더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와우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선호하는 구독서비스를 정기 결제할 경우 1건당 1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지 서비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F&B(커피, 디저트, 배달) ▲교통(대중교통, 시외·고속버스, 철도) ▲생활(보험, 마트, 올리브영) ▲자동납부(통신요금, 가스·전기요금) 영역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F&B, 교통, 생활, 자동납부, 구독 등 서비스 영역별 최대 4000원 한도 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체크카드는 하나은행 영업점 및 하나 EZ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는 늘어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에게 맞춤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 청년 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사업은 수도권 밖 인구감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서울 청년이 지역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서 롯데카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신세계와 함께 넥스트로컬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선진 신세계 부사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롯데카드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넥스트로컬 사업 참여 기업의 매출 상승과 인지도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기업들을 디지로카앱 내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인 '띵샵'에 입점시키고, 롯데카드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판매 촉진 이벤트와 기획전도 연다. 또, 디지로카앱과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홍보와 오프라인 팝업 행사 개최로 이 기업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 만나 상품,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로카앱을 통한 홍보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지원을 계속 이어왔다”라며 “앞으로
KB국민은행이 신입 장애대학생 135명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2009년부터 17년째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2100여 명의 장애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전달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화면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센스리더’, 보다 쉽게 조작이 가능한 ‘트랙볼마우스’ 등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신입 장애대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고선순·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이인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대학 첫 학기를 보내며 노트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노트북으로 동영상 강의 시청과 과제는 물론 여가와 취미 생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노트북이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슬기로운 취준생활_청년취업지원정책 활용법’ 과정을 운영한다. 13일 세종대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비대면(ZOOM)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세종대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는 물론, 관련 내용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되며 세종대 학생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청년취업지원정책 전반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정책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국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제도의 혜택과 이용 절차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전략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세종대 측 설명이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복잡하고 다양한 청년 대상 취업 지원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
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안정형) 중 3개 부문(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에서 은행권 연간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5년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가 각각 13.49%, 9.23%, 6.48%의 연간 수익률을 나타내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하나은행은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와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 6개월 수익률에서도 차례로 4.73%, 3.69%를 기록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6개월 수익률 8.25%를 기록한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도 은행권에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취지인 ‘수익률 제고’를 위하여 지난해 5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구성 상품을 변경했으며, 시장 상황에 맞춰 디폴트옵션 상품을 평가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를 갖춘 바 있다. 올해 초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달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