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세전)이 1년 전보다 2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러한 공로를 치하하며 2분기에도 핵심예금과 비이자이익 증대 등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수협은행은 1분기 결산결과, 세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억 원 증가한 931억 원을 시현했다. 이와 관련해 강 행장은 “올 1분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분기도 마찬가지로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증대, 적극적인 연체관리,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관행 개선을 위한 환골탈태 캠페인’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환골탈태 캠페인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강 은행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된 프로젝트로 수협은행 내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 행장은 “현장경영과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바, 현장의 의견은 즉시 경영에
신한장학재단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법조인을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신한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추천 받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 25명이 지원대상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연간 장학금 4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인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해 따뜻함과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한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 및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활발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2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으며, 양 사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을 상향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는 차량 내 결제(ICP∙In-Car Payment) 기획,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활용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깊이 연계돼 있다"며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고객기반을 구축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달 및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현대카드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계속 상향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
NH농협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기획 및 홍보 지원을 담당하고 농협손보는 약 3억 원을 후원해 실질적인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맡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박람회에 농협손보가 조성할 정원은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반영된 ‘헤아림 정원’으로 낮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사람과 자연이 서로를 보듬어주며 쉼이 머무르는 정원이다. 임병삼 농협손보 경영기획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강을 찾는 서울 시민들에게 당사 브랜드 이미지가 반영된 헤아림 정원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과 지역상생의 날(5월 25일)을 기념해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2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다음 달 25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들이 참여했던 내부 행사에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됐다. 누구나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선택해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10억 걸음을 달성하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 61명에게 무릎관절수술 의료비 1억 원 상당이 지원된다. MG새마을금고는 국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걸음기부 미션 달성자와 그린MG 챌린지 인증자 중 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새마을금고가 지난 61년간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걸음기부를 통해 환경과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취약계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총 1597억 원을 출연한다. 23일 각 사에 따르면 이들은 은행권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출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이 61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출연하고 ▲신한은행 404억 원 ▲우리은행 363억 원 ▲국민은행 218억 원 순이다. 출연 금액은 햇살론뱅크, 햇살론15 등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상품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저소득층과 저신용자들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말 은행권은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공통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과 은행별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이다. 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 원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일 자율 프로그램 중 하나로 비대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총 150억 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또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10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편의 제고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 특화 플랫폼 ‘사장님+’ 서비스를 오픈했다. 2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사장님+’는 KB스타뱅킹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사업자 Zone’을 리뉴얼한 서비스다. 다수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사업용 대표계좌 ▲사업자 금융상품관 ▲정책자금 맞춤추천 ▲사장님 Tip ▲무료 컨설팅 신청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용 대상은 개인사업자 및 예비창업자 고객이다. 고객은‘사업용 대표계좌’ 화면에서 여러 은행에 산재한 대출 및 예적금 등 사업용 계좌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사업자 금융상품관’에서 은행 상품뿐만 아니라 사업자 특화 카드 및 보험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또한, ‘정책자금 맞춤추천’을 통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자금 확인부터 관련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사장님 Tip’ 서비스로 세무·법률·노무 분야의 전문가 조언과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컨설팅 신청’ 화면에서는 비대면으로 KB소호컨설팅센터 무료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달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우리금융지주의 잔여지분을 매각해 1366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면서 올해 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2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총 120조 6000억 원이다. 지난해 말 71.4%였던 회수율은 3월 말 71.5%로 0.1%포인트(p) 올랐다. 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된 정부의 재정자금이다. 출자 63조 5000억 원, 예금대지금 30조 3000억 원, 부실 채권 매입 38조 5000억 원 등 168조 7000억 원이다. 공적자금 지원현황을 기관별로 보면 ▲예보 110조 9000억 원 ▲자산관리공사 38조 5000억 원 ▲정부 18조 4000억 원 ▲한국은행 9000억 원 등이다. 예보는 지난달 우리금융지주의 잔여 지분 1.24%를 매각해 1366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이로써 예보가 회수한 공적자금은 총 62조 8000억 원이다. 자산관리공사와 정부도 각각 46조 1000억 원, 11조 7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금융위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새로운 집행부 선거에 돌입한 가운데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이 격돌하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강경 일색의 공약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향후 금융권의 노사관계와 금융당국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차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박홍배 전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선거다.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차기 위원장 후보로 출마했다. 김 후보가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국책은행 대 시중은행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과 김재범 금융노조 사무총장이며, 윤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신동신 우리은행 노조 부위원장과 김명수 금융노조 부위원장이다. 김 후보의 경우 본점 대구 이전이 거론되는 기업은행 소속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현안을 앞둔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소속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지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흥국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온라인가입(CM) 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23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번 ‘간편가입 고도화’ 프로젝트는 고객이 접하는 첫 화면부터 보험가입 완료 화면까지 모든 단계를 ‘이해하기 쉽고 입력하기 간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시스템은 한 번에 하나씩만 보여주는 ‘화면 단순화’를 통해 보험료 산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3분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기존에는 한 화면 안에 고객이 읽어야 하는 내용, 버튼을 눌러 확인해야 할 부분, 직접 입력해 인증해야 하는 부분 등이 혼재돼 있어 가입 과정이 복잡했으나 새 시스템에서는 한 단계를 완료해야만 다음 화면이 나타난다. 가입 전 필수 확인사항의 경우에도 각 항목별로 스크롤을 끝까지 내린 후 ‘확인’ 버튼을 눌러야 다음 항목으로 넘어갈 수 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도 추가됐다. 개인고객이든 법인고객이든,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10대까지 등록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기존 계약과 동일한 조건을 자동으로 적용해 갱신보험료를 바로 알려주는 등 갱신계약 보험료 산출도 간편해졌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PASS, 금융인증서를 이용한 인증이 추가돼 간편인증수단은 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