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기적으로 보면 애플페이 도입이 필요하지만, 악화된 업황 속 수수료 등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카드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모바일 교통카드 운영사 티머니는 지난 16일 자사 SNS 계정을 통해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온다"며 애플페이 연동을 예고했다. 서비스 개시 시점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간 애플페이 확산을 가로막았던 교통카드 문제가 해결된 만큼,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도입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쇼핑도 결제 수단으로 애플페이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배달의민족, 무신사 등에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은 현재 애플페이 도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이용약관 관련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KB국민카드도 약
IBK기업은행이 근로복지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최저 1.5% 초저금리를 제공하는 3000억 원 규모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1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 1인 자영업자 등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 또는 자녀 혼례비, 7세 미만 자녀 양육비를 최대 1000만 원, 최저 1.5% 초저금리로 지원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최대 3.0%포인트(p)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 최대 0.5%p ▲급여이체 0.2%p 등 모든 조건 충족 시 최대 3.7%p의 감면 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근로자들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 2종을 신규 상장했다. 1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TOP3 기업인 ‘알리바바’, ‘샤오미’, ‘BYD’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의 아이콘이 될 중국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Solactive-KEDI China Global Leaders TOP3Plus 지수’로, 반도체, 스마트폰, 전기차, 로봇, 바이오텍 등의 기술 업종 내에서 10종목을 선별한다.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 ETF’는 '알리바바', '샤오미', 'BYD' 등 중국 TOP3 기업에 각 20%씩 투자한다. 전체 투자 비중의 60%를 차이나 리더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중국의 성장스토리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나머지 7개 기업은 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 등 산업군의 글로벌 최상위권기업들을 약 5.7%씩 동일한 비중으로 편입한다.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ETF’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육성 정책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신한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헌혈 및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까지 총 64억 원의 기부금 및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이번 후원금은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원 ▲재난취약계층 냉·난방물품 지원 ▲위기가정 대상 생계·의료·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체 자금지원 속도를 높이고자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을 3000억 원 한도로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 또는 수출선도기업인 예비중견기업과 중견기업이다. 지난 16일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증심사를 집중 운영해 절차를 일원화하고, 심사담당자들의 협업시스템도 개설 및 상호교류를 강화한다. 이러한 협력으로 업무경감 및 보증지원 속도향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양 기관은 협업을 강화해 더욱 속도감 있는 금융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고객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인 지식챗봇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전면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실현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의 대화형 AI 검색 기능 형식을 도입해 사용자 만족도 제고 및 진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리뉴얼된 지식챗봇은 ‘AI모드’와 ‘검색모드’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업무지식(규정, FAQ, 게시글, 전자결재 문서 등) 정보를 생성형 AI(H-GPT)가 종합·분석해 구체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최신 규정과 명확한 출처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을 강화시키고 대화형 지식탐색을 통해 우수한 질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기존 편의기능인 ▲필요서류 안내 ▲상품 정보제공 ▲하나원큐메뉴 안내 ▲금융계산기 및 실시간 환율정보 ▲번역기 등은 그대로 유지하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핵심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련성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더불어 키워드, 요약, 후속 질
우리은행이 장년층 고객 전용 신용대출상품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출시를 기념해, 상담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신규 상담을 완료한 만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 완료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대출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5000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우리WON뱅킹’ 앱 내 ‘쿠폰함’으로 자동 제공된다.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근로소득자 또는 공적연금 수급자 중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전용 신용대출상품이다. 최대 1억 원의 대출한도와 함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포인트의 금리우대가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근로소득자의 경우 연소득 1200만 원 이상 ▲연금수급자의 경우 연간 600만 원 이상 연금 수령 중이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상품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전국 영업점에서 간단한 상담만으로도 자동으로 참여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지난달 말 6조 원을 돌파했다. 16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2월 자산 규모 5조 원을 넘긴 이후 1년 3개월 만의 성과로,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DB(확정급여형)·DC(확정기여형) 상품이 4조 원, IRP(개인형퇴직연금)는 2조 원을 기록했으며, 여기에 개인연금저축 자산 1조 2000억 원을 포함한 전체 연금 자산은 7조 20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성장은 IRP 고객의 유입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신한투자증권의 설명이다. 1억 원 이상 IRP 잔고 고객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40·50대 고객이 전체 잔고의 63%를 차지해 실질적인 은퇴 준비 목적의 자금 유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IRP 적립금은 최근 1년간 4980억 원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2.4배 성장했다. IRP계좌 무료 수수료 혜택, 디지털PB를 통한 비대면 상담서비스, 운용상품 라인업 다양화 등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것이 연금 자산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실질적인
NH선물이 한국거래소(KRX)의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을 기념해, 야간 거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 ‘야수의 본능’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 NH선물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야간시장 거래 활성화와 고객 체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8월 29일까지 NH선물을 통해 야간 선물옵션 상품을 최초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기프티콘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총 두 종류로 진행되며, 상품도 중복 지급한다. 우선 야간 선물옵션 첫 거래 시 BBQ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NH선물 WTS(웹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야간 거래 시 백화점 상품권 1만 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두 혜택 모두 거래 완료 시 자동 응모되며, 각 이벤트는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장한 KRX 야간 파생상품시장은 총 10개 종목이 거래 가능하며, 기존 주간시장과 동일한 상품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운영돼 글로벌 금융 이슈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NH선물 관계자는 “KRX 야간시장 개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시장 대응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KB국민카드가 카드 결제 시 일정금액을 포인트리로 적립해주는 스타샵 가맹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전국 10만여 온오프라인 스타샵 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누적 5만 원, 15만 원, 30만 원 이상 결제 시에 각 이용금액 구간별로 5000점, 1만 점, 2만 점의 포인트리가 적립된다. 또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1200명을 추첨해 ‘KB스타샵 with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5’ 1일권 초대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다수의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올해는 8월 1일부터 3일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