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자본시장특별위원장, 분당을)은 국가지속가능 발전목표(K-SDGs)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연합(UN)은 1992년 ‘리우선언’, 2002년 ‘요하네스버그 선언’, 2015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등을 통하여 모든 국가들이 경제성장·환경보전·사회발전의 균형과 조화·포용적 사회를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2007년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을 제정하고 국가지속가능 발전 전략 등을 수립·시행하였으나, 2010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지속가능 발전’은 ‘녹색성장’의 하위개념으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은 일반법인 '지속가능발전법'으로 변경됐다. 또한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으로, 대통령 소속의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환경부 소속으로 각각 격하되었고 지방 추진체계가 사실상 폐지됨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병욱 의원이 대표발의 하는 ‘지속가능발전법’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위원회 조직 및 전략 수립·점검체계를 수립하는 내용과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지난 12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를 방문해 사재 출연으로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준영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아래 이날 정덕성 사단장 및 핵심 간부 일부를 만나 방위성금과 함께 격려했다.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한 박 회장의 성금 기부는 올해가 12년째로 2010년 이후 총 2억 5000만 원으로 전액 사재로 마련됐다. 을지재단과 을지부대 두 기관은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려는 뜻에서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인연으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재단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와 부인 전증희 여사는 각각 군의관과 간호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한 바 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을지부대가 우리나라 안보를 굳건히 하는 선봉에 있듯, 을지재단의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는 COVID-19의 최전선에서 국민건강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도시락 프랜차이즈 효도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착한 배달, 함께 돌봄’이란 캐치프레이즈로 ‘1일 봉사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소외된 어르신들과 지역 시민들이 소통하면서 가정 공동체 역할과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 봉사 참가자는 효도쿡 지점에서 직점 고령 친화 도시락을 만들어 어르신 댁까지 직접 배달하고 어르신들을 돌보기도 했다. 효도쿡 프랜차이즈 정혜영 상무는 "고령의 어르신에게 매일 식사르르 전하는 일은 일반적인 음식배달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드리는 일의 가치와 기쁨을 경험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체험은 5월 한달 동안 전국 효도쿡 가맹점을 통해 진행되며 봉사 참여 지원자는 각 지역 매장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효도쿡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고령친화 식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식 배달서비스 전문점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의 자체 브랜드로 노년의 삶의 존엄성에 대한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서비스가 디자인된 소셜 프랜차이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지부장 오승철)는 성남시약사회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약사회 회원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와 성남시 소재 25개 농협은행 지점에서 특화대출 상품(NH메디칼론 등) 금리우대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약사회는 업무협약 체결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관내 농촌봉사활동 및 우리농산물 판매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 오승철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 성남시 소재 농협은행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금차 업무협약이 유용하게 활용됐으며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오승철 성남시지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성남시약사회 회원들의 안정적인 약국 경영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매입·전세·영구 등 3개 종류의 임대주택 23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에 사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주택들이다. 매입 임대는 17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성남시가 소유한 지역 곳곳 임대용 주택(총 108가구) 중 임대차 계약 만료로 공가가 발생해 이뤄지는 모집 절차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에 신청을 받아 시세보다 70% 싸게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2년 단위로 모두 9차례 재계약할 수 있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전세 임대는 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해피하우스’로 명명한 이 사업은 대상자가 원하는 집을 물색하면 성남시가 최대 9000만 원의 전세금을 지원한다. 나머진 입주자 부담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한 번 더 연장해 최장 4년 거주할 수 있다. 영구 임대는 215가구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해당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 7단지 내 26㎡형(1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2021년 그린 MG 전략인 ‘Make Green 새마을금고’ 추진 계획에 동참하고자 지난 10일부터 성남제일 본점 및 전 지점에서 내점 고객에게 Make Green 환경보호 프로젝트 ‘에코식물 기르기’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다. ‘Make Green 환경보호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ESG 분야의 중요성을 반영해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의 실태와 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안내함으로써 그린경제 선도를 통한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 토마토와 가지, 고추, 상추 등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에코화분세트 8200개를 제작, 금고를 찾는 고객에게 모두 7800개를 증정하고 400개는 직원들이 직접 재배해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중옥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느 때보다 높아진 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
성남 고령친화체험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5회 K-시니어비즈넷 Online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특허법인 BLT 엄정한 변리사를 초청해 ‘기술특례상장 성공기업 사례연구-IP관리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어 온라인 참석자를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규호 고령체험관 관장은 "최근 벤처기업의 기술특례상장 소식이 전해지고 많은 기업들이 이를 준비하면서 기술특례상장 신청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5년에 도입된 기술특례상장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할 기회를 주는 제도로, 기술특례상장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 소개를 통해 고령친화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325~660W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공동·단독주택 소유자나 세입자에게 설치비 90%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9768만 원을 투입하며 자금소진 때까지 180가구를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발전시설이다.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방식과 용량에 따라 51만 6000~63만 원(325~330W 모듈 1장 기준)이다. 이 중 46만4400~56만7000원을 성남시가 지원해 자부담금 5만 1600~6만 3000원으로 내 집을 태양광 미니 발전소로 만들 수 있다.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은 자부담금 5만 1600원의 용량 330W급 설치를 기준으로 한 달에 최대 35㎾(킬로와트)의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9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며, 월 최대 7000원의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다. 올해 시는 용량 700W까지 지원해 모듈 2장(325~330W)을 설치하면 그 효과를 2배 높인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신장세포가 갑작스럽게 손상을 받아 신장기능이 약화되는 급성 신손상은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급성 신손상으로 인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고 몸 안에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바로 치료해야 한다. 조기에 치료하지 못한다면 비가역적으로 진행해 투석이나 사망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 감염성 질환, 심뇌혈관 질환, 간 질환, 암(종양)과 같은 기저질환이나 이를 치료하는 수술, 시술,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입원치료 중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는지 여부는 주의 깊게 관찰해야할 사항이다. 또한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처하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법일 수밖에 없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김기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기반의 ‘급성 신손상 예측 시스템’을 개발, 개발된 시스템의 타당도까지 검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연구진은 분당서울대병원에 2일(48시간) 이상 입원한 환자 중 6만 9081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2단계 구조의 급성 신손상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모델1은 입원기간(7일 이내) 동안 급성 신손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취업 A to Z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강은 학생들의 시험기간과 여름방학기간 등을 고려해 1차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2차로 8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열린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취업 특강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 진행되며 가천대 재학생 및 지역 청년 등이 참여한다. 특강은 일자리 변화에 따른 경력개발 이해, MZ세대의 사회 및 조직 적응력 향상, 커리어 목표설정과 생애로드맵 설계 등을 목표로 10개의 세부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주제는 ▲자기이해 ▲언택트 네트워킹 ▲직무별 취업전략 ▲경력쌓기 전략 ▲직장 커뮤니케이션 ▲재무설계 방법 ▲결혼과 자립 ▲MZ세대 경력개발 ▲취업스트레스 관리법 ▲리더십의 이해 등이다. 지난 11일 특강에 참여한 박채진 학생(20·여·심리학과2)은 "특강을 통해 자기 이해방법을 배우고 나의 적성과 진로는 어떻게 설계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고민을 하게됐다"며 "나에게 맞는 직업과 직무를 찾아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