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12일 젠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폭력상담소는 성남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집행 중인 가정폭력 및 성폭력 가해자 등을 대상으로 젠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성남시를 비롯해 광주 및 하남지역 대상자를 집중 관리하며 재범을 예방하는 등 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정폭력 170명, 성폭력 304명을 대상으로 각종 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국희 성남보호관찰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특히 여성 청소년들이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수정구 금토동 제2테크노벨리 및 복정동·금토동 공동주택지구 등에 인접한 개발제한구역에 전원주택 및 아파트 건축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는 기획부동산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에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들 기획부동산은 최근 상적동·금토동·고등동·갈현동·상대원동 등 개발제한구역 임야를 집중 매수해 해당 지역 사업과 연계해 전원주택 및 아파트의 건축이 가능한 것처럼 지면에 과대광고를 해 시민의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 관계 부서로 전국 각지에서 사실 확인을 위한 많은 문의 전화가 오고 있어 안내를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성남시는 지속적으로 기획부동산의 피해를 예방과 개발제한구역에서 할 수 있는 안내문 전단을 제작해 구청 및 동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부 홍보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개발제한구역에서 할 수 있는 행위 등에 대해 행정 안내문도 같이 홍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는 보건환경안전학과 서성철 교수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과제 2건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성철 교수가 수주한 과제는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환경감시·대응 플랫폼 기술개발' 건과 환경보건 디지털 조사 기반 구축 기술개발 사업에서 '착용기기(Wearable device) 기반 환경보건 모니터링 기술 개발' 건을 합쳐 총 2건이다. 두 과제의 연구비를 합치면 총 180억 원 규모로, 향후 4~5년간 수행될 계획이다.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환경감시·대응 플랫폼 기술개발’은 IoT/IC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유해인자 측정 및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환경 유해요인으로 발생하는 환경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성 미생물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착용기기(Wearable device)기반 환경보건 건강영향 모니터링 기술 개발’은 실시간 환경 유해인자 농도와 건강정보를 상호 매칭해 유해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이다. 기기 개발은 추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건의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추후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을 확보하는 계기 마련
성부산은 성남시 수정구의 봉국사(奉國寺)가 있는 산이다. 서기 661년의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생겨난 지명으로 아직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름이다. 봉국사는 고려 현종 때 처음 지어졌는데, 조선의 불교억압 정책으로 사라졌다가 조선 현종 임금의 공주인 9살 명혜와 13살 명선이 석달 사이에 천연두로 죽게 되니 공주의 원찰로 재건되었다.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백제를 멸망시킨 후 한산성에 군사를 배치하였는데, 서기 661년 5월 11일부터 고구려 장군 뇌음신(惱音信)과 말갈 장군 생해(生偕)가 이끄는 연합군이 한산성의 신라군을 포위하여 40여일간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날쌔고 용감한 고구려군이 활 뿐 아니라 돌을 쏘아 날리는 도구인 포석(砲石)으로 성을 파괴하니, 성주 동타천(冬陀川)을 비롯한 군사들과 백성들이 죽기 살기로 막아 냈지만, 화살은 떨어지고 먹을거리는 바닥이 났다. 마치 조선군이 청나라 군대 앞에서 맥을 못 추었던 병자호란보다 1천 년 전에 치열한 전투상황이 전개된 것이었다. 곧 성이 함락당하거나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니 남녀노소가 서로 붙들고 울고불고 아우성이었다. 이런 상황을 보고받은 무열왕은 신하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지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남유에프엔씨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 문화생활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뮤지컬(캣츠) 티켓 193매(2000만 원 상당)와 자사제품(손소독제 외 3종 400만 원 상당) 등 총 2400만 원 상당으로 지역 청소년 기관 및 한부모 가족지원센터로 전달했다. 박동철 ㈜남유에프엔씨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의 청소년 및 아동들에게 이 같은 문화생활을 지원해 줌으로써 모두가 지쳐있는 이 시기에 명량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덕은 센터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활동이 어려운 현 시기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내의 청소년 및 아동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센터에서도 기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는 지난 10일 ‘성남시의회 3분 조례’ 열 번째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선창선 의원 등 17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민간전문가의 시정참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다. 해당 조례는 시정의 전문적이고 일관된 정책 수립 및 추진을 통한 시정의 신뢰성 확보와 실행력 강화를 위한 민간전문가의 행정 참여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민간전문가의 행정참여를 통해 시 행정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행정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사의원들이 발의,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오는 6월 1일 개교하는 분당구 대장동 판교대장초등학교에 방과후 돌봄시설인 ‘학교돌봄터 1호’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돌봄터는 초등학교가 자체 설치·운영하는 돌봄교실과 달리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국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자 성남시가 지자체로는 첫 운영을 맡는 초등학생 돌봄 지원시설이다. 시는 11일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범희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영선 판교대장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돌봄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성남시 판교대장초등학교 학교돌봄터’ 운영에 필요한 시와 학교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시설 리모델링비 6000만 원을 지원한다. 판교대장초는 3층짜리 체육관 건물 1층에 있는 358㎡ 규모의 돌봄터 공간을 성남시에 5년간 무상 임대한다. 시는 이곳을 초등학생 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학교돌봄터로 리모델링한다. 어린이 식당, 동적·정적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민간 위탁자 모집 절차를 거쳐 센터장과 돌봄종사자(2명), 조리사 등 4명을 운영인력으로 둔다. 방과 후(오후 1~8시)와 방학 중(오전 9시~오후 8시) 이용 학생에 급식과 간식을 챙
성남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 내 3곳에 ‘쉼이 있는 도시공간’을 추가 조성해 모두 5곳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가 시행한 ‘경기평상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에 ▲수정구 신흥동 2467 신흥역 4번 출구 쪽 보도 30㎡ ▲신흥동 116 수정구청 뒤 산책길 480㎡ ▲중원구 은행동 1078-1 시유지 내 100㎡ 규모 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경기평상은 생활 속 ‘쉼’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공공 공간에 벤치 등 휴게 시설물을 설치해 휴식할 수 있는 지역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상지로 선정된 신흥역 일대 영화관과 상가가 밀집한 장소 네 군데에 앉음벽을 설치하고 주변엔 수목을 식재해 지역주민에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 신흥초교 통학로로 쓰이는 수정구청 뒤 산책길에는 벤치 10개를 설치하고 120m 길이의 꽃길을 조성한다. 은행동 1078-1 도로변 시유지에는 퍼걸러와 울타리(20m), 벤치 3개를 설치해 커뮤니티형 쉼터를 만든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공모에 선정돼 받은 7000만 원의 사업비로 중원구 은행오거리와 은행식물원 등 2곳에 쉼이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했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쉼
성남시가 15초에서 1분 이내 숏폼(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MZ세대를 포함한 이용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는 주요 시책,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짧고 재미있는 형태의 영상으로 제작해 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1만 명 가까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성남tv’ 채널과도 연계해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홍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시 공식 틱톡 채널에 처음 공개되는 영상은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이 코믹한 제스처를 취하며 율동공원, 봉국사 등 성남9경에 포함된 다양한 장소를 소개한다. 또한 게임의 메카인 성남을 알리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게임회사를 초성퀴즈로 알아보는 영상도 함께 준비했다. 이외에도 해시태그(#) 챌린지, 맞춤형 광고,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으로 채널을 널리 알리고 시민 참여, 소통을 통해 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공보관실 관계자는 "사람들의 영상 시청 시간은 길어졌으나 하나의 영상에 체류하는 시간은 그만큼 짧아졌다. 소셜미디어 트렌드가 변화한 만큼 홍보의 흐름도 변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먼저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남시의회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지방자치, ESG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성남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발제는 전 연세대교수 이광춘 박사의 증거기반의 ESG 전략과 한국수자원공사 심과학 처장이 K-water ESG 경영 사례 및 탄소중립 추진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조정식 부의장을 비롯해 윤석인 성남지속협 공동회장, 이영범 건국대학교 행정학과교수, 손용식 성남시 정책기획과장,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환경공학박사 등이 나선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로 최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면서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