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성남소방서와 함께 중증외상환자 헬기 이송훈련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정요안 성남소방서장, 서남용 성남시 공공의료정책과장, 박인자 성남분당구보건소장, 경기도 특수대응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훈련사항은 성남시 및 인근지역에서 헬기이송이 필요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고자 중증외상환자 이송 및 산악구조를 주제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크게 두 가지 상황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해 성남시의료원 헬리포트를 이용해 권역 응급외상센터로 헬기이송 하는 훈련 ▲산악구조된 외상환자를 성남시의료원 의료원 응급의료센터로 헬기 이송해 오는 훈련을 가상해 진행됐다. 특히 성남시의료원은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헬기로 이송되면 의료원 옥상 헬리포트에서 의료진이 헬기에 안전하게 접근, 환자 인수인계 등 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최근 이틀에 걸쳐 부대 병사들을 대상으로 이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외부 미용업체의 부대 방문 이발 봉사가 일시중단된 상황에서 이발을 제때 하지 못해 고민을 겪는 병사들의 어려움을 해소코자 이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병사 대상 이발 재능기부 활동의 주인공들은 15비 항공정비전대 이린우 원사, 박영대 원사, 김대웅 중사, 석태수 상사, 이승주 상사, 7293부대 김종호 주무관과 김준모 주무관이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매일 15명의 병사를 이발해주고 있다.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봉사자나 이발을 받는 병사도 다소 어색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인기가 많아져 예약제로 운영될 정도다. 머리 손질을 받은 공보정훈실 심준현 상병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발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개인 시간까지 반납해가며 이발해주신 간부님들 덕분에 예쁘게 이발할 수 있어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린우 원사는 “코로나19로 외부 미용업체가 들어오지 못해 병사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전문 미용사는 아니지만 성심성의껏 이발을 해주었고, 병사들이 만족해하는 모
최근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문석 전 의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의회 야당 차원에서 추진한 행정사무조사가 여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성남시의회는 21일 제26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야당이 발의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관련해 재석의원 34명 가운데 야당(국민의힘, 민생당, 깨어있는시민연대당) 의원 15명은 찬성을, 여당인 민주당 18명 전원은 보류의견을 내 해당 안건이 통과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가 의회의 역할 중 그 대상인 ‘자치사무’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를 먼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성남시가 최근 공직자 및 산하기관 임직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 투기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음에도 의회 차원에서 같은 조사를 두 번씩이나 하자는 것은 행정력 낭비 우려가 있으며 아울러 공직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는 것이다”라며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하는 여러 사안들에 대해 어떠한 단서라도 나올 때까지 보류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당은 “최근 불거진 부동산 투기 의혹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공원일몰제 및 공공
성남교육지원청은 초·중·고 방과후 학교 담당교사 156명을 대상으로 2021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1년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의 주요 변경내용 등의 안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화상 연수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방과후학교 운영이 어려웠던 학교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방과후학교 업무에 대한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범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갓난 아기를 키우는 육아 초보 엄마, 아빠들이 많이 앓는 질환이 있다. 아이를 재우거나 수유 등을 위해 손목을 가만히 고정시키는 행동을 반복할 수밖에 없어서 생기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대표적이다. 2019년에만 2030세대 남녀 2만 1399명이 아팠다. 10대(852명)에 비해 25배나 늘어난 숫자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에게는 더 많이 나타난다. 50대 남녀 환자수를 비교해보면 50대 여성이 5만 4291명으로 남성(1만 1407명)에 비해 약 4.8배나 많이 아팠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육아로 고생하는 육아초보 부모나 전업주부에게서도 많이 발병하지만,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인, 핸드폰이나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견된다"며 "특히 핸드폰이 무겁게 느껴져서 손목에 부담이 간다면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손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 사이의 통로가 좁아지면서 손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 손목과 엄지손가락 사이의 도톰한 부위, 손가락 마디의 저림, 감각 저하 등이
박창훈 전 성남시 중원구청장이 성남FC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성남FC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창훈 전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제6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으며 성남시 중원구청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후 정년퇴임한 박창훈 신임 대표이사는 “성남FC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평소 구단에 대한 관심이 컸기에 재정 등 구단이 처한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 오랜 공직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화합과 프로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4월 19일자로 확정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각종 개발계획의 변동과 인구의 관외 이주 증가 추세가 반영돼 2030년 기준 추정인구가 당초 118만명에서 104만명으로 조정됐다. 추정인구로 산출한 상수도 수요량은 일 최대 46만5000t에서 42만3000t으로 감소했으며, 일 49만7000t의 공급능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수도시설의 확충·정비계획은 고도정수처리시설(31만4000㎥/일), 정수장 증설 (3만4000㎥/일), 배수지 신설(2개소), 노후관 개량(62.4km),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이 반영됐다. 특히 현재 공사중인 고도정수처리시설은 2024년부터 가동돼 성남시 전역에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스마트 관로정보 시스템, 실시간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등 IT기술을 도입해 상수도 운영관리를 고도화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변경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개인이 소장한 VHS 테이프(가정용 비디오테이프) 영상의 디지털 파일 변환을 무료로 지원한다. 과거 가정의 중요한 행사나 개인 기록용으로 촬영해 VHS 테이프로 보관했던 영상들이 최근 매체 및 장비의 변화로 재생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전문업체를 이용하면 큰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성남미디어센터는 보유 장비를 활용해 시민들이 이런 영상들을 디지털 파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회원 가입 후 공간대관 ‘영상변환’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성남미디어센터에서 간단한 이용 방법 교육을 받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영상 변환을 진행, 개인 휴대용 매체에 파일을 복사하면 작업이 완료된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오래 간직했던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다시 감상하면서 시민들이 추억을 되살리고 관련 영상을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 공유하며 다양하게 활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 영상 중 개인의 추억을 넘어 역사적,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기록물도 발견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성남미디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코하이젠’의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 경남 도지사를 비롯해 최대주주인 황창화 한난 사장 등 9개 주주사 대표이사가 참여해 수소경제 가속화를 위한 제막을 열었다. ‘코하이젠’은 올해 2월 사람과 물자 운송의 핵심 주체인 상용차의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전북, 경남)의 지원 아래 한난과 8개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버스, 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충전시설 35개소 이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하이젠의 최대주주인 한난은 초기 수소에너지 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수소가격 안정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난은 최근 ‘탈탄소 지속성장을 위한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수립, ‘집단에너지 융복합 수소도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집단에너지 융복합 수소도시 사업’은 수소를 기반으로 ▲열과 전기를 생산해 도시에 공급 ▲코하이젠 등 수소활용처에 수소를 생산 공급하는 등 미세먼지 걱정없는 도심환경 구축과 도심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제26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9일 오후 박호근 위원장과 이상호·이기인·정윤·안광림·정봉규·임정미·최종성·강현숙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판교대장지구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성남판교대장지구 입주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사전점검과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시행사인 성남의뜰 관계자 등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성남판교대장지구 내 도로교통, 공원녹지, 상하수도, 학교, 공공도서관, 사회복지시설, 공영주차장, 저류지 체육시설 등의 기반시설 준공 점검과 인계인수 관련,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민원사항과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대비실태 등을 확인했다. 정윤 시의원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반시설들이 기간내에 완공되고 도서관 및 복지관은 조기착공하는 등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광역교통계획 수립과 남·북측 송전탑 지중화, 옹벽 차폐 조경 등이 조속히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호근 도시건설위원장은 "준공기한 내 공사안전과 공사품질을 확보한 완벽한 공사준공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은 물론이고 하자보수 등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