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또래상담 대학생 연합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남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고, 대학생 연합회 구성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또래상담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홍은주 학생처장, 서보경 학생생활상담실장 및 대학 관계자와 장인경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을지대학교와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연합회 또래상담자 활동 등 협약기관 간 업무활성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원을 위한 상호 연계 활동 ▲지역사회 청소년 상담·복지·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 기관의 협력이 가능한 관심분야를 중점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홍은주 학생처장(아동학부)은 "을지대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 많은 관심을 갖고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 연합회를 통한 지역사회 중·고등학생 또래 상담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부적응과 폭력 등의 문제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이 국가건강검진센터 개소에 이어 종합검진센터도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중의 의료원장, 안태영 의무부원장, 최원호 행정부원장 등 일부 관계자만이 참석했다. 13일 의료원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 종합검진센터는 최신식 검사장비와 MRI 장비를 갖춰 외래환자와 검진자의 동선혼선 없이 원스톱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자의 인식 팔찌를 통해 검사항목의 누락없이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센터와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성남시의료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 및 5대 암검진은 물론 직장검진과 채용검진, 개인별 종합검진을 할 수 있다. 종합검진 약 58종의 기본검진을 바탕으로 질환별로 척추정밀검진, 뇌정밀검진, 심폐정밀검진이 있으며, 연령별로 2030검진, 4050검진, 5060검진이 있다. 건강검진센터 하영호센터장은 "성남시의료원의 검진센터 내에 검진을 위한 검사장비가 모두 설치돼 있어 편하고 빠르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검진자별로 개별검사 선택을 통해 개인 맞춤형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종합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의료원 홈페이지 또는 성남시의료원 종합건강검진센터(031-738-7007)로 문의하면
가천대학교가 재학생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내 입주업체 이용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학생들에게 ‘가천사랑 GIFT’쿠폰을 지급한다. 가천대는 13일부터 학생 1인당 1000원권 10매씩의 ‘가천사랑’ 쿠폰을 지급한다. 대상은 글로벌캠퍼스(성남)과 메디컬캠퍼스(인천) 재학생 총 1만 8200여 명으로, 1인당 1만 원씩 총 1억 8200만 원이 투입된다. 쿠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쿠폰 사용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로 정했다. 학생들이 교내 입주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하고 학교에서 받은 쿠폰을 지불하면 업체별로 추후 쿠폰에 해당하는 금액을 학교에 일괄 청구해 현금으로 지급받는 형식이다. 입주업체는 총 40여 개로 식당, 카페, 서점 등 교내 입주 매장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가천대는 이와 함께 감염예방을 위해 가급적 실내이용을 자제토록 하고 비전타워 스타덤광장과 프리덤광장, 바람개비 동산 등 캠퍼스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학생들이 음식등 을 테이크아웃 한 뒤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동양어문학과 4학년 김도연(23·여)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캠퍼스에서 즐겁게 식사를 하니 좋다"며 "코로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노래방에 다녀온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학부모들이 동요하고 있다. 교사가 방문한 노래방은 도우미가 있는 노래방인데다 해당 교사는 매일 등교하는 1학년 학급 담임으로, 1학년 학생들도 다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2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분당구 S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지인과 노래방을 방문했고, 주말이 지난 후 5일과 6일 학교에 출근했다. 7일 노래방 업주가 확진판정을 받자 A씨는 방역당국의 연락을 받고 8일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12일 0시 기준 업주 및 이용자 등 총 38명이다. 해당 학교 학생 감염자는 총 12명으로 이 중 10명이 A씨가 담임인 반 학생으로 알려졌다. 분당지역 맘카페에 "S초등학교 교사가 도우미 있는 노래방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글이 올라왔고, 학부모들은 분노했다. 여교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도우미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됐지만 "이 시국에 노래방이라니"라는 의견이 많았다. 분당-판교지역 맘카페에서는 "아이들에게는 방역수칙 지키라면서 어떻게 교사가 노래
성남시의회 박문석 전 의장의 사직원이 12일 수리됐다. 박 전 의장은 ‘의정활동을 지속하기 힘들 정도의 신병상 이유’와 함께 진단서를 첨부해 이날 오전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폐암 수술을 받은 박 전 의장은 최근 식사를 같이 한 조카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자가 격리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 전 의장은 5선 의원으로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성남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박 전 의장 사퇴로 35명이던 성남시의원은 34명으로 줄게 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사용 고객의 난방품질 개선 및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은 배관 내 스케일,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공용 난방배관을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해 설비 성능, 난방 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까지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 예정인 ‘2022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은 한난와 열수급 계약을 체결한 고객 중 건축물 준공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며, 부분 수리·보수 공사를 제외한 2차측 공용 난방배관(입상관, 횡주관) 개체 또는 전면 공사를 2022년에 착수하는 단지다. 이번 사업은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세대당 최대 40만 원) ▲설계·감리 비용의 30%(단지당 최대 400만 원)를 지원 ▲에너지 효율향상 인센티브 명목으로 에너지절감률의 20%(세대당 최대 8만 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기간, 지원자격 등 ‘2022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상천 한난 사업
성남교육지원청이 1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언론대응 방법 및 보도자료 작성법 등에 대한 ‘2021 홍보 역량강화 연수’를 원격으로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기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이 강사로 나섰다. 김 대변인은 교육정책의 성공을 위해 홍보의 역할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홍보마인드 함양과 더불어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요점을 잘 드러내기 위한 보도자료 작성법 및 사진과 이미지 활용 방법 등을 다뤘다. 이범희 교육장은 "교육수요자에게 공감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남교육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최근 진흥원 대강당에서 교통, 환경, 도시 균형발전 등 성남시 도시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스마트 도시 성남 실현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교통을 주제로 대한교통학회 이선하 회장(공주대 교수)이 좌장을 맡고, 명지대학교 금기정 교수가 교통 빅데이터 활용, 공유교통(주차, 차량 등), 교통안전 강화 등 국내외 선진사례와 트랜드에 대해 발제를 했다. 이어 한국교통연구원 신희철 본부장이 지자체 교통정책과 연계될 수 있는 주요 연구 사례를, 서울연구원 김승준 실장이 서울시의 교통관련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와 향후 계획에 대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진흥원 이용규 기획경영본부장은 "스마트 도시 성남 실현 정책포럼은 도시공동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들 중에서 우리 성남시민의 생활환경 및 삶의 질 제고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주제들을 도출하고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생각의 전환과 기술 혁신 및 환경 변화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후위기 대응, 여성 일자리 창출 등의 주제로 정책포럼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스마
성남시 조직 내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 중에 부동산 투기 의심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공무원, 공무직, 6개 산하기관 임직원 등 모두 6806명을 대상으로 개발지역 내 토지거래 내용을 전수 조사한 결과 투기를 의심할 만한 거래는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지난 3월 17일부터 시작돼 2일까지 자체 조사와 자진신고 기간 운영 병행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시는 취득세 납부자료, 부동산거래 시스템 정보를 활용해 성남지역 내 공공주택개발 사업 지역인 복정1·복정2·신촌·금토·서현·낙생 등 6개 지구 인근 토지 9887필지의 거래 내용을 들여다봤다. 주로 시 공직자 등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그 사이에 이들 개발지역 토지를 거래한 적이 있었는지를 조사했다. 안산·인천·부천 3기 신도시의 부동산거래 내용에 관한 조사도 벌였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부동산거래 신고 내역, 지번별 조서를 받아 3기 신도시 발표 전 5년간(2015~2019년) 3곳 신도시 지역 2만 5829필지에 대한 성남시 공직자들의 토지거래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 임용 전 토지 매입(2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김병관 지역위원장은 지난 10일 오는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대장지구 현장을 찾아 입주예정자들의 불편사항을 챙겼다. 이날 김 위원장은 권락용 도의원, 정윤 시의원과 함께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판교엘포레, 제일풍경채 아파트 등 입주예정자들과 함께 사전점검 시간을 가졌다. 이들 입주예정자들은 ▶광역버스 교통체계 확충 ▶송전탑지중화 ▶지하철 3호선 연장 ▶복지관 빛 도서관 조기완공 ▶학교 개교 문제 해결 ▶기타 기반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김병관 의원은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은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일원 92만 481㎡ 부지에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5903세대 1만 5938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개발사업로 오는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며 "성남시도 사업 준공을 위해 ‘공공시설 인계인수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착수한 만큼 주민 참여를 통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