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박문석 전 의장의 사직원이 12일 수리됐다.
박 전 의장은 ‘의정활동을 지속하기 힘들 정도의 신병상 이유’와 함께 진단서를 첨부해 이날 오전 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폐암 수술을 받은 박 전 의장은 최근 식사를 같이 한 조카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자가 격리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 전 의장은 5선 의원으로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성남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박 전 의장 사퇴로 35명이던 성남시의원은 34명으로 줄게 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