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일대 황산 사거리에 아파트형 공장(미사 센텀비즈)의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일자리 상담사’를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빠른 행보로 기업지원 현장지원반을 가동, 입주 기업이 구인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겪지 않고 시민들도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시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가 파견한 전문 직업상담사는 2명으로 각 입주 기업별 맞춤형 인재를 선발 및 제안하는 역할은 물론 구직을 원하는 전문 인력들을 모집 및 평가, 추천하게 된다. 이러한 구인 및 구직 서비스는 센텀비즈내에 있는 모든 기업들에 제공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와 통계청은 오는 3월 7일까지 시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조사기준일인 2017년 12월 31일 현재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규모 및 분포를 파악,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 면접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며 사업체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등 총 14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그 결과는 통계법 제33조 비밀보호 규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 이에 앞서 시는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표 입력방법 및 설문요령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담당교관을 통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조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할 경우 조사원증을 확인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매년 3월과 9월 2차례 부과되던 환경개선부담금을 3월에 일시 납부할 경우 1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며, 적용기간은 2017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까지다. 이 기간 내에 소유권, 전출, 말소 등의 변동 사항이 있는 차량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월 16일까지며 시 환경보호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31-790-6968~9)로 가능하다. 신청자의 철회 요청 또는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신청 사항이 매년 연장돼 다음 해 3월에도 별도의 신청 없이 연납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며 납부방법은 가까운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해도 되며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현금입출금기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납 신청으로 10%의 할인 혜택과 고지서 납부기간 경과로 인한 가산금 추가 부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미사1동은 지난달 31일 미사1동 소재 미사튼튼병원이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원할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10㎏ 20포(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창인 미사튼튼병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연일 한파에 시달리는 관내 저소득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서 미사1동장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주신 온정에 감사드리며, 이 같은 정성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것 같다”면서 “더불어 따뜻한 미사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2018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개최된 ‘2018 주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8 주민과의 대화’는 오수봉 시장이 각 동 주민들과 격의없고 진솔한 소통의 기회를 갖고, 다양한 불편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22일 천현동을 필두로 30일 초이동까지 13개 동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간제한 없이 주민들의 질문사항이 없을 때까지 오 시장이 직접 스텐딩 토크 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교통문제, 편의시설, 체육시설,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0건에 달하는 주민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오 시장은 “향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정운영에 반영, 시민이 행복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행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경찰이 하남시의 산불감시원 채용비리와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하남경찰서는 지난 30일 하남시청 공원녹지과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산불감시원 채용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또 채용시험을 총괄하면서 비리를 폭로한 공원녹지과 A(9급) 주무관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산불감시원은 봄철(2∼5월)과 가을철(11∼12월) 5개월 동안 주 5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6만5천440원의 일급이 지급돼 중·장년층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단계여서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 주무관은 지난 22일 시청 행정망 내부게시판에 산불감시원 채용 과정에서 상급자로부터 합격시켜야 할 이름이 적힌 23명의 명단을 받았다고 폭로했으며, 하남시는 자체 조사를 벌여 부정청탁으로 채용된 23명에 대해 전원 합격을 취소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31일 오전 3시 10분쯤 하남시 망월동의 한 23층 아파트 13층 김모(64·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혼자 있던 김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민 55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29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소체 174곳 중 1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생관리등급제는 식품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와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는 ▲업체현황 및 규모, 생산능력 등 기본조사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평가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 평가 등 총 120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평가결과는 ▲자율관리업소(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 ▲일반관리업소(위생관리가 법령기준에 적합한 업소) ▲중점관리업소(위생관리가 법령기준에 적합, 중점관리 요구) 등 3등급으로 지정 관리된다. 자율관리업체는 시설 및 관리가 우수한 업체로,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받게 되며 중점관리업체는 시설 및 관리가 미흡한 업체로,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등급평가와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위생관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위생등급평가의 객관성을 높
내부 폭로를 통해 알려진 하남시의 산불감시원(기간제 근로자) 채용과정에서의 부정청탁이 사실로 확인됐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의 책임자로 최근 산불감시원 채용과정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시민과 응모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깊은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자체 조사결과, 부정청탁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 담당 과장과 팀장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문책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담당 과장과 팀장에게는 개인이나 단체에서 채용 청탁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시는 부정청탁의 주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했으며 이들에 대한 수사는 경찰 등 사법기관이 판단해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비리를 폭로한 직원에 대해서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신분·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부정청탁으로 채용된 23명에 대해 전원 합격을 취소했다. 또 이른 시일 내 민간이 포함된 별도의 채용심사위원회를 구성, 합격자 31명 중 정상 합격자 8명을 제외한 나머지 지원자(53명)를 대상으로 재
지난 2014년 12월 31일 이전 위법행위를 저지른 하남지역 개발제한구역내 동·식물관련 시설 소유자가 징수유예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하남시는 정부의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위법행위에 대한 이행강제금 징수유예기간이 오는 2020년 12월31일까지 연장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징수유예 신청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징수유예 동의서를 다시 제출해야 하며 올해 징수유예를 신규로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같은 날까지 불법행위를 자진신고 하면 된다. 징수유예 신청 이후 부과 받는 이행강제금만 징수가 유예된다. 이를 위해 시는 축사, 온실, 버섯재배사, 콩나물재배사 등 동·식물관련 시설을 갖고 있는 소유주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징수유예관련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