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하남시 경계 희망의 발걸음 내딛기’ 행사가 지난 14일 하남시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오수봉 시장의 스마트 하남위례길 구축 등 공약사항에 대해 현장점검하고, 시 경계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들은 16일까지 시 경계 52㎞ 구간을 걸으며 발견된 문제점들을 발굴·점검한다. 첫째날인 14일에는 오수봉 시장, 김양호 부시장 등 1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시청을 출발, 선동·황산·서하남IC 순으로 시 경계 18㎞를 걸었다. 그동안 오 시장은 공직자들과 직접 걸으면서 보고 느낀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오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시 경계 현장에서 시정에 대한 답을 찾고 시민 희망을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20일, 27일에도 시 경계를 걸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검토 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보건소는 노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메타기억교실’과 ‘아우토겐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메타기억교실은 기억력 증진 방법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기억전략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9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2시에서 3시 반까지 하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 우울증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느끼는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정신건강증진센터(☎031-793-6552)로 문의하면 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덕풍2동이 지난 10일 덕풍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홀몸어르신 24명에게 가지, 방울토마토, 상추 등을 식재한 텃밭용 화분을 전달했다. 이는 어린이와 홀몸어르신들이 화분텃밭을 가꾸며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얻고, 우울증 및 치매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채소를 길러 식물재배방법을 공부하는 효과를, 홀몸어르신들에게는 신선한 친환경 야채를 먹을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분을 전달받은 어르신 한분은 “젊은 시절 농사를 지었던 기억이 난다”며 “내가 보살피고 정성을 쏟을 식물이 있어 친구가 생긴 것처럼 위로가 된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주해연 덕풍2동장은 “앞으로도 소외받는 분들의 마음을 세심히 보살피는 특색 있는 복지사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인구 36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효율적 행정기구 및 인력 운영을 위해 1국 1과를 신설하고 공무원 정원을 36명 증원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설치 및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오수봉 시장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자치·복지·경제·안전을 주축으로 자치행정국, 복지문화국, 경제환경국,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징수과를 신설함으로써 자주재원 확보를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에 노력하고 기업지원과를 확대·개편한 희망경제과를 신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생산과 가공, 유통관리 부서를 일원화한 농식품위생과를 신설하며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총괄과를 안전도시국의 주무과로 이동 배치한다. 아울러 시민중심의 맟춤??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해 3개동(덕풍2·3동, 미사2동)에 이어 5개동(천현동, 신장1·2동, 덕풍1동, 미사1동)이 추가로 행정복지센터로 개편된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맞춰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원되는 인력 대부분이 사업부서에 우선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남=김대정
하남소방서는 지난 8일 오전 고골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발생시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화재 발생시 신고요령, 대피요령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참가한 학생들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을 직접 해보며 평소 말로만 듣던 내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난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총 사업비 395억 원(보상비 312억 원 포함)을 들여 천현동 주민센터∼국일에너지 도로 공사를 완공하고 지난 6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월 착공한 이 도로는 길이 2.5㎞, 폭 12m, 왕복 2차선으로 검단산 아래 천현동 미군기지(옛 캠프페이지) 반환공여구역에서 창우동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까지 연결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된 도로가 인근 국도 43호선 교통량을 분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도시 외곽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달 21일 개별 체납액으로는 가장 큰 금액인 26억 원을 K법인 등 2개 고액 체납법인으로부터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 체납액 263억 원의 10%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들은 그동안 시의 지속적으로 징수 독려에도 불구하고 자금난 등의 사유를 들어 체납액 납부를 미뤄 왔다. 이에 시는 예금압류 예고와 확인된 신축 중인 건물 압류를 위해 관계부서와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절차 이행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경기 불황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관리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은 끝까지 징수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오는 5일 하남유니온파크에서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2017 하남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의 어린이 합창공연 및 하남국민체육센터의 어린이 밸리댄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아동복지 유공자 등 총 37명에게 경기도지사, 하남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과학퍼즐 매스타임, 가족 티셔츠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체험마당,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부스행사가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야 말로 하남시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인공”이라며 “하남의 주인공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kimdj@
하남시가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20면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오수봉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과 점검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 시장을 비롯해 김양호 부시장, 공약 소관 담당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안전 ▲교통 ▲복지 ▲경제 ▲지역 ▲성장동력 ▲교육·보육 ▲문화·관광 ▲소통 등 9개 분야 53개의 공약을 검토했다. 오수봉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법적 문제가 없는 한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약 이행률만 높이려는 실적 위주의 생각은 버려야 하며, 53개 공약사업 중 통합해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면 과감히 통합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거론된 사항들을 정리해 이달 중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오 수 봉 신임 하남시장 시정 청사진 지난 12일 오수봉 신임 하남시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하남시에 입성했다. 이후 오 시장은 취임 첫날부터 취임식도 마다하고 운동화 차림으로 현장체크를 하면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하남시는 전통적인 도농복합도시를 벗어나 급속한 도시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대형 쇼핑몰(스타필드)을 유치하며 수도권의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이에 하남시의 변화와 발맞춰 오 시장이 시의 발전을 위해 평소 구상해왔던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가 내세웠던 공약들의 방향을 살펴봤다. 미사리 문화 비즈니스 복합단지 조성해 일자리 창출 전기차산업 육성 위해 테슬라연구소 유치 추진 계획 미사·위례 보건소 조기착공으로 노인의료복지 올인 국공립어린이집 대폭 확충해 교육공백도 해소 나서 핸드볼 실업팀 창단으로 하남시 홍보효과도 기대 공공인프라 구축해 기업유치로 청년 일자리 확대 질적성장을 위한 밑그림 완성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 등으로 양적팽창을 해왔으나 질적 성장을 이루지 못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그림을 완성할 시기라는 게 오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