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당협에 복귀했던 국민의힘 이창근 전 지역위원장이 7일 공식적으로 하남시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7일 오전 비공개회의를 개최하고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과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을 각각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이 위원장은 “하남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좋은 정치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차대한 대선이 눈앞에 있는 만큼 당력 집중에 매진하겠다”며 “정당사무실 개소와 함께 주말까지 대선 선대위를 구성, 대선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금일 오후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위원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을 방문해 이들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고 7일 밝혔다. 안나의 집(안아주고 나눠주고 의지하는 집)은 2013년 설립돼 현재 만 5세부터 18세까지 7명의 남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2020년 11월 발생한 아동학대피해 무국적 미등록 체류 아동도 지난해 8월부터 5개월째 보호 중이다. 안나의 집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확장된 의미의 가족으로, 때로는 부모·할머니의 역할로 도와 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 4일 안나의 집 아동들과 함께하며 이들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거주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소외 가족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보살펴달라”고 당부하고 “시에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기초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하남시는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코로나19 방역’을 우수사례로 하여 생산성지수 향상 자료와 함께 작년 8월에 응모했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71곳이 응모한 이번 평가에서 하남시는 생산성이 높은 자치단체로 전국 2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산성이 높은 자치단체란 지역이 지닌 인적·물적·사회적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한 곳을 말한다. 하남시는 이번 평가 결과 지역경제 역량 분야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특히 범죄, 감염병 등에 안전한 지역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전 공직자와 시민, 기관·단체들이 협력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보다 안전
하남시는 ‘함께 그린 하남’을 주제로 진행했던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 2기 발표회와 졸업식을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트리는 ‘학생들의 꿈이 꿈틀대고 열매로 맺히는 버팀목이 되는 학교’라는 의미로, 학생이 중심이 돼 토론하고 사고력을 키워나가는 하남형 미래학교이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이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새로운 차원의 학생주도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트리’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7주 동안 진행했다. 하남지역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8명을 선발해 에듀테크 수업, 학생주도 프로젝트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환경생태도시모형 제작 및 메타버스 구현 ▲어플, AR기술을 활용한 그린마블 게임 제작 ▲망월천 관련 동화 및 3D프린터 활용 동화 캐릭터 모형제작 ▲분리배출 VR체험 및 어플 개발 ▲분리배출 가능 수거함을 제작하는 등 하남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특히 메타버스 특별반이 진행했던 제페토를 활용한 하남 명소(당정섬·나무고아원·팔당댐·광주향교) 맵 설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게임도
하남시는 ‘함께 그린 하남’을 주제로 진행 중인 ‘꿈트리’ 2기에 메타버스 특별반을 신설해 학생들이 직접 하남시의 주요 명소 맵(지도)을 설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미래학교 ‘꿈트리’는 학생들의 꿈이 꿈틀대고 열매로 맺히는 버팀목이 되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협업해 마을자원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새로운 차원의 학생주도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2주 동안 2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메타버스 특별반’을 신설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하남시 주요 명소를 학생들이 직접 맵 설계를 해보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전문 강사와 협의하고, 마을강사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하남시 주요 명소인 당정섬·광주향교·나무고아원·팔당댐을 답사하며 맵 설계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맵에 워터슬라이드·레이싱게임·미로게임 등의 게임을 설치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동시에 하남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권용 꿈트리 교장(하남 천현초 교감)은 “메타버스가 청소년 놀이의 한 문화로 자리잡음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하남시(시장 김상호)와 지난 1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원활한 정착과 우수 인재 인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으로 그동안 시장 권한이었던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시청과 시의회의 효율적인 인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인재 균형 배치를 위해 정기 및 수시 인사교류를 추진하고, 조직기구·정원 조정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또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후생복지, 복무 등 통합운영과 조직·인사 운영상 필요한 사항은 상호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방미숙 의장과 김상호 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출발에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조직과 인사에 관한 전반적인 운영이 원활하게 시작될 수 있게 된 점이 의미가 크다”며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 의장은 “지방자치법이 1988년 이후 32년 만인 2020년
하남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주 동안 14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동별로 오전·오후로 나눠 열린 주민과의 대화는 공직선거법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일정은 줌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김상호 시장이 ‘2022년 하남시 시정운영 방향’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설명하고, 동별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 기회를 넓혔다. 2주 동안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14개 동 주민대표 등 총 1247명이 참여했고, 204건의 지역 현안을 시에 질의하거나 건의했다. 각 동별로 보면 ▲캠프콜번 DNA 하남 플랫폼 사업(천현) ▲도시재생사업(신장1) ▲검단산역 활성화(신장2) ▲교산신도시 연계 개발(덕풍1) ▲건강한 청소년 성장 환경 조성(덕풍2) ▲멀티스포츠센터 건립(덕풍3)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풍산) ▲과밀학급 해소(미사1) ▲지하철9호선 진행(미사2) ▲도로개설(감북) ▲지하철3호선 연장(감일) ▲위례신사선 재추진(위례) ▲교산신도시 관련 원주민 재정착·기업 이주대책(춘궁) ▲기업이전대책부지(초이) 등 숙원사업과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와 기후
하남시 일가도서관은 지난 7일 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우리 동네 Maker(메이커) : 그림책 in(인) 하남’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Maker : 그림책 in 하남’ 프로그램은 2021년 하남 아카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그림책에 하남시를 소재로 지역의 정서와 아이디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지역과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매력을 수강생 개개인의 그림책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작가로 발돋움하는 동기도 부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 수업의 결과물로, 하남시민 11명의 개인 그림책 출판을 기념한 것이다. 수업 진행은 ‘아빠와 함께 토요일’의 저자 최혜진 작가가 함께 했다. 한 수강생은 “그동안 아이들의 엄마, 한 사람의 아내로 행복하게 살았지만 나라는 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이 많이 들었다”며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만 집중해 그림책을 만든 지난 3개월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민들이 만든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책 출판 기념회를 축하한다”며, “마음을 잇고, 세대를 잇고, 마
강성삼 하남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5일 광주시의회를 방문해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공공이축권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성삼 부의장이 교산신도시 내 주민들의 합리적인 이축권 행사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왕진우 하남시청 건축과장,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원, 유근창 광주시청 도시개발과장, 김재식 광주시청 녹지관리팀장이 배석했다. 강 부의장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시행하는 공익사업도 그린벨트인 상태에서 시행하는 공익사업과 동일하게 주택, 근린생활시설의 이축자격을 부여하나, 하남 교산지구 내 이주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이축권 대상자들은 하남지역 내 지가 상승, 물량부족 등으로 이축할 토지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강성삼 부의장은 하남시와 인접한 광주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광주시 남한산성면 은고개 일대 개발제한구역 일정 지역 내에 이축권 행사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성삼 부의장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에 근거해 인접 지역인 광주시 내 이축권 확보 가능여부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 과정에서 원주민의 재정착을 돕고 피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시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3일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탄소중립 도시건설을 위해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mance)의 약칭으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공사는 정부정책 및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환경의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임직원 ESG 경영 선포를 통해 탄소중립 기여, 사회적 책임 완수, 투명경영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시민과의 신뢰 강화를 다짐했다. 이학수 사장은 “하남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하는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존중하고 신뢰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공사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ESG 경영체계로 전환하겠다”며 “공사에서 추진하는 ESG 경영이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단순 실천계획에서 벗어나 개발사업 등 우리공사의 추진사업과 연계한 세부 전략을 수립하여 '스마트 탄소중립도시 하남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