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빠르고 편리하게 손실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실보상사업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경영상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보상하는 제도다. 손실보상 신청은 10월 27일부터 받고 있는데, 온라인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에 접속해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휴대전화, 공동인증서)를 거치면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하남시청 본관 민원상담처리실 손실보상 전담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남시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지역 소상공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전담 창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 덕풍2동(동장 전병헌) 주민자치회는 2021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LED 벽화사업’이 완공돼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에는 덕풍2동 주민자치회 임원진과 덕풍2동장, 박상열 하남시주민자치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민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은 주민자치회에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워크숍을 통해 선정해 추진하는 것이다. 덕풍2동 주민자치회는 6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올해 사업으로 LED벽화사업을 발굴하고 지난 9월 7일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렸다. LED 벽화사업은 낙후된 덕풍2동 거리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심미적 위안을 주는 한편, 어두운 밤거리를 밝혀 방범효과도 볼 수 있도록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 10월 12일 시작돼 11월 2일 완공됐다. 이원영 덕풍2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주민분들이 많이 힘드실텐데 밝은 LED벽화를 보며 기분전환도 하고 밤에도 안전하게 다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가 지난달 29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1년 경기 공정무역 2주간의 축제’ 개막식에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위원장 장승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서를 받았다. 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윤리적인 소비로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의 빈곤을 돕는 사회적경제 운동이다. 하남시는 2019년 공정무역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0일 재인증을 통과하고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지난 달 6일 하남시에서 최초로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을 받은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도 참석해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서를 함께 받아 의미를 더했다. 공정무역의 의미를 알려 가치 있는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경기 공정무역 2주간의 축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구리시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도시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하남시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6개 거점에서 공정무역퀴즈, 비대면 홍보자료 전시 등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하고 오는 4일 공정무역 포럼을 실시한다. 한편, 하남시는 공정무역도시 인증 이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공무원, 성인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공
기업들의 하남시 이전이 이어지며, 하남시의 기업유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남시는 관내로 이전한 ㈜영신디엔씨와 면담을 갖고,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영신디엔씨는 지난 1978년 설립된 토목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지난 8월 판교 IT밸리에서 미사지구로 본사를 이전했다. 최근에는 건설자동화 솔루션 시스템 및 건설현장 중장비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등 건설 IT 기업으로 탈바꿈,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술·경영혁신 중견기업이다. 이외에도 하남경영고 출신 지역인재를 채용해 지역의 고용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면담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기업유치 담당공무원, ㈜영신디엔씨 강일형 회장과 ㈜영신 김성진 대표이사 등 8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하남시로 이전해 오신 영신디엔씨 강일형 회장님 이하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하남경영고 학생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고 말하고, 하남시에 오신 소감과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물었다. 이에 강 회장은 “천지개벽 수준으로 발전하는 하남시에 놀라웠다”며, “기업이
하남시의회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연구회’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영준‧김은영‧박진희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인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연구회’가 발주한 ‘하남시의 지속가능한 풍요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하고 연구진의 제언에 대한 의견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 수행을 맡은 연구책임자 세종대학교 경제학과 이종은 학과장과 이혁진 경제학과 교수는 ▲자족도시 ▲재정 선진화 ▲인구정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지난 7월부터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하남시 재정 개혁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재정의 효율적인 사용과 인구고령화에 따른 대책 마련, 자족도시로 도약을 위해 현 상태에 대한 냉철하게 분석을 하고 이를 토대로 예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이어 질의답변 시간에는 최종 연구용역에 반영되어야 할 개선사항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저출산시대 하남시 인구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하남시민 및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실시 등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공동대표
하남시는 미취업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 지원사업’ 수강생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 지원사업은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으로, 20명을 모집해 오는 11월 19일부터 6회에 걸쳐 하루 6시간씩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원무행정 실무 ▲입원환자 간호 및 약물관리 ▲급·만성 질환자의 간호와 실무 ▲상처간호와 정맥주사 임상 실기 등 유휴간호조무사의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내 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담 직업상담사의 개별상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미취업 간호조무사는 제출서류를 구비해 하남일자리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 지원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하남일자리센터(031-790-5863)로 문의하면 된다. 최길용 하남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하남시는 인구 31만 명에 450여 개의 의료기관이 있고, 향후 대형병원 유치 등에 따른 의료인력 수급 불일치가 심화될 것에 대비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 간호조무사의 직무능력 배양과 자신감
하남시가 스마트도시 조성 및 기반시설 구축사업 협의를 위해 20일 ‘제3회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부위원장인 신욱호 하남시 부시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김낙주 의원과 경기연구원 강식 연구위원 등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논의한 안건은 ▲미사지구 U-City 기반시설 준공 및 인계인수 ▲하남시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실시설계 2건이다. 2014년부터 추진된 미사 U-City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스마트시티 이전 단계인 유비쿼터스 시티 조성 공사다. 기본적인 자가통신망과 교통, 방범 인프라 구축이 주된 사업으로 2단계 인계인수를 앞두고 있다. 하남시 ITS 구축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 중인 사업이다. 도시교통정보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스마트 교차로, 신호원격제어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빠르게 교통체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기존 플랫폼과의 연계 및 데이터 통합관리의 중요성 ▲교통신호의 보안 체계 및 분산전원의 중요성 ▲교통흐름의 개선으로 탄소발자국의 감소 필요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하남시와 건국대학교가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상호 시장과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시청에서 ‘신산업 발굴·육성 및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및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인적·교육 인프라와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건국대는 LINC+ 사업단을 통해 BIO-ICT 융합 전문가 육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발전과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하남시도 4차 산업 미래 신산업인 의약·바이오헬스, 메타버스, AI융복합, 탄소중립 발굴·육성과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건국대와의 업무협약은 하남시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교산신도시와 캠프콜번 개발에 자족성을 더하는 소중한 연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더불어 건국대의 교육 인프라가 하남형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도 큰 지혜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 평생학습 환경 조성이라는 협약 목
하남시 감일동 신우초등학교에 하남시 제1호 학교돌봄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5일 감일동 신우초등학교에서 하남시의 첫 학교돌봄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원,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사회적협동조합 인성소통협회 최주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학교돌봄터는 방과후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정부사업이다. 기존 초등돌봄교실과 달리 학교는 돌봄 공간만을 제공하고, 운영과 관리는 지방정부가 맡는 방식으로 지역사회-학교 간 돌봄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우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초등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된 보건복지부-교육부-지자체 협력 사업인데 전국 19개, 도내 7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에서는 신도시 감일지역의 초등 돌봄 해소를 위해 본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정됐다. 이번에 개소한 신우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전용 면적 189㎡, 3개 교실 규모로 57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학교돌봄터
전몰군경미망인회 하남시지회(지회장 김숙자)는 지난 15일 현충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호국영령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숙자 전몰군경미망인회 하남시지회장과 보훈단체 회원,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숙자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라사랑의 정신 아래 모두가 하나 된다면 대한민국이 다시 번영할 수 있도록 선열들께서 길을 밝혀 주실 것”이라며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고 잘 계승하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위령제가 간소하게 진행되지만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는 마음은 한결같을 것”이라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선열께서 남기신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31만 하남시민과 함께 나라사랑의 정신을 잘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