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도서관이 지속되는 코로나19 시대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하남시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남시의 공공도서관 7개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중에도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대출·반납 서비스와 비대면 프로그램 제공, 스마트도서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에 따른 자리 착석 금지 및 프로그램 비대면 전환 등의 서비스 제공 한계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극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서관에서 진행된 '미사 소사이어티 : 키워드로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사회',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 '길 위의 인문학', '글쓰기 지혜학교'는 지역의 생활 속 독서 문화 정착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책이 주는 지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 심리 블루 방역을 위한 '책으로 행복찾기', '내 마음을 열어봐! 그림책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하남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GoGo Art&Play 역사가 춤으로 날다', '비올라로 듣는 렉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하남시협의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장영란 경기부의장, 방미숙 시의회의장, 김대원 하남시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상호 시장이 자문위원 52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구한말 열강 패권 속에서 고뇌하고 좌절했던 유길준 선생님, 병자호란의 깊은 상흔이 남아 있는 남한산성 등 국제외교와 실사구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인물과 역사 현장을 품고 있다”며 “민주평통 하남시협의회 대행기관장으로서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공동의 꿈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20기 협의회에는 각계각층에서 추천받거나 국민참여 공모제를 통해 선발된 52명의 인사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김대원 자문위원이 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 김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화통일 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자문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큰 역할을 해달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참여로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하남시는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지난 7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은 김상호 시장과 시 관계자, 방미숙 시의회 의장과 패널, 사전 참석 신청 시민 등으로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김 시장은 공청회 시작에 앞서 “하남시가 도시 미래구상인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서 하남다운 것을 찾고 이를 미래와 연결시킬 수 있다면 하남시는 문화와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남다움’ 속에 하남의 다음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께 고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태민 도시계획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이 영상으로 상영됐고, 이후 단국대 김현수 교수를 좌장으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패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참석한 시민의 의견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공청회 등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 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11월 중 시의회 의견 청취, 하남시 도시
하남시가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추진 중인 ‘2022년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4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이 사업비 추가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추진 중인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최근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이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4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지난 6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공모 사업에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80억 원을 포함해 외부재원으로 총 12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건립사업은 부족한 시 재정 여건으로 추진일정 지연이 우려돼 왔었다. 하지만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공약으로 내 건 김상호 시장 취임 이후 문체부 국비 지원 등을 적극 건의하고 공모한 결과 사업비를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은 실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VR체육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포함해 연면적 6900㎡ 규모로 학암동 649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일정은 이번 사업비 확보에 따른 행정
하남시는 오는 11월 11일~17일까지 열리는 ‘제1회 하남시 평생학습박람회’ 온라인 개최를 앞두고 ‘하남고수를 찾아라' 영상을 이달 29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상 공모에서는 재능 있는 하남시민 고수를 찾아 소개하고 고수에게 한 수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시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다양한 재능과 노하우 등을 영상으로 직접 제작하고 응모해 학습 성취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3분 이내의 짧은 영상에 담아내면 된다. ‘하남고수’란 자신만의 재능과 기술, 노하우 등 다양한 분야의 지혜를 이웃과 나누며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활동가를 말한다. 시니어 유튜버, 제로 웨이스트 실천, 재활용 노하우 등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나만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평생학습 이야기 또는 자랑하고 싶은 평생학습 성공담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영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hanam.go
벌써 20개월 넘도록 유행 중인 ‘코로나19’도 처음에는 누구도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안간힘을 쓰며 버티고 있지만 문화예술 분야도 가장 큰 피해를 봤다. 많은 공연과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해마다 자치단체에서 진행되는 수백 건의 축제도 대부분 취소됐다. 이러한 와중에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힘든 문화예술계를 다독이며 지속적인 ‘문화백신’ 접종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이 있다. 바로 ‘하남문화재단’이 그 주인공이다. 하남문화재단은 올해 재단 창립이래 처음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 S등급을 받았다. 하남문화재단 서강석 대표이사(61)를 만나 ‘문화백신’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서강석 대표이사와 나눈 일문일답. ▲ 코로나 상황에서 하남문화재단에서는 어떻게 공연 운영을 하고 있나. 문화재단과 같은 공공기관에서는 안전을 위해 정부 지침을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공연을 안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공연, 전시, 축제 등을 취소하면 안전도는 최고가 된다. 그러나 하남문화재단에서 모든 기획공연은 ‘취소는 없다. 연기해서라도 반드시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가장 적극적 방안을 찾아 발빠르게 대응했
하남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하남시 가치온 기획전 with(위드)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리에 끝났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전시마당인 ‘하남시 가치온 기획전 with 스타필드 하남’은 하남시, 경기도, 의정부시, 서울 강동구 지역에서 2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 판매와 체험관,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 첫날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방미숙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가 열린 4일 동안 판매장에는 매력적인 제품들로 가득해 스타필드를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발걸음을 붙잡았다. 하남시 기업 중 역사·인물·자연 관련 교재를 연구하고 판매하는 ‘위드’는 ‘Let’s go 색다른 하남 여행’이란 보드게임으로 주목받았다. 또 비건 채식반찬 전문기업인 비건프렌즈, 사회적기업 하남크린㈜, 친환경위생장갑을 만드는 하남무지개마을㈜, 전통 나전칠기 장식품과 옻빨대로 환경운동에 앞장서는 ㈜나누리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아동·유아용 교구 기업 리틀 빅키즈,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마음을 잇는 재봉틀, 하남시 슬로건 ‘빛나는 하남’을 쓴 사회적기업
하남시의회는 지난 1일 제26회 양성평등주간 기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신장동에 소재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지회장 윤미애) 사무실에서 열린 가운데 방미숙 의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증진에 기여한 지역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올해 수상자는 대한 어머니회 하남지회 김정애‧정정헌, 바르게살기운동 초이동위원회 최안순, 하남시새마을부녀회 박경숙, 서부농협 고향주부모임 이용자, 소비자교육중앙회 유경자, 소비자지킴터 김애경‧박경애, 아이코리아 서은희, 하남연합어머니자율방범대 조정옥, 하남YWCA 신희자,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강수연, 하남미사2적십자봉사회 조혜숙, 하남농협 고향주부모임 이지연,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정명자 등 15명이다. 방미숙 의장은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시며 우리 지역사회 성평등 실현에 큰 공로를 세우신 유공자 분들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방 의장은 “일터와 우리의 삶 속까지 성평등이 이뤄지고, 여성들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공정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10월 5~21일 동안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집중 유지보수 공사를 위해 판교 방향 장수IC~시흥IC와 일산 방향 장수IC 진입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유지보수공사는 장수~시흥(판교방향), 장수~송내(일산방향) 구간을 전면통제하고 동시작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5시 심야시간대에 공사를 진행해 기존 30일 이상 소요되던 방식의 공사를 10일로 단축시켜 해당 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판교 방향 만의1교의 노후된 교면 재포장과 소래터널 차선 도색 등을 위해 시내도로로 우회할 수 있는 장수~시흥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일산 방향은 장수IC 진입로를 차단해 시내도로로부터 유입되는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장수~송내 구간 일부 차로를 차단해 부천고가교 교면 재포장 공사 등을 진행다. 그밖에 차로는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다. 도공은 보수공사 기간 판교 방향 진행 차량들은 장수IC에서 진출해 시내도로로 우회하고, 일산 방향 장수IC 진입 차량은 시내도로를 통해 송내·중동IC로 진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도공은 운전자들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콜센터(
하남시가 지난 2018년 감초로 개통으로 단절됐던 초이동 구길(초이로~초이로99번길)을 연결하는 교차로 신설 및 시설물 개선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차로 신설은 지난 2020년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지역주민 불편의견을 시에서 적극 수용하고, 지난해 10월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시행이 구체화 됐다. 시는 교차로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5억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을 통해 지난 5월 전액 교부 받아 시행한다. 사업 내용으로는 4지형 교차로 신설과 신호등, 과속카메라 설치, 노견 확포장, 초이로 보도 및 차도 재포장 등이다. 올해 10월 착공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하남시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감초로 개통으로 초이동 취락간 단절 및 우회거리 증가 등을 참아왔던 지역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