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를 대표하는 맛집 5곳이 선정됐다. 부평구는 지난 20일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2023년 부평 5대 맛집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5대 맛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5대 맛집에는 왕갈비탕의 덕수갈비, 장어파김치전골의 소금빛풍천장어구이, 연잎밥한상차림의 은수저, 상황삼계탕의 1982삼계정, 아이올리소스를 곁들인 꿀대구와 푸타네스카의 세븐스플로어가 뽑혔다. 이 음식점들은 부평구 5대 맛집으로 지정돼 구청 훈격의 상장도 받는다. 앞서 구는 맛집 신청 음식점 27곳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5명의 방문심사를 통해 메뉴의 전문성, 업소의 전통성, 시설 및 위생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음식점 15곳이 이번 경연에 참가했다. 참가 음식점들은 대회 현장에서 대표 메뉴를 조리했고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10명이 조리과정, 맛·조리, 식재료 간의 구성·조화, 전문성을 심사했다. 5대 맛집으로 선정된 한 음식점의 대표는 “앞으로도 성실하고 겸손하게 고객을 맞이하고 더 좋은 재료로 음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가족·공인중개사로 구성돼 전세 사기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61)와 중개보조원 B씨(51)를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가족과 공인중개사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부동산 신탁 대출과 무자본 갭투자 수법을 이용해 98명으로부터 87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6월부터 인천 미추홀구와 서구, 경기도 부천 등 수도권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98채를 가족 명의로 매입 후 부동산 신탁을 통해 대출을 받거나 부동산 담보 대출을 최고 한도까지 받았다. 이후 사위나 아들 등을 통해 임차인들을 모집했고, 공인중개사 등과 공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을 진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 대부분은 저소득층과 사회초년생, 외국인 등이다. 현재 98채 중 61채는 계약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고 32채는 경매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을 할 때 저당권 설정 여부와 채권 최고액을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신탁등기된 부동산은 신탁원부 내용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도로와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5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 1분 남동구 논현동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다. 오전 7시 17분 남동구 도림동 옛 도림고 앞 도로가 침수돼 통제됐다가 2시간 만에 해제됐다. 오전 7시 27분 강화군 양도면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졌으며, 오전 7시 54분에는 부평구 십정동 동암굴다리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했다.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와 인천∼연평도 항로의 여객선도 운항이 통제됐다. 부평구 굴포천과 갈산천 등 하천 5곳은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출입이 통제됐으며 강화군 선행천·동락천 등 하천 4곳도 전날 출입이 차단됐다. 서구 하천 4곳은 지난 13일부터 통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예상지역에 순찰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총동원하겠다”며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정확한 진단·치료 정보를 제공받아 영유아 시기 장애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22억 9900만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장애아동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장애아동센터의 핵심 기능은 장애 아동 진단·치료,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서비스와 연계해 장애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인천 7세 이하 장애인은 1301명이다. 이 중 발달장애인은 699명이다. 경계선장애나 아직 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영유아를 포함하면 장애를 가진 아동의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선별검사에서 발달장애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받는 영유아들도 느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 시에는 검사와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믿을 만한 의료 기관과 연계하는 시스템이 없다. 그나마 있는 정보들도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장애 영유아 부모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다. 영유아 시기의 장애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진단과 치료가 조기에 이뤄져야 장애가 중증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얻은 정보로 병원을 찾더라도 장애 아동 부모들의 마음을 이용해 터무니없이 큰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이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피어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인 피어나는 ‘문화예술로 피어나라’는 뜻이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라라’는 8~19세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진행되며, 종합 댄스와 소품 댄스를 통해 자기표현, 자기 발달,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나’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되며, 소품 댄스와 무용·동작 치료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발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교육을 통해 타인과 함께 교감하며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습득하고 긍정적인 자신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 (bpcf.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2-500-206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에서 수상한 국제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100건 넘게 접수됐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 관련 신고가 107건 접수됐다. 이 중 오인 신고는 64건이었다. 우편 내용물이 확인된 43건은 경찰과 군부대에 인계됐으며 현재까지 관련 인명 피해는 없다. 이날 오전 1시 56분 연수구 청학동 주택에서 대만 발 국제 우편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지난 22일 오후 3시 26분 인천 부평구 부개동 주택에서 테러 의심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신고가 이어졌다. 지난 20일 오후 울산의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직원 3명이 대만에서 보낸 국제우편물을 열어보고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우편물에서는 별다른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종합상황실 비상 인력을 증원하고 경찰과 공조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의심 우편물 발견시 119
공공의료기관이자 산재지정병원인 인천의료원에서 정신의학과 산재 환자가 진료를 거부당했다. 담당 의사가 산재 처리 경험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인천의료원 측은 다른 의사를 연결해 줬으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19일 A씨는 정신의학과 상담을 위해 인천의료원을 찾았다. 2022년 8월 적응장애로 산재 인정을 받았고 호전되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A씨가 다시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고 산재지정병원에서 의사 소견서를 받아 제출할 것을 권유했다. 산재지정병원은 산재를 입은 근로자의 요양을 담당하도록 근로복지공단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산재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요양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인천의료원 예약콜센터와 정신의학과 상담을 거쳐 진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예약을 했다. 하지만 막상 방문한 병원에서는 상담을 받지 못했다. 담당 의사가 산재 처리 경험이 없어서 진료할 수 없다고 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산재 담당 직원이 다른 의사를 추천해 주겠다고 해 2시간을 기다렸지만 결국 그날 진료를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다른 의사에게 상담·치료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예약
인천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9일 부평역 일대에서 2023 ‘힛 업 더 스트릿’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힛 업 더 스트릿은 언더시티 프로젝트의 확장판으로 부평을 서브컬처 선도지역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서브컬처의 유쾌한 소동’이라는 주제로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문화·테마의거리 사이를 하나의 블록처럼 막아놓고 그래피티, 스케이트보드, 힙합공연, 디제잉 등 신선하고 다양한 문화를 선보인다. 부평시장로 평리단길 스케이트보드샵 라이엇(RIOT)과 협력해 도로 한가운데 미니 스케이트 파크를 조성해 대회를 개최한다. LAC 그래피티 스튜디오의 아티스트들은 부평 한가운데 있는 벽에 실시간으로 그래피티 작품을 채우는 퍼포먼스를 한다. 동시에 로컬 디제이(DJ)가 그들만의 언더그라운드 사운드를 들려주며 흥을 돋운다. 씬앤굿즈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아티스트 굿즈를 모은 팝업스토어와 타투, 실크스크린, 페이퍼 컬러링 등 서브컬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들도 마련됐다. 지올팍, 마미손, 38sun, 반달락(Vandal ROCK) 등이 출연하는 공연과 디제잉 파티도 펼쳐진다. 서브컬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토크와
인천 부평구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지만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부평구에 따르면 2020년부터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것인데, 차량을 주차장 입구에 세우면 자율주행 주차 로봇이 차량 운반대를 통해 빈 주차면을 찾아 주차한다. 로봇 주차장은 기계식 주차장보다 차량 입·출고시간이 짧고 일반 주차장에 비해 주차공간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48억 1000만 원이 소요되고 이 중 로봇 시스템을 갖추는 데는 17억 원이 든다. 큰 돈을 들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로봇 주차장은 당초 2021년 5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었다. 계획과는 달리 2021년 4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승강기 설치 관련 안전 인증을 받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사업을 재개해 주차장 건물이 완공되는 2022년 9월에 맞춰 로봇 주차장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걸림돌이 생겼다.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규제 샌드박스 적용이 끝났고, 기존 기계식 주차장치의 안전 기준을 따라야 했기 때문이다. 구는 이에 맞춰 주차
인천 계양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재탄생한다. 최근 경기 불황과 고용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통합일자리지원센터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는 청년층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올해 3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청년의 힘을 기르고, 함께 도전하는 청년성공도시 계양을 비전으로 삼고 일자리, 교육, 주거·복지, 문화·생활, 참여·권리의 5개 분야를 정책 과제로 설정했다. 또 26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정해 연차별로 추진하며 올해 수립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의 자립을 지원한다.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1기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청년네트워크는 활동 지역을 공유하며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율적 참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소통의 장이다. 일자리·경제 분과, 주거·복지 분과, 문화·여가 분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은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청년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문을 열었다. 지난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