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천마산 자연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하고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천마산 물놀이장은 2015년 처음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개장하지 않았다. 계양구는 그늘막과 평상, 탈의실 등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또, 수질을 위해 지하 암반수를 공급하고 매일 용수를 교체한다. 취사 행위와 개인천막 설치는 금지하며 물놀이장 주변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비 오는 날은 문을 닫는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공원녹지과(032-450-565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부평구가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근로 활동 중인 저소득 청년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근로자가 사회에 안착하는 데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수급자·차상위 가구의 근로 활동 중인 만 15~39세 청년과 가구소득인정액이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월 50만~200만 원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이다. 이들은 가입 기간 3년 동안 근로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또, 자립역량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월 본인저축액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이다. 수급자·차상위 계층 이하의 청년은 매월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을 지원받는다. 기준 중위소득 50~100% 이하 청년은 매월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홈페이지(icbp.go.kr)를 확인하거나 부평구청 사회보장과(032-509-6494) 및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보고 없이 국장 전결로 이뤄진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 개발계획 변경 고시와 관련해 시 도시개발과와 유 시장 인수위원회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 도시개발과는 인수위의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한 반면, 인수위는 사안 보고만 받았을 뿐 허가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학교용지와 완충녹지를 없애고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준주거용지를 확대 한다는 내용이 담겨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혜 의혹이 일자 지난 6월 인수위는 효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며 민선 8기가 출범하기 전까지 인허가 처분 등 행정절차를 멈출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유 시장 취임 열흘이 지난 7월 11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 고시’가 났다. 고시 이후 문제가 불거지자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행정절차 중지 요청은 들은 적이 없고 인수위에 사안을 보고했을 때 별다른 의견이 없어 고시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효성구역 도시개발은 도시계획위원회,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가 이미 끝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또 개발계획 변경에 하자가 없다는 감사 결과를 받고
부평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사회적기업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 선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전환 및 관리 ▲지원 체계 수립 및 재정 사업 우수 사례 발굴 ▲집행 및 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부평구는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운영해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업·온라인 마켓의 판로를 확대한 것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청년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가입유형에 따라 매월 10만~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사업이다. 목돈을 받기 위해서는 3년 동안 본인적립금을 납입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또,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가입 대상은 수급자·차상위 가구의 근로 활동 중인 만 15~39세 청년과 가구소득인정액이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월 50만~200만 원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이다. 신청은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가능하다. 29일까지는 출생일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을 실시한다. 복지로 홈페이지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구소득액 기준 관련 가구 구성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동일가구 기준을 적용한다. 부모와 따로 살고 있어도 만 30세 미만 미혼이고 중위소득 50% 미만일 경우 부모와 함께 가구가 구성되기 때문에 부모 주소지 관할 동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전에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나 보건복지부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유사한 혜택을 받았으면
인천경찰청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대면 편취 전화금융사기 특별 단속을 벌여 총 156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9명은 구속됐으며 기간 내 압수하거나 피해를 예방한 금액은 4억1000만 원에 달한다. 대면 편취형은 피해자를 만나 직접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의미한다. 전화금융사기가 기존 계좌이체형에서 대면편취형으로 전환하면서 지난 3월부터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기간 중 303건 발생해 199건 검거했으며 검거율은 65.7%다. 전년 동기 검거율 35.8%와 비교했을 때 29.9%p 증가했다. 인천경찰청은 특별 단속 대상을 피해자에게 직접 피해금을 수거하는 수거책뿐만 아니라 피해금을 전달하는 전달책과 환전소까지 넓혀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실제 올해 3월 서부경찰서에서는 수거책과 함께 전달책, 환전책을 긴급 체포한 후 구속해 3670만 원을 압수했다. 인천경찰청은 서민 피해가 큰 전화금융사기 척결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계양구 보건소가 최근 수도권에서 급격히 발생 중인 러브버그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 방역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러브버그는 크기 1㎝ 내외 털파리류 곤충이다. 익충이지만 떼로 몰려들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서울 서북부를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출몰하는 가운데 계양구 보건소는 동 주민자율방역단과 함께 연무 방역을 실시했다. 또,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들어온 곳에는 보건소 인력이 출동해 연막·연무 방역을 하고 야간 민간위탁방역기관을 통해 발생 예상지를 중심으로 주기적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부평구는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이 지난 11일 충남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천안한국실업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 여자 5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5인조 경기에는 전예란 선수를 비롯해 홍소리, 홍희진, 김태정, 배상현, 민현지 선수가 출전했다. 예선 2위로 4강에 진출한 이들은 준결승에서 부산남구청을 제쳤다. 이후 결승에서 울산시 체육회와 맞붙었다. 근소한 차로 경기를 이끌어가던 중 홍소리 선수의 연속 스트라이크가 성공하며 216대195로 승리했다. 김철수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 감독은 “노련한 선수와 새롭게 영입한 선수가 조화를 이루고 함께 기량 향상에 힘쓰며 부평구청 볼링단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의 개발계획 변경이 지난 11일 인천시 홈페이지에 고시됐다. 앞서 유정복 인수위원회가 행정 절차 중지를 요청했음에도 국장 전결로 보고 없이 게시된 것이다.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계양구 효성동 100번지 일원(43만 4922㎡)에 공동주택 399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4월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사업지 내 완충녹지 4469㎡를 준주거용지로 변경하고 학교 용지 1만 3075㎡를 폐지하는 것이 뼈대다. 하지만 수익을 볼 수 없는 학교용지와 완충녹지를 없애고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준주거용지를 확대하는 것이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준주거용지는 기존 6034㎡에서 1만 6090㎡로 1만 56㎡이나 늘었다. 특혜 의혹과 보상 문제 등이 논란이 되자 유정복 인수위원회는 효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인천 주요 사업 현안으로 정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가 출범하기 전까지 해당 사업들의 인허가 처분 등 행정절차를 멈출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 고시’가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9일 삼산동 분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음악이 흐르는 내 집 앞 콘서트- 뮤직 플로우 사운드2’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도시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음악을 즐기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도시부평 지역 뮤지션 지원 사업으로 발굴한 싱어송라이터 진해(ZEENHAE)와 정예원뿐만 아니라 다정, 너드커넥션 등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에 앞서 포토존과 네컷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8월 27일에는 문화도시부평 대표 음악축제인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이 부평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연과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뮤직플로우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musicflowfestival)과 문화도시부평 공식 인스타그램(@cultural_city_bp), 문화도시부평 홈페이지((www.bpcf.or.kr/cc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