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22일 통합진보당 심상정 공동대표의 한·미FTA 전면 폐기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홍 예비후보에 따르면 심 대표는 지난 17일 방송 토론을 통해 “한·미 FTA 포기만이 민생복지와 골목상권이 보호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한·미FTA 전면 폐기는 받아들일 수 없는 카드고 야권도 냉엄한 국제관계의 실상을 알고 있다”며 “현재 야권이 한·미FTA 전면 폐기를 주장하는 것은 순전히 선거전략전술 차원에서 국론을 분열시키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미FTA의 내용상 일부 조항이 명백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 이를 시정 보완하는 것이 국제관계의 안정성을 도모하며 더 큰 이익을 얻어 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이시영 새누리당 수원권선 예비후보가 13년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1999년부터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을 위한 ‘용두레집’ 운영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나누미(차상위계층 돕기), 나눔의 집(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노숙자를 위해 매일 무료급식을 운영)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교직생활 26년을 하면서 평소 ‘나눔을 바탕으로 살아야 한다’라는 소신을 실천하고자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용두레 집 개원 당시 IMF여파로 실직자가 넘쳐나는 등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렸으나 100여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자는 마음에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ORAIL 인재개발원은 오는 24일 인재개발원 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한국강사협회와 교육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역량 향상을 기하고 철도공사의 교육품질을 높여 새로운 창의혁신 인재를 육성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세계 1등 고객만족 국민철도 인재육성을 위한 교수요원 역량개발, 성과지향의 강의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강사정보 공유 및 활용, 그리고 국가 인적자원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앞서 KORAIL 인재개발원은 공기업에서는 최초로 ㈔한국강사협회의 기관회원으로 가입했다. 인재개발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 기간 교통망을 담당하는 젊은 인재와 유능한 대한민국 강사와의 본격적인 교류와 소통으로 우리 철도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호 새누리당 수원팔달 예비후보는 주말에 이어 21일에도 화서·매산·역전시장 상인회를 차례로 방문해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권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박희수 상인회장이 제안한 대학 스쿨버스의 수원역앞 정차에 대해 “대학 스쿨버스 정류장이 애경역사 주변쪽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역전시장을 이용하지 않고 역사를 통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류장을 수원역 앞으로 옮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역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대적으로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는 역전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매산시장과 역전시장을 지하로 연결하는 통로가 필요하다는 상인들과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인 화서시장도 주민들이 찾고싶어 하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21일 파장동 소재의 도 중요민속자료 제123호인 광주이씨 월곡댁을 살펴보고 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올 4월부터 시행되는 결합개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사업성이 낮은 문화재보호구역과 수익사업을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결합개발이 오는 4월부터 허용됨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 주변 개발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재순 새누리당 수원권선 예비후보는 21일 최대 지역현안인 수원비행장 문제와 분당선 연장구간의 지중화사업문제와 관련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박 예비후보는 수원비행장과 관련해 “현재 수원비행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소음문제와 고도제한 문제로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앞서 수원비행장의 공군기지 성격을 변경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며 “수원비행장의 운용성격을 정보취득과 관측 등이 가능한 비행장으로 변경하고 비행장의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당선 연장구간 지중화와 관련 “지하철과 재개발·음식물자원화시설 모두가 하나의 중요한 문제로 혼재돼 있다”라며 “지역민들의 입장에서 복합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남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21일 천천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1시간 가량 새벽 청소작업을 했다. 김 후보는 “일상에서는 분리수거만 해서 쓰레기를 내어놓으면 되는 줄 알고 생활했는데, 직접 청소작업을 해보니 쓰레기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우선인 점을 깨달았다”면서 “앞으로 1인당 쓰레기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지역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청소작업을 벌인 김각균 환경미화팀장이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새벽작업을 하니 많이 힘든지 모르지만 환경미화원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과 처우문제가 안타깝다”고 하자 “아침을 여는 분들이고, 음지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도맡아 하는데 상응하는 후생복지와 처우개선이 뒤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2012 경기희망정치연대’가 출범했다. 연대는 21일 경기도의회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4·11 총선에서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압도적 당선을 위한 후보 단일화운동과 후보 정보제공, 총선 쟁점·정책 공론화 등 본격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연대는 후보단일화 촉구를 위해 각 정당에 연석회의와 대표자 면담을 제안하고 노동과 농민·여성·환경·통일·학생·장애 등 각 분야별 정책제안과 공동협약식을 다음달 5일부터 같은달 16일 사이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한·미 FTA 폐기, 4대강 사업 중단, 천안함 사건·BBK·선관위 디도스 테러 국정 조사 등 19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블로그와 SNS를 통한 시민 설문으로 취합할 예정이다. 최종 과제가 정해지면 후보들의 서약식을 진행한다. 이 밖에 18대 국회의원의 성적표와 정보를 블로그와 SNS 게재하고, 4월 초에는 시민 공모로 확정된 ‘심판 대상자 명단 및 표어’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희망정치는 경기민언련, 경기환경운동연합,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대학생연합 등 1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재의결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입점예고 의무화 조례안에 대해 경기도가 조례 공포를 거부했다. 도는 20일 열린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도의회가 재의결한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공포를 보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조례안을 의장 직권으로 공포하기로 하고, 다음주 중 도에 도보 게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는 조례개정 취지와 의회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먼저 나서서 대법원에 제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식경제부의 제소 지시가 있을 경우 재의결 무효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지경부의 제소 지시는 재의결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가능하다. 앞서 도의회는 14일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94명 가운데 찬성 67명, 반대 26명, 기권 1명으로 도가 재의를 요구한 이 조례안을 재의결했다. 조례안은 중소유통업과 소상공인 등의 상생협력을 위해 전용면적 150㎡이상의 유통업 사업주는 공사착공 최소 10일 이전에 입간판과 안내문을 통해 이해관계자가 입주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조례로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와 같은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 정상순(민·부천) 의원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최종 제품에 포함된 제조업 경쟁력의 기본이다. 도내에는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시화·반월산업단지 등에 전국 뿌리산업의 30%가 몰려 있지만 열악한 작업환경 등을 이유로 3D업종으로 인식, 젊은층의 취업기피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시행된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기초로 한 이번 조례안은 뿌리산업의 성장과 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지사가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육성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뿌리산업 진흥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중소기업 육성기금, 신용특별보증, 뿌리산업 장기근속자 및 우수 숙련기술자 대상 국외연수, 일시장려금 지급 등의 지원 규정을 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