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 강화군수 및 도내 12곳의 도의원 등 재·보궐선거에 대한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공고했다. 공모지역은 인천 강화군수와 도내의 성남5선거구를 포함해 부천1, 부천6, 안산2, 안산6, 의정부3, 의정부4, 평택1, 평택3, 평택4, 군포1, 광주1선거구 등 12곳이다. 신청서 교부는 한나라당 홈페이지(www.hannara.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장과 기초단체장 접수는 중앙당에서,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접수는 해당 도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사람(25세 이상)중 신청당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선거일 현재 해당 선거구에서 6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 자격이 부여된다.
이기우 민주통합당 수원권선 예비후보가 사회적기업을 찾아 지역복지와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8일 사회적기업인 두부제조 업체 ㈜짜로사랑(대표 김동남)을 방문, 두부제조 시설을 둘러보고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이 대부분인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회적기업의 경험·애로 등을 청취했다. 그는 “자활근로사업에서 출발해 적은 금액이지만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복지에 공헌하는 ㈜짜로사랑과 같은 사회적기업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며 “좋은 일을 하며 수익도 내는 사회적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섭 통합진보당 수원장안 예비후보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에 걸쳐 대평고등학교, 수일고등학교 등 장안구 각 학교 졸업식장을 방문해 학생·학부모들의 진학에 대한 고민을 듣고 무상교육실시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현재 한국의 대학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단순한 소비자로 인식하고 있는 현실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반값등록금 요구는 정부 입장에서도 예산상의 무리 없이 학생·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가장 ‘완만한 단계’의 해결책”이라고 반값등록금 실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안 예비후보의 이같은 행보와 관련해 통합진보당원들은 이날 졸업식장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김기선)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해 관련법을 정비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 경투위는 8일 상임위원회 1차회의에서 이재준(민·고양) 의원이 발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촉구 결의안’을 수정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이 법률이 전통시장을 ‘기반시설이 오래되고 유통기능이 취약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라고 정의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뿐만아니라 현대화되면 지원대상에서 배제돼야 한다는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각 자치단체장이 인정하는 ‘인정시장’도 전통시장으로 규정하고는 있지만 ‘신청일로부터 10년 이상된 시장의 기능을 수행한 곳’이라고 제한해 뉴타운 등으로 이전 설치된 시장은 이 법률에 따른 시장 등록과 지원에서 배제된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이와 관련해 김주성(민·수원) 의원 등은 전주시의회가 지난7일 최종 의결한 지역 경제 상생발전을 위해 대형할인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휴업일을 강제로 지정한 조례를 경기도 실정에 맞춰 발의할 계획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독일·스페인·중국·인도 등 선진국 및 신흥국가 중심의 바이어를 초청해 올해 첫 수출상담회를 연다. 중기센터는는 오는 15일 수원 이비스(IBIS)호텔에서 ‘2012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인 ‘Buy Korea 2012(FTA Business Plaza)’와 함께 구매력이 큰 선진국 및 신흥국가 위주의 19개국 60여사의 바이어를 도내로 직접 초청, 240여 도내 중소기업과 1대1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미, 한·EU 등 거대시장의 FTA 발효를 계기로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IT·전자, LED, 보안, 자동차부품, 의료·BT, 기계설비, 건축·건설, 생활소비재 품목 위주의 바이어를 집중 유치했다. 중기센터는 올 한해 동안 FTA대응 수출상담회, G-페어 수출상담회, 해외시장별 수출상담회 등 총 7회 이상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되며 정보 및 참가신청은 http://bms.gsbc.or.kr에서 가능하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둘러싼 민주통합당과 교육의원들 간 갈등이 결국 ‘의정 파행’으로 이어졌다. 도의회 교육의원 7명은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독단으로 내정한 교육위원장을 철회하라”고 주장하며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교육의원들은 민주당 대표단과 3차 면담을 갖고 교육위원장 자리를 교육의원에게 양보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들은 “8대의회 개원 당시 교육위원장만큼은 전문가인 교육의원에게 맡겨달라는 교육의원들에 요청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힘으로 민주당 출신 도의원을 교육위원장에 선임했다”라며 “정치적 이해에 따라 중도에 공석이 된 상황에서도 민주당은 감투에 연연하며 힘으로 독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오는 13일 오전까지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할 것”이라며 “이 때까지 민주당이 내정자를 철회하지 않으면 위원장 불인정은 물론 ‘중대한 결단’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정기열(안양) 대표의원은 “의사일정을 파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교육위원장 선출일 연기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교육의원들이 약속과 신의를 저버렸다”라며 “위원장 내정은 민주당 내부 권한이지 교육의원들이 관여
경기농림진흥재단은 학교내 유휴지·옥상 등에 농작물을 가꾸는 학교농장 조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초·중학교를 모집한다. 농림재단은 오는 17일까지 학교 내에 농작물을 가꿀 수 있는 유휴지나 옥상 등 농장조성 공간이 있고, 농촌체험학습 및 도농교류에 열의가 높은 도내 초·중학교 10개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대상으로는 재배농작물을 활용한 친환경 학교급식 프로그램, 사생대회 등 학교농장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 등을 주요 선정기준으로 삼아, 도심 속의 농업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연 2회 이상 자매농촌마을 방문체험, 3년 이상 운영유지 가능한 학교이다. 선정된 10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당 500만원∼1천만원 내외에서 조성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신규조성학교는 물론 기조성학교에 대한 지원신청도 함께 받는다. 학교농장을 활용한 창의·인성 학천이 지속가능한 농업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조성 초·중학교 20개교에 대해 각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용남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7일 장안구 전체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후보자 예비홍보물 발송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선거운동 홍보총력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현수막 설치, 명함돌리기, 예비홍보물 발송 등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전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미투데이 등 온라인 상의 선거운동과 동시에 SNS를 통한 젊은 층 공략에도 총력전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오프라인 선거전이든, 온라인 선거전이든 유권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거운동이 전개될수록 더욱 신선하고 흥미있는 소재로 유권자들과 교감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7일 영동고속도로 구간의 조원동 주변을 둘러보고 조속한 방음벽 설치를 관련기관에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고속도로 소음으로 인해 한 여름에도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해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인근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서도 방음벽 설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석종 통합진보당 수원권선 예비후보가 20%여성후보에 대한 득표수 가산점 부여방안을 수용하고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여성후보 20% 가산점제도가 강제 적용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이었다”며 “이는 여성할당제의 실현을 위해 강제적인 여성가산점제도가 도입되면 남성후보를 낸 주체들에게 가혹한 역차별이 빚어지는 이유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고심 끝에 20% 가산점을 수용하고 단일후보 2차 경선을 치르는 선거공고 내용을 수용키로 했다”며 “오는 13일부터 실시되는 50% 당원투표와 50%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올바른 미래지향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서수원의 문제 속에서 좀 더 세밀하게 진단하겠다”며 “서수원의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