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수출 마케팅인 전자무역지원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전자무역 프론티어기업 지원사업’은 도내 제품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전자무역프론티업으로 선정, 인터넷기반의 무역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 온라인 마케팅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총 200개사이며,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B2B사이트 광고와 해외 쇼핑몰 마케팅 지원, 해외바이어 DB리스트 제공 및 e-거래제의서 타겟마케팅, e-Book제작 지원사업 등을 업체특성에 맞게 전액 무료 또는 일부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지난해 수출금액 2천만달러 이하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gg.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4.11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12석의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를 겨냥한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아직은 총선 열풍에 가려 큰 이목을 받지 못하는 ‘또 하나의 선거’로 치러지는데 반해 냉랭한 분위기 속에 일부 지역만 출마 후보군들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도내에서 도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12곳. 4월 총선 출마와 의원직 상실 등으로 이들의 빈자리를 노린 차기 도의원 예비주자들이 속속 후보 등록에 나서고 있다. 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0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평택4선거구는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은 안민희(52) 좋은사회를 위한 시민단체 도대표가 나섰고, 민주통합당은 무상급식실현 평택추진본부 공동대표인 김훈(44) 도당 서민경제특위 부위원장과 김연식(42) 지역위원회 쳥년위웡장이 나란히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도 하키협회장을 지낸 김학만(54) 전 도의원도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산2선거구에서는 의원 보좌관을 지낸 한나라당의 이문수(48) 도당 부대변인이 재도전에 나섰고, 민주통합당은 이웃사랑동우회장을 맡고있는 이대근(69) 전 도의원이 역시 도전장
경기도의회가 도 집행부의 예산·정책사업에 대한 견제·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한다. 도의회는 도에 예산정책담당관실 신설을 요구해 4급 1명과 5급이하 직원 5명을 증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설되는 예산정책담당관실은 도와 도교육청 예산·결산·기금운용계획·기금결산 조사와 분석, 주요 예산사업 분석·평가 및 중장기 재정소요 추계, 예산·기금 의안에 대한 비용추계 등을 맡을 예정이며 경제예산담당과 재정분석담당 등 2개 담당을 두기로 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264회 임시회에서 최종 심의·처리된다.
김용남 한나라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깨끗한 정치·올바른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천원의 희망릴레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천원의 희망릴레이’ 운동은 지역유권자들에게 부담을 줄여주면서, 누구나 쉽게 후원회에 가입해 정치후견인으로 동참을 유도하는 선거운동이다. 김 예비후보는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후원금은 1천원으로 한정하려고 한다”면서 “지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 ‘천원의 희망릴레이’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회장을 맡은 김형옥 씨는 “소탈한 후원회 모금방안을 김 후보가 직접 제시해줘서 감동적”이라며 “우리 ‘33인의 희망씨앗’ 발기인들도 ‘천원의 희망릴레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5월 열리는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 참가기업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인도 몸바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도내 소재한 전기전자, IT, 건축자재, 기계, 자동차부품, 생활잡화 등 70개사를 모집한다. 참가비용은 600만원이며, 도내 본사나 공장이 있는 제조·지식기반서비스 수출대행 중소기업에게는 500만원의 참가비를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경기도 수출지원안내시스템(http://trade.gg.go.kr)으로 하면 되고, 경기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8)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열린 ‘2011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에서는 총 1천5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1억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이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직을 당 대표단에서 선임키로 결정했다. 도의회 민주통합당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포천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도시환경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을 1일 열리는 대표단 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대표단은 이들 상임위원장직 선임에 대해 상임위에 일임할 방침이었으나, 상임위별 의견 조율이 원할치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시위에는 현 간사를 맡고 있는 안승남(구리) 의원과 박인범(동두천)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교육위는 현 간사인 김상회(수원) 의원과 박동우(오산2) 의원이 전반기 위원장 잔여임기를 채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위원회는 상임위 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교육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의원들은 다른 상임위와는 달리 교육위는 부위원장이 있는 만큼 부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승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1일 오전 열릴 예정인 교육위 민주통합당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고, 민주통합당 역시 교육의원들의 양보를 요구할 예정이어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교육위 소속 의원 2명이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추가로
경기도의회가 수원비행장 소음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주변지역 지원법률안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김상회(민·수원) 의원은 수원비행장 비상활주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 및 소음피해 지원책 마련을 위해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주변지역 지원법률 제정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국회에는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남북관계의 특성상 군공항을 이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전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국회에 계류돼 있는 피해지역 주민지원 법률안의 조속한 제정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흥석 한나라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경기도등산연합회 추진위원들과 ‘경기도줌마탐험대’를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도내 기혼여성 등산인들의 기개를 드높이기 위해 줌마탐험대를 발족, 오는 7월 네팔 마나슬로 탐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줌마탐험대는 이달 중순 공모를 통해 10여명을 선발한 뒤 3개월의 훈련을 거칠 예정이다. 그는 “경기도등산연합회 회장으로 경기아줌마의 기개를 드높일 여성동호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섭 통합진보당 수원장안 예비후보가 두달여 전부터 벌이고 있는 한미FTA 반대 1인시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주부터 자신을 지지하는 ‘진품섭(진심을 품은 안동섭)과 아침사람들’도 지난주부터 1인시위에 동참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아침 출근길의 성균관대역 사거리에서 ‘한미FTA 쫄지 않으면 폐기 가능합니다’, ‘미국은 대박, 한국은 쪽박’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 진입로마다 자리잡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홍선 한나라당 수원영통 예비후보가 젊은층 공략을 위해 선거사무장에 대학생인 정대호(26) 씨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영통의 젊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참신한 선거기획과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아주대 화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정 씨를 선거사무장에 기용했다. 정 사무장은 “대학생의 입장으로 젊은이들의 고민과 취업에 관련한 공약들을 함께 만들겠다”며 “젊은 김홍선 예비후보를 영통의 젊은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홍보할 수 있도록 젊은 층의 시각으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많이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