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의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칸 영화제’ 외유 및 거짓해명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윤화섭(민·안산) 의장 지키기에 돌입(본보 6월 4·5·6일자 1면)한 가운데, 윤 의장이 공식적으로 자진사퇴 거부의사를 내비치면서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 김주삼 대표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를 밝히고, 새누리당도 불신임안 제출과 함께 등원거부 및 장외투쟁과 같은 초강수 대응책을 검토하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 김주삼(군포) 대표의원은 6일 오후 재선급 의원들과 만나 윤 의장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대표직 사퇴를 표명했다. 김 대표의 전격 사퇴는 이번 사태를 조기 수습하지 못한데다 당내 분위기도 엇갈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을 이유로 들었지만, 사실상 윤 의장의 자진사퇴 거부에 따른 반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안산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일부 의원들은 지난 5일 불신임안을 제출키로 한 새누리당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지만, 김 대표의원의 만류로 기자회견을 잠정 보류한 바 있다. 같은 날 윤 의장은 포천에서 열린 환경의 날 행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지역민원을 털어내기 위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당초 이번 회기는 4일부터 11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5월쯤 편성해야할 도 추경예산이 하반기로 늦춰지면서 하반기 회기일정 조율을 위해 6월 회기를 5일로 단축했다. 매년 6월 회기에 접수 안건이 많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결국 두번의 본회의를 제외하면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을 제외한 상임위 일정은 단 하루에 불과하다. 하지만 도의회의 예상과 달리 각종 안건이 무더기로 접수되면서 상임위별로 안건 심사를 위한 일정 조율에 나서는 등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평소 많아야 2~3건에 불과했던 결의안과 건의안, 청원 등 조례안 외 처리안건들이 12건이나 접수됐다. 이를 두고 도의회 내부에서 지방선거를 겨냥한 의원들의 지역챙기기용 안건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이번 임시회를 포함해 8대의회 30차례의 회기 전체에 접수된 청원은 17건 중 이번 회기에만 2건이 제출됐다. ‘관양동편중학교 건립’과 ‘남양주시 시민의 서울~춘천 고속도로 지역주민할인제 적용’ 등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15~19일 중국 광저우 파주(Pazhou)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14회 중국광주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참가할 기업 24곳을 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 2천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중기센터는 지역별로 고양시 4곳, 남양주시 5곳, 화성시 7곳과 인천광역시 8곳 등을 선정해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운송료의 60%를 지원한다. 신청서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캔톤페어는 중국 최대 규모의 품목별 소비재 박람회로 중기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공동관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전시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속보> 경기도의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칸 영화제’ 외유 및 거짓해명 등으로 사퇴 압박(본보 6월4·5일자 1면)까지 받고있는 윤화섭(민·안산) 의장의 구명 운동에 나서 논란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윤 의장 지키기’에 나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 장호철(비례) 부의장이 양자 만남에서 윤 의장에게 막말을 했다고 주장하며 반발하자, 장 부의장이 억울함을 강하게 호소하고 나서 진실공방까지 빚어지는 등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 안산지역 의원을 중심으로 한 일부 의원들은 윤 의장의 불신임안을 제출키로 한 새누리당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윤 의장을 조사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를 규탄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계획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또 장 부의장이 윤 의장을 향해 막말을 퍼부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윤 의장이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평택에 있는 장 부의장의 자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과의 뜻을 밝힌데 대해 장 부의장은 “나와 새누리당 대표단 회의에 와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는 요지로 막말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조직폭력배도 아니고 어떻게 도의회 수장인 의장에게 무릎을 꿇으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사진) 의원은 접근성 및 홍보 부족 등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온 수원시 예절교육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팔달초교에 교실 5칸을 무상 임대받아 운영중인 수원시 예절교육관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홍보 부족 등으로 운영상 애로를 겪어 시설확충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새로 돕립된 시설을 마련,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장안지구 문화시설구역에 건립되며 화성행궁 및 장안문 일대의 문화시설 조성사업과 연계, 전통문화인 예와 효를 계승발전시키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남 의원은 “수원시 예절교육관 건립을 통해 최근 왕따, 집단폭행, 자살 등 학생들의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본 예절교육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결된 줄로만 알았던 평택항만공사를 둘러싼 소관 상임위원회 간 다툼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모양새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평택항만공사에 대한 소관 상임위를 건설교통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일부 개정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경기도가 새 정부의 조직개편에 맞춰 ‘농정국’의 명칭을 ‘농정해양국’으로 변경하면서 그동안 철도항만국에 속해있던 평택항만공사에 대해 농정해양국의 소관기관으로 편입됐다. 원칙대로라면 평택항만공사는 농정해양국을 소관하는 농림수산위원회에서 맡아야 한다. 하지만 기존 항만공사를 담당하고 있던 건설교통위원회가 소관 상임위를 현행대로 유지해달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소관 다툼이 벌어졌다. 평택항만공사가 수산업무가 아닌 건설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철도-항만-물류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라도 건교위가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 상임위원장 간 의견 조율이 난항을 겪으면서 안건 처리를 맡은 기획위원회는 지난 3월 전체회의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를 건교위 소관으로 존치하는 것으로 도의 조직개편안을 의결, 문제가 일단락된 듯 보였다. 하지만 기획위가 조직개편
조광명(민·화성) 의원은 경기도의회 8대의회의 가장 ‘핫(hot)’한 의원 중 한 명이다. 재향군인회의 예산을 삭감해 그야말로 등 뒤가 서늘한 날들을 보내기도 했고, 의장의 호화 관용차량 구입계획을 철회시키기도 했다. 그 무엇보다 조 의원이 유명세를 탄 계기는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발의다. 유급보좌관제 요구와 의정비 인상 등으로 ‘제 밥그릇 챙기기’ 비난이 이어져오던 경기도의회에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조 의원의 의원행동강령 발의는 ‘신의 한 수’였던 셈이다. 이처럼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조례안에는 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 걸까. 조항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의원들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본분(?)들을 명문화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조 의원은 동료의원들의 강한 반대와 공격에 시달려왔다. 안건 발의 후 지금까지 외로운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데 대해 조 의원은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 “혼자 깨끗한 척 하려던 것이 아닙니다” 안건을 발의하고 조 의원이 가장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앱 ‘이지비즈(egbiz)’를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중기센터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제공하는 ‘이지비즈(egbiz)’ 모바일 앱 오픈을 기념해 특별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지비즈(egbiz)’는 ‘Easy Gyeonggi Business’의 약자로, 쉽고 빠르게 기업지원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 앱(App)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이지비즈’는 ▲기관별 지원사업 ▲마감임박 중인 지원사업 ▲인기있는 지원사업정보로 나눠 제공하고 지원사업을 ▲자금·투자 ▲경영 ▲인력·교육 ▲기술·사업화, 수출·판로 ▲창업·벤처 ▲소상공·사회적기업 등으로 분류했다. 중기센터는 이번 앱 오픈을 기념해 이지비즈 앱 이벤트 응모자 중 60명을 추첨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속보> 칸 영화제 외유와 거짓해명 등으로 자질 논란(본보 5월23·24·27·29일, 6월3일자 1·3면)을 빚은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오는 7일까지 사퇴여부를 결정키로 한 가운데, 도의회 새누리당이 윤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키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은 4일 대표단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7일 오전에 ‘경기도의회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이어, 새누리당까지 윤 의장의 사퇴 요구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윤 의장의 의장직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번 의장 불신임안 제출 근거로 지방자치법을 비롯해 총 4가지의 법령 위반을 들었다. 우선 지방자치법 제36조(의원의 의무) 위반이다. 지방자치법 제36조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야 하고, 청렴의 의무를 지며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또 지위를 남용해 공공단체 또는 기업체와 계약이나 처분에 있어 재산상 권리 이익을 취득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둘째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대통령령) 제13
민주당 이찬열(수원갑·사진) 의원은 수원 광교산 일대에 친환경 자전거도로의 정비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은 하루평균 3천여명에 이르는 광교산 이용객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친환경 생태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와 연계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안전행정부로부터 도로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 의원은 “광교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상수원 보호와 개발제한 등으로 재산권 행사와 토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생태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거주환경 개선과 함께 여가공간 제공, 건강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