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최근 가평군 북면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세대공감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 이완복 북면장, 김영식 북면 분회장, 이영운 이곡2리 회장, 이교풍 목동1리 회장, 전택보 민들레학교 교장, 최광근 북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비롯해 경로당 어르신, 민들레학교 학생, 북면 난타팀 회원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택 휠체어 성악가 등 성악 공연팀이 초대돼 음악공연을 펼쳤으며, 장애를 딛고 희망을 놓지 않은 황영택 교수의 감동적인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북면 자치위원회 및 난타팀에서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2018년 양평군민대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양평군민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군민을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군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화합을 이끌어 애향심을 도모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주인공은 손대덕 양평의병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과 이동희 양평지평무궁화 봉사회 고문. 손대덕 양평의병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은 2001년 양평의병기념사회를 설립하고 17년간 양평의병의 날 기념식, 양평의병 추모제 등 의병기념사업을 활성화해 양평의병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애족 사상을 기리는 데 헌신·봉사한 점이 인정됐다. 또 이동희 고믄은 30여 년간 어르신들을 위해 헤어코디네이션으로 활동해온 것은 물론, 재난 이재민 지지활동, 집수리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4일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4일 군청 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양평군 주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 제2차 양평군 주민참여위원회에서는 양평군 지역공동체 정책 리빌딩 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2018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콘테스트 계획 ▲2019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마을 지원계획 ▲2019년 읍·면 마을 공동체안 공모사업 지원계획 공동체 지원기관 설립 준비단 구성 및 추진계획 등 4가지 안건을 심의·의결 했으며 심의 결과 4개 안건이 원안가결 됐다. 한편 양평군 주민참여위원회는 지역만들기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관한 사항, 지역만들기 사업 선정에 관한 사항, 지역만들기 실행을 이한 계획에 관한사항, 지역만들기 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그 밖의 지역만들기와 관련해 중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지역만들기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최문환 양평군 주민참여위원장(부군수)은 “주민참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사항 외에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주민참여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양평군 지역공동체 정책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주민참여위원들의 지속적
가평군이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최대축제인 ‘28회 경기연극 올림피아드’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가평문화창작공간(GAS-386)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경기연극 올림피아드 대회는 아마추어 연극인들에게 작품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은 가평군에서 유치하게 된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본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 아마추어 연극단체가 참여한다. 경연 형태로 열리는 행사에서 각 참가팀은 창작및 번역극, 실험성이 풍부한 연극 등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평군은 대회 마지막날인 16일 극단 소향에서 ‘홍도야 울지마라’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군 관계자는 “참가단체 대표자 회의및 홍보 등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람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달 6일 한국연극협회도지회와 경기연극 올림피아드 대회 유치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 행사 추진을 위해 가능한 범위내에서의 행.재정적 지원과 행사추진및 연극인 교류협력체계 등을 구축키로 약속한바 있다. 대회
가평군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제10회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3개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가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함양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31개 시·군 230여 농업인들이 출전해 9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군은 자율모임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희년 강소농 회원이 실천노트 작성평가 최우수상, 농업정보화 2.0 경진우수상, 사이버농업연구회 활동 장려상 등을 각각 수상해 출전 전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했다. 대상을 수상한 자율모임체는 관내 일곱빛깔 농부들로 구성돼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으로 소득을 창출한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현장평가를 통한 농업정보화 2.0경진은 군이 2011년부터 작지만 강한 농업의 강소농 교육및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356명의 강소농을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왔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구매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위주로 변화되고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가 지난 3일 협의회 임원, 양평읍 물사랑적십자봉사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양평군 양평읍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재능나눔사업인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은 민간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재능나눔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이 사업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를 비롯, 11개 민관협력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내부 단열작업과 도배·장판 교체, 씽크대 설치 등을 실시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점점 쌀쌀해져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누추한 곳을 깨끗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업박람회 ‘JOB FESTIVAL’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구인·구직 현장면접 등을 통해 12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 열린 상반기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36개 기업체에서 119명을 채용했다. 취업컨설팅관인 체용관에서 참가기업과 참여 구직자간 직접채용 면접이 이루어지고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 취업지원 사업 등을 안내한다. 이 밖에도 경기비정규직단체연합회, 춘천고용센터, 경기북부재대군인지원센터, 대한직업능률교육원이 참가해 직업심리 및 선호도 검사,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이미지메이킹, 취업타로, 신용회복상담 등 취업관련 각종 상담및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행사는 5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이며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참여시에는 이력서(사진부착)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기업과 취업지원제도 등을 홍보할수 있는 일자리 종합마당인 만큼 구직희망자들
가평경찰서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각종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및 범죄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없이 무기류를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 무기 일체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는 것으로 신고시 직접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거나 대리제출도 가능하다. 전화나 우편으로 사전신고 후 현품을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내에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 출처와 불법소지·은닉에 대한 행사 및 행정책임을 일체 묻지 않으며 자진신고 종료후 10월 한달간 불법무기류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생태교란종 민물고기(배스, 블루길 등)을 활용한 유기액비 생산플랜트를 지평면에 소재한 쌈채작목반에 설치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운영 시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기액비 제조플랜트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해 설치했으며 냄새 저감 설비가 부착된 생산시설을 처음으로 양평군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생물과 물고기를 이용한 액비제조는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인해 인근 주민에 불편을 주고 있었으나 악취저감 설비가 부착된 유기액비 제조플랜트를 도입해 악취발생을 저감하고 발효기간을 단축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에서는 ‘외래어종 수매사업’을 통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톤 이상의 외래어종 퇴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특히 액비를 자가 제조해 사용할 경우 고가의 시제품 구입비용의 10%만으로도 자가제조가 가능하며 물고기 수매량 20톤을 자기제조 사용할 경우 연간 10억원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병덕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유기액비 제조플랜트 설치로 생태계 보호와 친환경농업이 한층 더 발전하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 연인과 그의 가족들을 청테이프로 묶고 협박한 30대가 구속됐다. 가평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A(31·여)씨와 B(32·여)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와 피해자 C(26·여)씨는 연인이었던 관계로 최근 C씨가 A씨에게 8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 화가 난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C씨를 협박하려고 지난 27일 오전 3시쯤 가평군에 있는 C씨의 이모 D(47)씨 집에 갔다. D씨 집은 A씨와 C씨가 자주 만나던 곳이지만 집에 D씨밖에 없어 D씨를 제압해 청테이프로 묶었다. 이후 D씨에게 “아프니까 이곳으로 와 달라고 해라”고 협박해 C씨와 그의 동생 E(25·여)씨를 연이어 집으로 유인했다. 피해자 3명을 모두 제압해 청테이프로 묶은 A씨는 흉기로 이들을 위협하며 각서를 쓰게 했다. 이 과정에서 C씨는 다리를 흉기에 찔려 다쳤으며 감금과 협박은 9시간 넘게 이어졌다. A씨의 범행은 같은 날 오후 2시께 D씨가 탈출해 신고하며 끝이 났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