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평군이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과 형제자매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시키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5일 조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2일에도 청평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강수현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시대 우리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쉬자파크내 산림교육센터에서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군의 5대 중점 시책중 첫 번째 시책으로, 주민스스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신규마을, 새싹마을, 기둥마을, 열매마을 단계로 승급한 마을은 각각 500만 원, 1천만 원, 2천만 원, 3천만 원의 마을사업 포괄보조금 및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번 콘테스트에선 새싹마을 25개 마을, 뿌리마을 32개 마을, 기둥마을 24개 마을, 열매마을 13개 마을 등 총 94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우수마을은 기존마을을 포함, 새싹마을 25개 마을, 뿌리마을 40개 마을, 기둥마을 42개 마을, 열매마을 16개 마을이 된다. 한 심사위원은 “심사하려 왔다가 오히려 배우고 간다”며 “군민들의 높은 자치수준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자 새로운 경험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7년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 보여주신 열정처럼 2018년에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도 많은 열정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
가평군은 11일 올해 희복(희망+행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희망마을에서 행복마을로 상향된 14개 마을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기 군수, 이종훈 군의원, 이우인 기획감사실장, 읍·면장, 관계공무원, 가평읍 복장리와 13개 행복마을 대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희망마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의 모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참석자들이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2018년도 행복마을 사업추진 및 마을간 네트워크 구축안내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김 군수는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4계절 나눔 잔치 등 마을별 사업을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리더십, 의사소통 방법, 학습과 정보교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마을별 대표들은 “처음엔 어려움과 고민이 많았다”며 “마을공동체의 효과와 이점에 대한 충분한 홍보와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 나갔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이 11일 LG이노텍노동조합 파주지부 직원들과 함께 파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데이-미화하우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LG이노텍 노동조합 파주지부는 매년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위문품이나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고 나들이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을 실시했으며, 유공자들의 전쟁담을 듣고 담소를 나눴다. 유공자인 박모 어르신은 “건강이 악화되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돌보기가 힘들었는데 새로운 집에서 사는 기분이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업체 및 유관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기 군수는 최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청렴한 지도자상을 수상해 가평군이 부정부패 지자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지난날 가평군은 전직 군수들이 부정부패로 중도 사퇴하면서 부정부패 지자체라는 인식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김성기 군수의 이번 수상으로 가평군은 청렴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김 군수는 확고한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국민이 보다 더 행복한 사회,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와 청렴파트너를 맺는 등 공무원 조직 내부와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또 평소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군정’을 중시했을 뿐 아니라 탈권위적인 리더십으로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김성기 군수는 “투명한 군정을 실현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자 당연한 책무”라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소신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
가평경찰서가 지난 8일 경찰서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경우회를 초청해 ‘홈커밍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우회원 6명을 초청,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경찰의 모습을 통해 주민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후배 경찰관 30명이 함께했다. 경우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신형 근무복을 입은 뒤 112상황실과 유치장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후배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윤혁동 경우회장은 “첨단장비로 개선된 112 시스템과 인권의식이 녹아있는 유치장 벽화가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임병숙 경찰서장은 “가평경찰이 지역주민들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경우회가 든든한 가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난 8일 희망찬 지역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이 밸리웨딩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발대식은 단장인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 민·관으로 구성된 실무 추진단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장기종합발전계획 추진 배경 및 추진단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추진단은 자치역량교육 24명, 보건복지 23명, 문화체육관광 26명, 산업경제 21명, 농림환경 26명, 도시개발 22명, 건설안전 22명 등 총 7개 분야, 16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8년까지 각 사업별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가평의 미래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여성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7일 밸리 웨딩하우스에서 ‘제1회 여성농업인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이재순 한국여성농업인 군연합회장, 관계기관 단체장, 농업인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여성농업인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여성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겨울철 여성건광관리에 따른 영상물 상영과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영농교육 및 토론의 장이 마련돼 회원간 소통의 자리로 이뤄졌다. 김 군수는 이날 “올해 첫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힘과 역량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의 리더로서, 농정의 주체로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은 여성농업인”이라며 “여성농업인의 양성평등 확산과 행복한 삶터·일터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 창립된 한국여성농업인 군연합회는 180여 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양평군은 지난 4일 용문면 다문리 용문역 배후지 일원의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 결정·고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2020 양평군 기본계획’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용문역 배후지역에 대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개발 요구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해 관계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계획안은 용문면 다문리 766번지 일원 부지면적 19만3천160㎡에 대해 주거용지 12만2천845㎡(63.6%)와 공공시설용지 6만9천715㎡(36.1%), 기타시설용지 600㎡(0.3%)를 계획하고 총 1천23세대 2천355명을 수용하는 개발계획이다. 군이 사업시행자가 돼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구역지정 절차를 마치고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착수를 위한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등 후속단계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실시설계를 토대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18년 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행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계획적인 도시개발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절기 저소득층의 난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이 올해에도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강원지역버스노조 금강고속지부(위원장 이재열)는 양평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다음날인 5일에는 양평호남향우회 여성회에서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양평군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가 440만 원을, ㈜성심건업(대표 최원규)가 800만 원을, 전국건설기계 양평군연합회가 1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모금사업을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양평군에서는 총 1억6천여 만원에 달하는 물품과 성금이 모금됐다. 이 물품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과 난방유로 지원되거나 난방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