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가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2017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 상은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여기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역농협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선4기 취임 이후부터 농기계임대사업,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농촌체험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추진, 농업캐릭터 개발 등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양평지방공사를 통한 친환경인증미 수매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미곡처리장 설치로 친환경 양평쌀을 전국 7개 시·군 학교급식에 공급해 양평브랜드의 가치상승에 기여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물 맑은 양평’의 친환경농업이 대한민국 최고임을 인증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물 맑은 양평’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 용문산산나물 축제가 지난 달 28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년 경기 관광축제’에 선정됐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경기관광축제는 기존 ‘경기도 10대 축제’를 확장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기도 지역축제 중 성장 가능한 축제를 집중 지원해 지역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경기관광축제의 취지다. 특히 조선중기 편찬된 동국여지지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용문산 산나물이 최고라고 적혀 있는 데 따라 시작된 양평 용문산나물 축제는 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용문산산적, 산촌마을,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등 산나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을 축제로 육성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일반 축제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난을 산적테마열차 및 방문객 중심의 주차장 운영으로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근 군민회관에서 관내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및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5일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각 분야에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윤광신 경기도의원, 박인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강상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봉사자(25명) 시상, 38개 단체의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가수 김정수씨와 성시원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원활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사람과 사람을 희망으로 잇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양평의 겨울은 따뜻하다”면서 “‘지역사회의 빛’이라는 모토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역 토목측량설계 업체와 군 생태허가과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인·허가 분쟁해결 맞춤형 법률특강’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법무법인 명율’의 손병기 변호사를 초빙해 이뤄졌으며 손 변호사는 최근 인·허가와 관련한 각종 분쟁해결에 대한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분쟁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각종 설계와 현장조사시 발생할수 있는 민·형사상 법률적 관계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의 현황도로 통행 방해, 하자보수와 사후관리 책임 한계, 인감 증명서 사용 문제 등을 공통적으로 질의했으며 손 변호사는 판례와 사례 등을 망라해 명쾌한 답변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과 설계업체는 인·허가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분쟁에 대응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맞춤형 법률특강으로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민원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맞춤형 법률특강 외에 부실시공 근절 및 건설 분쟁의 쟁점과 해법을 모색하는 새로운 특강을 기획하고
양평군은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쉬자파크에서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새싹마을, 뿌리마을, 기둥마을 등 단계별로 구분해 주민 스스로 각 마을의 특성을 살려 마을발전을 추진하는 민간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신규마을 33개, 새싹마을 33개, 뿌리마을 33개, 기둥마을 31개 등 총 130개 마을이 참여해 전문가 심사단이 마을사업 내용, 참여주체 노력, 사업시행 효과, 발표역량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참가 마을은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하면 다음 단계로 상향돼 단계별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결과는 매일 발표하며 기준 점수 이상을 취득해 승급한 마을은 2018년도 사업을 위한 포괄 보조금도 지원받는다. 포괄보조금은 새싹마을 500만 원, 뿌리마을 1천만 원, 기둥마을 2천만 원, 열매마을 3천만 원이 지원되며 등급상황에 실패한 마을은 향후 2회에 한해 등급상향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포괄 보조금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원하는 분들이 모두 관람하실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내년 지역만들기 사업에 도전에 원하는 관심이 있
가평군 설악면사무소가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지원에 처갓집양념치킨 설악점(대표 김용선)이 동참했다. 설악면은 공공자원만으로 복지수요를 감당하기가 어려워지자 이들에게 체계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민간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맞춤형 복지지원에 동참하는 처갓집양념치킨 설악점은 설악면 본고향 맛집과 청평수련원에 이은 세 번째 동참이다. 앞서 설악면은 지난 6월 설악면 본고향 맛집과 협약을 체결해 매월 한우곰탕 30인분을 후원받기로 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청평수련원과 협약을 체결해 매월 빵과 음료를 후원받기로 했다. 처갓집양념치킨 설악점 역시 이번에 설악면과 ‘사랑의 치킨 나눔’ 후원협약을 체결하면서 오는 12월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25마리의 치킨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용선 대표는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가게를 운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치킨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설악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실천에 많은
가평군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위해 28~29일까지 7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확인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기획·예산팀장, 이장 등이 함께 한다. 군은 우선 서울로 진학한 학생들의 교육경비부담 해소를 위해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추진중인 장학관 공사 현장을 찾는다. 총사업비 112억여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4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5층, 2개 동으로 조성돼 110여 명의 학생들이 월 15만 원 정도의 이용료만 내고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또 조종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사업 현장을 찾는다. 수산물가공시설의 현대화와 위생시설 확충으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건축면적 2천287㎡로, 올해 12월까지 1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돼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준공예정인 청평 쉐르빌 앞 폐철도 자전거도로, 상천 1-8호선및 청평중로 3-14호선 개설 공사 현장, 오는 2019년 12월말까지 진행되는 가평지역 도시침수 예방 사업 현장, 가평대로
양평군은 최근 인구 증가를 위해 관내 민간단체 대표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물머리 민·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물머리 협약식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명칭을 딴 것으로 민간단체와 행정기관이 서로 협력하면 양평의 인구증가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의미다. 이 자리에선 새 정부 국정과제인 인구절벽 해소 대책 공동대응에 관한 사항, 군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모색, 범군민 인식개선 및 사회분위기 조성 방안, 저출산 극복 인구 교육, 사례로 보는 민·관 협력사업 설명,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젊은 층의 인구 유입 및 결혼·출산 유도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행정기관이 협력해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지역의 인구증가는 물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11월 ‘숲 가꾸기 기간(11월1~30일)’을 맞아 군청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라섬에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라섬 내 식재된 산수유, 소나무, 은행나무 1천500그루에 비료를 주고 가지치기 등을 하며 숲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산책로와 시설물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목재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팬 후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병행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만들어진 2t 분량의 땔감은 관내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숲은 조성하는 것보다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숲 가꾸기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라섬을 더욱 가치있는 산림자원과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새마을회가 어른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27일 가평군 소재 밸리웨딩홀에서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오구환 경기도의원, 신현배·김금순·최기호 가평군의원, 임병숙 가평경찰서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김석구 가평군농협 조합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염철교 새마을 군협의회장, 이영옥 군 부녀회장, 새마을 남·녀지도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 6개 읍·면에서 초청된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초대됐다. 어르신들은 초대가수 공연과 큰절드리기, 어버이은혜 합창 등 다양한 시간을 갖고 새마을회에서 마련한 잔치음식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 최고령자인 조언년(101·여·설악면)옹, 조강순(95·여·가평읍)옹, 길용수(89·여·북면)옹, 김현석(91·여·상면)옹, 황금희(94·여·조종면)옹, 안원숙(95·여·청평면)옹 등 6명이 장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성기 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효의 의미를 바로 새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