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Kobaco)연수원 기술봉사단이 지난 7일 연수원 인근 양평군 강상면 화양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구 점검 및 보수를 위한 ‘기술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기술봉사단’은 전기·기계 전문자격을 지닌 직원으로 구성돼 매년 농번기 기간에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이들은 전기, 용접, 보일러 등 연수원 직무수행을 통해 축적된 기량을 바탕으로 인근 마을을 찾아 농번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농기계 점검 및 수리, 각종 기자재 보수용접, 예초기 수리, 마을회관 보일러실 출입문 교체, 서치등 설치, 가정집 누전점검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코바코연수원 측은 “기술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의 친밀감을 더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쌀 기증·김장김치 담그기 등 지역 내 봉사활동 솔선수범 4월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부유한 사람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김효경(사진) 가평군 숙박업지부 부지부장은 7일 가평주공1단지 관리실에서 최기호 군의원, 김인권 희망복지실장, 이진옥 무한돌봄팀장, 임정수 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노인 및 차상위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 백미 15포를 기증했다. 이날 김효경 부지부장은 “과거 배고픔과 집없는 설움을 겪었다. 그래서 항상 내 주위를 돌아보며 불우청소년과 홀몸노인, 취약계층을 보듬어 왔고,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 전부터 연말에 지역 홀몸노인 김장김치 담그기에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가평군 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각종 행사에 늘 참여해온 지역의 모범인이다. 현재 청평면 삼회1리에서 숙박업을 경영하고 있는 그는 가평군 숙박업 여성회장을 역임하고 2년 전부터 숙박업 부지부장이라는 직을 맡아 대중적이고 건전한 숙박업소를 만들기 위해 업소 내 숙박업신고증, 숙박업 요금표를 게시하고 있다. 또 영업풍토 조성과 업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 대한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정기적인
“자식들이 일 때문에 못 오는데 이렇게 대신해서 챙겨주니 고맙네요” 양평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난 6일 노인 우울증예방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를 마련,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센터 직원 20여명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고 떡, 케이크와 함께 기념행사를 열어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군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자살예방센터는 2011년부터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매년 10회씩 운영하고 있으며 민요교실, 우리춤교실, 도예교실,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울증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행복감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신 한 어르신은 “자식들도 바빠 챙겨주지 못하는데 노인들한테 특별히 신경을 써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에서 복덩이 여섯째아가 또 다시 탄생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읍 공흥리에 사는 심의섭(41)·김미영(33) 부부가 지난달 13일 건강한 남아를 순산했다. 이 부부를 축하해주기 위해 지난 6일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들을 직접 방문해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고 복덩이 아기의 출산을 축복했다. 또 양평군 약사회에서는 이 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농협기프트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처럼 올해 양평읍에서는 다자녀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군이 2012년부터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7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 여섯째아 이상 2천만원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해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서면 사랑나눔희망봉사단은 지난 4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소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 10여명은 소외된 홀몸노인과 부부노인 59가구, 69명의 어르신을 찾아 카네이션과 기념품(떡)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실태 등을 점검했다. 행사를 주관한 홍진표 공동대표는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차분한 가운데 이웃간 따뜻한 정을 확인하는 뜻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서면 사랑나눔희망봉사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소외계층 노력봉사와 복지대상자 발굴 연계활동, 청소년·다문화가정 문화체험, 웃음치료, 자선음악회 및 자선바자회 활동 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하수량 허용량을 대폭 늘렸다. 아파트 단지나 레저시설 조성 사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됐다는 의미다. 가평군은 하수 유입제한을 크게 완화한 유입하수량 변경안을 수립, 6일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단독·공동주택에서 가평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의 제한 허용량이 현재 2㎥에서 1천㎥로 500배 확대된다.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증·개축, 공공시설, 용도 변경 등도 2㎥에서 10∼200㎥로 늘어난다. 청평하수처리장과 현리하수처리장도 모두 2㎥에서 10∼500㎥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신천하수처리장은 2017년 6월 이후 현재 1㎥에서 용도에 따라 50∼500㎥로 유입량을 늘리고 유입을 아예 막았던 북면하수처리장도 50∼200㎥로 완화한다. 앞서 군은 2017년까지 가평하수처리장 규모를 현재 1만1천500㎥에서 1만5천400㎥로 3천900㎥로 늘리기로 했다. 신천하수처리시장 규모도 1천300㎥에서 3천100㎥로 배 이상 확대한다. 이로써 2017년 6월이후 준공하게 될 레저시설 및 대규모 공동주택 입지에도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 유입제한을 대폭 완화한 유입량 변경안이 6일부터 적용
가평군이 오는 15일까지 가평군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 오는 6월1일부터 2018년 5월30일까지 3년간 건축물의 건축에 관한 사항 및 기타 관계법령에서 정한 사항 등을 자문 및 심의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계획, 건축시공, 건축구조, 친환경건축, 경관디자인, 토질, 기초, 조경, 도시계획, 소방방재, 교통 등 건축관련 11개 분야에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다. 문의: ☎031-580-2397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일 양평문화원 앞에서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4주년을 기념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제4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비경쟁 퍼레이드로서 양평군이 주최하고 오디바이크가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윤광신 도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도로교통공단의 준비운동 및 자전거 안전수칙 안내 등이 진행돼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축제는 출발지인 양평문화원에서 국수역을 왕복하는 20㎞ 물소리길 코스와 북한강 철교까지 다녀오는 40㎞ 남한강 코스로 구성됐으며, 여기에는 총 6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은 매회 참가자가 낸 참가비 중 1천원씩 적립해 세계자전거 구호협회에 자전거를 기증함으로써 뜻있고 보람있는 대회로 정착했다. 이날 역시 적립된 기금으로 자전거 한대를 기증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변화와 혁신의 재점화를 위해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탈피한 색다른 월례조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5월 조회는 ‘세계재즈 지도에 한국의 새기다’란 주제로(사)자라섬청소년 재즈센터 인재진 대표이사로 부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성장과정과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인 대표는 가평에서 재즈페스티벌을 처음 시작하게 된 배경과 아시아 최고의 축제로 인정되는 과정,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유의할 점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공감을 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자라섬 재즈에 대해 조직 전체가 공유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로 새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제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용문산관광단지와 경의중앙선 용문역 일원에서 펼쳐져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건강한 축제(제철 나물은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행복한 시간과 건강을 챙겨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첫날인 1일에는 개막행사인 용문산 산나물 임금님 진상행렬과 육군 20사단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와 산나물 요리 시식이 마련됐다. 그리고 축제 기간 동안 전통 산나물 꾼들이 산나물 판매장을 돌아다니며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웃음거리를 선사했다. 또 축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그리기 대회, 마술공연 및 풍선이벤트, 축제사진 전시,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산나물 판매장 및 산나물 뜯기 체험장, 농촌체험마을 부스, 마을별 체험거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은 이번 축제에서 약쑥 족욕을 즐기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차를 마시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음은 물론, 한의사들의 진맥으로 자신에게 맞는 산나물을 아는 건강한 시간을 가졌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