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원산악회’(회장 장재필)가 지난 1일 장안구 일원에서 ‘탄소중립실천! 원산악회 줍킹데이(줍다+워킹)’를 주제로 정기 트래킹 및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국회의원과 박옥분 경기도 도의원, 오세철·김동은·김경례 수원시 시의원 등 장안구 지역 의원들과 장재필 회장, 이진민 수석부회장, 문형준 산악대장 등 원산악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산악회 회원들은 이득현 숲 해설가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효행공원 프랑스 참전비에서부터 정조대왕상과 노송지대, 북수원시장을 거쳐 만석공원에 이르는 수원 효행길 구간 (약 6km)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숨결이 깃든 장안구 명소 곳곳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원들은 ’세상은 아름답게 자연은 깨끗하게‘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른 채 집게와 봉투를 들고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봉사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장재필 회장은 “단순히 함께 트래킹을 하는 수준을 넘어 장안구 지역에 대한 애정도 높이고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도 함께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수원시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보건·의료 종사자, 공무원과 보훈 가족을 위한 팬데믹 종식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수원시는 지난 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병의원 종사자, 보건소 직원, 자원봉사단체 단체원, 보훈 가족 등 700여 명을 초청해 콘서트 ‘We Are The Champions’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콘서트에 앞서 수원시의사회 등 5개 의약 단체와 동수원병원 등 7개 코로나19 전담병원에 감사패를,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코로나19 전담병원 보건의료인 10명과 수원시보건소 공직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인류가 두려움에 떨었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지난 3년 4개월 동안 헌신해 주신 보건의료인,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영웅”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수원시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한 도시로 이름을 알렸고, 시민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어떤 감염병이 닥쳐오더라도 수원시는 여러분과 힘을 모아 시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건의료인,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무엇으로 표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은 2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대출금 2조 3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농·축협 중 최초, 전국 1111개 농·축협 중 7번째다. 수원축산농협은 2021년 7월 상호금융 대출금 2조원을 달성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1년 10개월 여 만인 지난 5월 26일 2조 3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경기침체, 가계대출 규제, 금리 인상 기조 등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장주익 조합장은 “상호금융 대출금 2조 3천억 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 분들께서 수원축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용사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6월 16일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수원축산농협은 수원, 화성, 오산 지역에서 22개의 금융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주)명진엠엔에이치는 1999년에 설립되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 위한 구조물을 제작하고 시공하며, 마감공사인 유리까지 시공하는 금속 구조물 창호공사를 주종으로 하는 전문건설업체이다. 이 분야에서의 전문 시공 기술을 자랑하며, 고객 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정열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씀씀이가 바른 기업으로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다. 회사가 어려워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2019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대한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적 봉사 정신을 통해 인류 복지증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장인 회원 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한 대표는 스스로 기부금 계좌를 운영하며 건강한 걸음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건강한 걸음 기부는 매일 걷기 운동을 하며 한 걸음당 1원씩 환산해 기부금 계좌에 기부금을 모으는 한정열 대표만의 기부 방법이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언론사, 출판사 등 후원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한 대표는 건강한 걸음 이외에도 기부에 동참하는 직원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에게도 기부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7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팔달구 남수동 쪽방촌 일원을 찾아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폭염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쪽방촌 주민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셨으면 한다"며 “필요한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찾은 쪽방촌은 10㎡ 남짓한 13개 방에 1명씩 살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9월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낡은 선풍기로 무더위를 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간 행궁동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쪽방촌 주민들을 잘 돌봐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쪽방촌 방문 후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남수연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 만났다. 이 시장은 “날씨가 무더울 때는 경로당을 찾아 더위를 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시원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경로당, 복지관 등 냉방시설을 갖춘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비전으로 출범한 수원특례시 민선 8기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목표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민선 8기 수원시는 기업을 유치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며 수원시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 또 탄소중립의 길을 제시하고, 곳곳에서 그린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도심을 가꾸고, 안정적이고 안전한 도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비하며 도시의 미래를 그렸다. ◇경제특례시를 가동할 엔진을 만들다 이재준 시장 취임 후 1년 동안 수원시 경제 활력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집중했다. 수원시민의 삶을 새롭고 빛나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립한 3대 목표 중 첫 번째로 경제특례시를 꼽았던 만큼 크고 튼튼한 엔진을 만드는 것은 핵심적이었다. 경제 성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유망 기업과의 투자협약이다. 이재준 시장의 취임 첫 날인 지난해 7월 1일 진행된 에스디바이오센서와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3월 포커스에이치앤에스, 4월 인테그리스 등으로 1년 동안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 바이오, 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다음달 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유공자 표창, 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등 그간의 성과를 돌아본다. 이어 2부에는 MC 이창명이 진행하는‘시민과 의원이 묻고 답하다’라는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만19세 이상의 수원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의회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해 7월 '의회독립성 강화’와 ‘정책의회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출범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과 2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3년 푸른등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전국사무금융노사가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2019년부터 총 3억9000만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하여 현재까지 총 204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3년 1학기 푸른등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사무금융분야 비정규직 종사자와 간접고용 피고용자 가정의 우수 장학생 21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배병일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주시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감사드린다”며,“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올여름 폭염·폭우를 대비해‘경기 비발디 나눔 사업-시원한 여름나기’로 장애인, 노인 등을 포함한 에너지 취약계층 약 4000명을 대상으로 5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계절 특화 지원사업이다. 그 일환인 ‘시원한 여름나기’는 올 여름 극심한 폭염·폭우 등이 예상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경기도인천노숙인시설연합회를 통해 경기도 내 장애인, 노인, 쪽방 거주민, 노숙인에게 2억 3천만 원을 경기 남부 21개 시·군을 통해 각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에 2억 7천만 원 상당의 맞춤형 여름용품(선풍기, 쿨매트, 모기퇴치제, 영양식 키트 등)과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경기 비발디 나눔 사업은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했으며,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로 극심한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라 다양한 복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10월 23일부터 4박 6일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현지 파견될 ‘경기도 중앙아시아 통상촉진단’ 참가기업 16개 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장기화로 신규거래선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수출 유망품목에 맞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센터는 고려인의 거주 비율이 높고, 완제품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경기도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우수 중소기업 발굴해 △현지 바이어 상담주선 비용 △수출상담장 △통역원 △단체이동(버스임차) 비용 △FTA활용 무료 컨설팅을 통한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사업장소재지(본점) 또는 공장소재지가 경기도이고 2022년 수출 금액이 2000만불 이하인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이지비즈 통해서 가능하다. 강경식 센터장은 “최근 중앙아시아 시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하여 대러 제재 이후 대러시아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