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회 전자정부의날 기념행사’에서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2023년 전자정부발전유공 포상’ 부문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ERP(전사적 자원관리) 그룹웨어 통합서비스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편의성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협업 기관 통합형 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해 예산을 절감했다. 2021~2022년에는 인사 복무 급여 서비스를 확대해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 ERP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2023년에는 그룹웨어(전자문서, 메신저, 메일)를 구축해 내년 1월에 운용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을 통해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혁신적인 첨단기술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 미래 지향적인 지능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서비스
수원지역 황구지천 등 4대 하천에서 환경단체, 청년 등을 비롯한 수원시민 300여 명이 하천 살리기에 나선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등 4곳에서 ‘V-day 하천살리기’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도시수원 등 관계기관, 환경단체, 기업 등 100여 명은 금곡동 어울림공원에 집결해 황구지천 수중·환경정화, 생태탐사, 유해식물 제거 등 활동을 한다. 서호천에서는 가족봉사단 등 100여 명이 화서동 화산교 일대에서 모여 환경을 정화하고, 유해식물을 제거한다. 학부모봉사단, 아동과 청소년 50여 명은 북수동 화홍문 일대에 모여 수원천 수중·환경정화, 생태탐사·해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가와 청년 50여 명은 신동 수변공원 인근에 집결해 원천리천 환경정화 작업을 통해 하천 살리기에 동참한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원 4대 하천 살리기 범시민 하천 정화 활동으로 도심 하천의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물순환 도시를 선도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실천으로 환경 도시 수원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지원자격 산정에 활용하는 ‘학자금지원구간 산정 시스템’이 특허청에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자금지원구간 산정 시스템’은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을 신청한 대학생 가구의 경제적 여건을 파악하여 지원대상을 분류하는 시스템으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국장학재단은 소득·재산이 적은 가구에게 더 두텁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공정하게 학자금지원구간을 산정하기 위해 대법원, 행정안전부의 시스템과 연계하여 학생의 가족관계를 파악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국내·소득 재산을 조사하며, 재외국민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경우에는 국외 소득·재산까지 자체조사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허는 학자금지원 시 학생의 가족관계와 국외 소득·재산까지 파악하는 시스템의 차별성이 인정되어 특허를 받았다. 한국장학재단은 2022년 기준으로 159만명의 국가장학금을 신청받았고,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학자금지원구간 산정시스템’을 활용한 심사를 거쳐 102만명에게 3.7조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했다. 배병일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은 2012년에 학자금대출 시스템에 대한
지난 4월10일 수원에 특별한 민원실이 생겼다. 수원시청 본관 입구 바로 왼쪽으로 자리 잡은 ‘새빛민원실’이다. 외관부터 제공되는 행정서비스까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곳이다. 30년 가까운 경력의 팀장 이상급 공무원들이 유니폼을 갖춰 입고 가슴에 ‘베테랑 ○○○’이라는 이름표까지 달고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고, 사후 만족도까지 챙기며 민원 해결사를 자처한다. ◇모호한 업무 경계를 가르는 베테랑 새로 시작된 새빛민원실의 핵심적인 역량은 부서간에 명확하지 않은 업무를 조정하는 부분에서 발휘된다. 민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도시 정비 및 개발과 관련된 민원의 경우 다양한 법과 제도로 얽혀 있는 데다 이해관계도 복잡해 담당 부서를 정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민원인이 담당부서를 찾아 헤매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수원시는 ‘베테랑 공무원’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중이다. 개소 10일 만에 새빛민원실로 접수된 민원은 부서 간 업무 조정의 대표적인 사례다. 영통구의 한 일반음식점의 옥외영업 신고를 접수한 환경위생과에서 관련 규정을 검토하던 중 업무 경계가 모호한 점을 발견,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18년 D등급(미흡)을 받았으나, 직전 3개년(’19~‘21년) B등급(양호)에 이어 ‘22년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경영관리, 주요사업 등 기관의 종합적인 경영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새정부의 정책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로서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한국장학재단은 생산성, 재무건전성, 비용절감 노력 등 재무성과 지표의 건전한 관리와 직무급 도입 노력, 공공기관 혁신 이행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장학재단의 주요사업 대표 성과로서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계층별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시중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 학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연 1.7%의 역대 최저 학자금대출 금리 달성, 저금리 전환 대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대학원생 지원 등이 긍정적으로
수원시가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와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을 열었다.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관내 유소년·학교 클럽 선수 1100여 명이 참가해 농구(야외농구장), 티볼(리틀야구장), 줄넘기(수원체육관), 풋살(인조잔디구장) 종목에서 클럽·학교별 대항전을 치렀다. 이날 농구대회에는 65개 팀 250명이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서 3대 3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티볼은 초등부 10개 팀 150명이, 풋살은 초등학교 1~4학년 32개 팀 384명이 참가했다. 또한 줄넘기 대회에는 초등부 21개 팀 350명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함께 뛰기, 긴 줄 손 가위바위보 등 경기를 치렀다. 이재준 시장은 4개 체육 종목에서 시구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어울림 이벤트를 진행했다. 야구 시구에는 문성곤 KT소닉붐 선수가, 풋살 시구에는 수원FC 남녀 선수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 시장은 “제가 지난 선거에서 ‘학생 스포츠대회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켜 기쁘다” 며 “내년에는 종목을 더 다양하게 편성해, 더 많은 학생이 맘껏 즐길 수 있는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15일 안양시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경기, 일상회복 착!착!착!’연중 나눔캠페인 발대식 및 안양시 석수2동 착한동네 1호 가입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민 석수2동장 외 성낙선 주민자치위원장, 구본윤 석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 외 40명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착착착(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일터 등) 브랜드 모금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우리경기, 일상회복 착!착!착!’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6월 15일부터 7월 31일 까지 총 47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키워드는 ▲안전 ▲회복 ▲돌봄이다. 기부금을 통해 하절기 냉방비 지원, 안전한 주거환경과 영양·식생활 등 지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과 사회재난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안양시 석수2동이‘착한동네 1호’로 가입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희동이(가정 내 잠들어있는 희망동전 나눔) 찾기 저금통 퍼포먼스와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일대 거리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연중캠페인 일상
“나눔을 통해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두영에스티는 레이저 임가공, 정밀 절곡, 판금 제작 등을 전문으로 하는 제조업체이다. 코로나19 시기 음압 기계 장비를 제조하면서 직원 수 2~3명 기업에서 현재 17명 기업으로 성장했다. 신민호 대표는 “CEO 모임에서 많은 기업 대표님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계시는 걸 알게 됐다”라며 “사업 초기에는 기업의 성장에 몰두했지만, 훗날 뒤돌아봤을 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게 기부라고 생각했다”고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기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기부란 나눔이며, 나눔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기부에 대한 철학을 밝힌 신 대표는 “나눔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게 기쁨이 될 수 있다”며 “경기가 어려워도 많은 분이 나눔 활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민호 대표는 “나눔을 통해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점차 금액을 늘려가면서 꾸준히 나눔을 이어 나가며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포트홀’ 발생이 가장 많은 여름철 우기가 다가오면서 ‘포트홀 24시간 기동대응반’을 재가동한다. 수원시는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시·구 5개 반 59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트홀은 염화칼슘, 수분 유입 등으로 아스팔트가 파손돼 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다. 해빙기와 우기에 주로 발생하며 신속히 보수해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시는 관내 도로 950km(국도 32km, 지방도 23km, 시도 895km)를 대상으로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포트홀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고 민원이 들어오면 24시간 안에 보수한다. 집중 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저지대 도로 등 침수우려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빗물받이와 지하차도 배수로 등 도로 배수시설도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올해 해빙기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812건의 포트홀을 조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연평균 478건의 포트홀을 조치했는데, 조치 건수가 70% 증가했다. 포트홀 관련 사고 발생률도 지난해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연평균 5.88%(17건당 1건)였는데, 기동대응반을 운영한 올해는 0.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