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2026년까지 추진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친환경 주민의식전환을 위한 마을 리더 역할을 할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이 출범했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기획단은 사업대상지에 거주하는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관계자 ▲노인·청년 등 각 사회계층 대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탄소모니터링 시범사업 참여 세대 ▲학교 관계자 ▲환경단체 관계자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주민기획단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사업의 시행계획 숙의 과정에 참여한다. 또 탄소중립 생활실험실(리빙랩)·지역축제·학교 프로그램 등 주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사업 구상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기념배지 수여,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이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과 주민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6개 모둠으로 나눠 ‘탄소중립 의식 전환을 위한 주민주도사업 방안’ , ‘우리동네 탄소중립 랜드마크 구상 방안’을 주제로 토의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주민기획단은 7월 중 탄소중립 우수 사례지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조문경)는 14일 제37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청취했다. 현경환 의원(국민의힘, 파장·송죽·조원2동)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지역발전과 교육진흥을 위한 관학협력 조례안'은 원안가결됐으며,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보훈교육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수원SK아트리움 관리 및 운영 조례안'등 5건은 원안대로 통과됐고,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폐지 보고'에 대한 안건을 청취했다. 한편, 9일부터 예비 심사한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은 15일 상임위와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조례안과 함께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매탄2동 단체장협의회(회장 손성균)는 지난 9일 아리담 문화원 부근에서 주민들과 함께 ‘새빛정원 버스킹’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매탄2동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앙상블 연주, 퓨전 해금, ‘힐링캠프’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주택가가 많은 지역 특색을 반영해 ‘1가정 1화분 가꾸기’ 가드닝 체험을 진행하는 '새빛정원 홈가든 체험 부스' 등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코로나 동안 침체된 골목상권에서 동민들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손성균 회장은 “이번 거리공연을 계기로 구도심 지역의 상권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광역콜버스(수요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는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함께 14일 서울 상암 DMC타워 DMC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광역콜버스(Metropolitan-Demand Response Transit, 수요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는 둘 이상의 시도 광역 통행을 위한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경기도는 광역 콜버스에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하는 등 6개 시의 제반 업무에 협조한다. 수원시를 비롯한 공모 선정 도시는 차량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한정 면허를 발급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대광위로부터 ‘한정 면허’를 부여받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가 운송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승객 수요에 응답해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응답형 모빌리티는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수원시는 당수택지개발지구를 응모해 선정됐다. 시 광역콜버스는 당수지구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수원시연화장사업소가 안마 서비스로 연화장 이용 중인 유족들에게 작은 위로를 주고 있다. 14일 수원도시공사 연화장사업소에 따르면 연화장사업소는 지난 4월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와 함께 시각장애인 ‘휴먼터치 안마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매달 1차례씩 2시간 동안 승화원 대기 공간에서 진행되는 안마 서비스는 지난 5월까지 유족, 방문 고객 등 80여 명이 이용했다. 안마 서비스는 연화장과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가 지난 4월 13일 유가족의 작은 위로와 시각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됐다. 안마 서비스를 이용한 한 유족은 “처음엔 무슨 안마라며 좋지 않게 생각했는데 막상 이용해 보니 안마사의 손길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화장사업소는 향후 안마 서비스의 수요를 지켜본 뒤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허정문 사장은 “작지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마련하고 고품격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연고 스포츠 구단과 함께 지역 공동체와 공생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1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 연고 6개 프로스포츠 구단 홍보·마케팅 부서장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 연고 프로구단 실무협의체 구성(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국 제2부시장 주재로 원수원FC·수원삼성 블루윙즈(프로축구), kt 위즈(프로야구), 한국전력 빅스톰·현대건설 힐스테이트(프로배구), 수원KT소닉붐(프로농구)의 홍보·마케팅 부서장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4대 프로스포츠(축구, 야구, 배구, 농구) 구단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수원시와 6개 구단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프로스포츠 구단 지역 연고제 정착과 스포츠 문화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여러 가지 사회공헌사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수원 연고 프로구단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려면 구단과 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해서 스포츠 문화 발전 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공간은 생명력이 있다. 우연히 날아든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다시 결실을 보는 신비로운 과정이 한 공간에서 생명력을 이어 진행된다. 식물이 자라고, 동물이 살아가고,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 과정이 공간에서 이뤄진다. 수원시 탑동 푸른지대 일대도 그랬다. 국산 1호 품종 딸기의 생산지로 주목받았고, 산업화 시대 사람들의 여가 공간으로 주목받다가, 이제는 예술가들이 작품을 탄생시킨다. 수원시 건축자산의 문화적 재활용 세 번째 사례는 반백 년 넘게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푸른지대창작샘터다. ◇딸기밭과 실험 목장의 역사를 품은 터전 수원의 모든 곳과 통하는 사통팔달의 중심 수원역에서 서수원으로 방향을 잡아 달리다 보면 ‘푸른지대삼거리’가 등장한다. 지금은 언뜻 생경하고 무언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지만 ‘푸른지대’는 50대 이상 장년층에게 수원의 과거를 상기시키는 단어다. 푸른지대는 탑동 505번지 일대 들판을 말한다. 권선구 초입 서울대 농대 뒤편에 있다. 1950년대부터 박준철이라는 사람이 경영하던 과수원으로, 딸기와 포도 등을 경작하던 땅이다. 이곳이 대표적인 딸기 산지가 된 것은 인근 서울대 농대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신품종 딸기인 ‘대학 1호’를 재배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벤처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원해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회장, 강경식 FTA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도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지원 기반 마련, 금융지원과 교육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하고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공유 및 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자원봉사자들이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수원시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에 참석한 이 시장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자원봉사자들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게 하겠다”며 “빛나는 자원봉사자들의 영향을 받은 다른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는 청년·중장년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석해 봉사활동 경험을 나누고, 자신의 봉사 철학을 이야기했다. 봉사자들은 “자원봉사를 한다고 하면 보통 ‘다른 사람한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봉사하면서 내가 얻는 게 훨씬 많다”고 입을 모았다. 정나겸 얀코 이사장은 “내가 봉사하면 함께해 주실 분이 있을 거라고 믿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내 아이만 행복한 세상은 없다’는 신념으로 아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얀코는 2021년 4월 출범한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으로 아동의류를 기부받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지난 2월에는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에 의료 4.5t을 지원했다. 아주대학교 코딩봉사동아리 Sweat 회장 이재현씨는 “내가
수원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디지털엠파이어Ⅱ(영통구 신동) 세미나실에서 ‘찾아가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인 ㈜케이지, 주식회사 프로닉스, ㈜이엠퍼스트, 머니컴퍼니테크(주), ㈜일영랩,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등 6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거쳐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상담사의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현장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 분야는 수원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수원 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참석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