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 웨딩홀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허위로 협박한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허위로 협박 전화를 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광명역 지하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공중전화 인근 폐쇄회로(CCTV)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반면 A씨는 경찰조사에서 “그런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해당 혐의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12시쯤 광명역 지하에 위치한 웨딩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찰 특공대 폭발물처리반과 기동대를 투입해 2시간가량 웨딩홀 안팎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웨딩홀 내부에 있던 하객 등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 경기신문 = 김원규‧박진석 기자 ]
광명의 한 웨딩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로 수백명의 하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광명경찰서는 25일 오후 12시쯤 광명역 지하에 위치한 웨딩홀에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웨딩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이날 밝혔다. 웨딩홀 측은 이 사실을 직후 역무실에 알렸고, 광명역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찰 특공대 폭발물처리반과 기동대를 투입해 2시간가량 웨딩홀 안팎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웨딩홀 내부에 있던 하객 등 수백명이 대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거짓 협박 전화 용의자를 50대로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박진석 기자 ]
시흥의 옥구고가차도에서 운전 미숙으로 차량 6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2시 36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옥구고가차도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차량은 화물차 4대, 승합차 1대, 승용차 1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인원 27대와 장비 7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고가차도에는 차량 정체가 심했으나 A씨가 전방을 주시하지 못해 앞 차량과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원규‧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