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 농산물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햇빛장’을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 주 주말에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 내 하늘마당공원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햇빛장’은 파주시 농업인들이 재배한 무농약·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품, 원예, 수공예품, 도서, 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품목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직거래 장터다. 2025년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파주시가 지원하고, 농업회사법인 ㈜평화로가게가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누룩소금 만들기, 총각김치 담그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확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개장 첫 주인 5월 3~4일에는 ‘꽃장’이라는 주제로 봄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봄 채소, 봄나물 등을 판매하고, 꽃 초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어 지역 농업인과 창작자, 소비자가 직거래로 연결되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흥중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햇빛장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 요리사와 예술가, 공예가들이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제29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고양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 손해배상 소송 일부패소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3건, 문화복지위원회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으로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또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공유수면 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 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본회의를 통해 최종 통과시켰다. 김운남 의장은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시민의 삶과 행정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었다”며 “작은 조례 하나에도 시민의 일상이 바뀔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앞으로도 시의회가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원응대 공무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직접 마주하는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점 등을 공유하고, 민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의 얼굴 역할을 해주는 민원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직·보건직 직원들의 민원 업무 특징과 고충을 비롯해 악성(특이)민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땅 꺼짐 현상, 대형 산불, 결혼과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이외에도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대형 공연 관람 경험담 등 다양하고도 소소한 일상을 편안하게 공유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민원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늘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7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5년 고양특례시 트랙왕 선발대회’의 참가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체육회·고양시육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 공모 사업으로, 고양특례시의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육상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망한 육상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트랙왕 선발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의 축제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육상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남여 일반인 연령별로(15세~60세이상) 100m, 400m, 1500m, 3000m 달리기와 다양한 트랙 종목이 운영된다. 김용환 고양특례시청 육상감독은 “이번 대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육상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며 “고양특례시와 경기도체육회의 지원 아래 안전하고 내실 있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4~2028) 1차년도(2024년) 이행점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행점검 결과 파주시는 목표 달성률 97.8%, 예산집행률 91.5%, 사업추진율 100%를 기록하며, 높은 이행 성과를 보여줬다. 파주시는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매년 이행 사항을 평가해 사업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문별 주요 성과로는 물관리 부문, 상수도 6단계 노후관로 교체를 통한 상수도 보급률 제고, 산림·생태계 부문,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및 탄소흡수원 증대, 국토·연안 부문,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및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 농수산 부문, 농작물 병해충 대응 역량 강화 및 가축 전염병 예방, 건강 부문, 기후변화 취약계층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산업·에너지 부문 취약지역 주민 주도형 에너지자립 추진 등이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산림·생태계, 농수산 등 기후변화에 따른 분야별 취약성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부문별 적응대책 사업을 개선·보완해 나갈 것”이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각광받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야외 행사장에 어린이들을 위한‘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조성했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깜짝 손님을 초대했다. 어린이 날인 5일에는 귀여운 율동과 인사로 아이들을 반길‘티니핑 그리팅(퍼레이드)’이 펼쳐지며, 그리팅이 진행되는 동안 티니핑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을 즐겼다. 또한 유니세프 정원에서는 꽃박람회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유니세프 스티커를 선물과 함께 고양정원문화 체험, 수상꽃자전거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8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들을 위한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트로트 가수 김혜연, 김나희, 영기의 무대가 펼쳐진다.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더욱 풍성해진 아름다운 꽃과 공연·이벤트, 체험으로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 건축놀이터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고양어린이박물관은 5~6일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되는 <들썩들썩 놀자:컬러풀 동물원>에는 놀이·공연·피크닉 등 각종 즐길 거리는 물론 플리마켓·푸드트럭·경품 이벤트 등 어린이 가족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체험들이 가득하다. 특별히 올해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국양서파충류협회와 서울호서전문학교와 함께 구성한 생태체험존에서는 ‘진짜’ 살아있는 동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름도 생소한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을 비롯해 알록달록한 ‘왕관앵무’, 귀여운 ‘우파루파’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동물들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산림청과
킨텍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종합 게임 박람회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의 슬로건은 ‘게임, 그 이상’으로 참관객의 단순 구경을 넘어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 인기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들이 균형있게 배치된다. 또 코스튬 플레이, 레트로 장터⋅루미아 야시장 셀러 참여 등 관람객이 직접 콘텐츠가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콘솔존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ELDEN RING 밤의 통치자’ 특별전과 대원미디어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리파인(가칭)’등을 만날 수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아케이드 공동관에서 ‘펌프 잇 업’, ‘에어 슬라이드’ 등 인기 아케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PC⋅모바일존도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님블뉴런의 ‘이터널리턴’, 나이언틱의 ‘몬스터 헌터 나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AR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엑스포의 핵심인 인디게임존은 ‘인디오락실’과, 스마일게이트·네오위즈의 퍼블리싱 인디게임 체험관을 통
파주시는 LG 유플러스로부터 최대 6156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LG 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월롱면 일대의 부지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앞서 LG 유플러스는 2024년 5월 LCD 일반산업단지 내 면적 7만 3712㎡의 엘지 디스플레이 유휴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LG 유플러스가 건립할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연산 특화형 데이터센터로, 최대 6156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맞춰 행정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 중에 있으며, 향후 기업의 일정에 따라 행정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기업 유치는 단순한 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기반과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시설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의원들의 연구단체 구성요건이 완화됐다. 고양시의회는 제294회 본회의에서 고덕희(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다양한 정당 및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 간 연대를 전제로 연구단체 구성을 제한해 왔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협치와 통합을 유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정책적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연구하는 의원들의 활동을 제약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고 의원은 “지방의회는 정당보다 정책 중심의 연구와 입법활동이 핵심이어야 한다”며, “동일 정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연구단체 구성을 막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장예선, 최규진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고, 원종범 의원을 포함해 총 11명의 의원이 찬성의 뜻을 함께했다. 해당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본회의로 상정됐으나,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의 반대 의견이 제기되며 표결에 부쳐졌다. 치열한 찬반 논의 끝에 표결 결과는 찬성 21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 상임위에서는 무난히 통과됐지만 본회의에서 쟁점이 부각된 점은, 향후 유사 조례 논의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