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콤팩트시티 대상’ 시상식에서 미래도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5일 열렸다. 주최 측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고 행사의의를 설명하며 "콤팩트시티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고밀도로 집약하여 효율적인 도시 공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이라 덧붙였다. 해당 시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설사, 건축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가 진행 ▲인공지능(AI) ▲도시설계학 ▲건축학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성남시의 수상은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백현마이스(MICE)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마이스는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업무시설, 쇼핑몰, 공동주택 등을 하나의 공간에 밀집시켜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이동 시간을 절감하는 콤팩트시티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또한 첨단기술이 집적된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연계로 창업과 기업 이전을 촉진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백현
추석을 맞아 폭염과 잦은 비로 지친 지역사회를 위로하고 힘을 보태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4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전국 230여 지역의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하는 이번 행사로 경기도 내에서만 1395세트가 기탁 ▲수원 ▲군포 ▲안양 등 다양한 지역에 전달됐다. 전국적으로는 5000세트, 약 2억5000만 원 상당에 해당된다. 올해 초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설 명절을 맞아 5000세대에 식료품 및 생활필수품 세트를 지원한 바 있어, 이번 추석까지 합치면 총 5억 원 상당의 명절선물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만 세대에 지원한 셈이다. 지난 4일에는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추석맞이 식료품 세트 30개를 전달했다. 센터를 방문한 신자들은 환한 미소로 맞이한 변영호 동장과 직원들은 "매번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는 교회의 활동에 감사하다"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 상자에는 사골곰탕, 육개장, 소고기 미역국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과 당면, 밀가루, 참기름 등 20종의 식료품이 담겼다.
성남교육지원청이 2025년 도입 예정인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을 대비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공유학교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차시로 성남 지역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제도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학교 내부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경우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교육 방안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 제도의 첫 시도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협력 ▲2025년에 전문교과Ⅱ [반도체 제조] 과목을 신설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34시간의 교육을 통해 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 운영, 품질 관리 등을 배우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과 실무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성남시가 1373억 원 규모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에는 수내교 전면 개축과 백현지하차도 성능 개선 등 시민 안전에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23일부터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에서 심의 후 통과절차를 거친다. 이번 추경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성남시의 올해 총예산은 기존 4조113억 원에서 4조1486억 원으로 3.4% 증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수내교 전면 개축을 위한 예산 50억 원을 반영했다. 이는 내년 말까지 총 369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의 일부로, 지난 2월 1차 추경에서 이미 반영된 가설교량 설치비 56억 원에 이어 추가로 확보된 예산이다. 또한 백현지하차도 성능 개선을 위한 25억 원의 예산도 이번 추경에 포함되었다. 전체 공사비는 65억 원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분당구 수내동 보도육교 보수·보강 공사에도 13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35억 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전 공사에 15억 원을 배정했으며, 상대원동 노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가 지난 6일 제296회 임시회를 앞두고 관할 주요 기관들의 현장을 방문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당일 현장 방문에는 서은경 위원장을 비롯 추선미 부위원장, 김선임 의원, 최현백 의원, 안광림 의원, 윤혜선 의원 등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성남시정연구원을 비롯해 청년지원센터, 도서관사업소, 청소년자립플랫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각 기관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정연구원에서는 연구원 측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공유했다. 이어서 도서관사업소를 방문한 위원들은 도서관 이용 실태와 운영 상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청년지원센터와 청소년자립플랫폼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2024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에 참석 대회 준비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치하했다. 신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중시해 경기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이번 축제가 경기도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장애인에 대한 인식 교육, 그리고 체육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 등이 실시되었다. '2024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성남에서 열리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가 2024년 성남지역 기업들의 추석 연휴 계획 및 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14일부터 10일간 성남시 내 1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추석 연휴 일정 ▲상여금 지급 여부 ▲경영환경 등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에 따르면, 성남지역 기업들은 ▲평균 추석 휴무 기간으로 4.8일을 게획 중으로 ▲77.7%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5일간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또는 명절 선물 지급 계획에 대한 질문에서는 86.0%의 기업이 상여금 또는 명절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22.3%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13.2% ▲상품권 등 명절 선물을 준비한 기업이 50.4%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정기상여금은 51만 원 ▲특별상여금은 32만 5천 원 ▲선물 지급은 약 13만 3천 원 정도로 집계되었다. 올해 추석을 앞둔 경영 환경에 대해 응답 기업의 51.2%가 전년 대비 체감 경기가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경기 침체가 88.7%로 가장 많이 지목되었다. 한편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성남시가 지역 내 우수 건축물 선정을 위한 ‘제1회 성남시 건축상’를 신설했다. 시는 지역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건축상은 미적·기능적 가치를 구현한 건축물을 선정해 성남시 건축문화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관내에 위치한 최근 5년 내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독창성 ▲공공성 ▲친환경성 ▲시공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3개의 우수 건축물이 선정되며,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접수는 마감일까지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청 건축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 후 현장 답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는 11월로 ▲수상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에 부착할 동판이 수여된다. 성남시는 이번 건축상을 통해 시민들이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축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상 공모는 지역 건축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미적·기능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가 지난 3일, 4일 양일간 8호 광장을 비롯한 총 10곳의 복지 및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등 후반기 첫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과 관리시설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8호 광장에서는 노숙인의 생활 환경을 직접 살피고, 관련 부서와 함께 노숙인 보호체계 및 자립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성남시의료원, 수정구보건소,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성남FC클럽하우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성남시보호작업장, 한가람보호작업장), 성남시체육회, 그리고 직장 운동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각 시설의 운영 상황과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의료, 복지, 문화, 체육 시설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안극수 위원장은 “고도화된 도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성남시가 시청 앞 여수동 상권을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거기 곳곳에 트릭아트와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색 있는 장소로 변신했다" 설명했다.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인 ‘여기로’에는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트릭아트 6곳을 비롯해 벤치, 안내도 등이 배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이 배치했다. 시는 이를 기념해 오는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를 개최했다.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여수동 상인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여수동 상인회 소속 60여 개 점포가 참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제 기간 동안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영수증을 제시하고 어린이 체험 공간, 룰렛 이벤트, 삐에로 풍선 나눔 행사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가 가족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성남시는 이번 ‘여기로’ 특화거리 조성을 포함해 지난 2022년 ‘백년기름 특화거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