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4일 오전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덕수 의장은 이 자리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도제한 완화가 성남시의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부동산 가치 상승,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덕수 의장은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건축물 높이의 문제가 아니라, 성남시가 미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포괄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과 이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의 이번 간담회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향후 도시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오전 8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9월 간부 소통회의를 주재하며 추석 대비 및 가을 행사 준비를 강조했다. 신 시장은 “올해 여름, 직원분들의 노고 덕분에 수해 피해 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 당부했다. 이어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가을철 각종 행사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조'된 이번 간부회의는 지난 7월부터 기존의 월별 안건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 위주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NH농협 성남시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6500만원 상당의 쌀 5000포대(포대당 10㎏)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 쌀은 9월 4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4년 한가위 맞이 사랑 나누기 쌀 전달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에 전달됐다. 시는 이 쌀을 성남지역 50개 동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층 가구에 1포씩 전달할 예정이다. NH농협 성남시지부는 2012년부터 매년 쌀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기탁된 쌀은 총 3만3550포대(약 10억16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쌀 6000포대와 김치 10㎏짜리 1170박스, 현금 2억원 등 약 4억9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경기 사랑의열매에 성남시 6호 나눔명문기업으로 등재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수원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전시장에서 임선희 작가의 초대전 'SHIFT'가 열린다. 지난 3일부터 이후 한달간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붉은색이 주를 이루는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임선희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물을 하나의 공간으로 상정하며 그 안에 다양한 존재들을 끌어들여 독창적인 메타포를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SHIFT' 전시는 그녀의 작품 세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작품에서 푸른색을 통해 치유와 평화를 표현해왔던 임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짙은 붉은색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 붉은 풍경은 따뜻함과 열정을 내포하면서도, 동시에 깊은 감정을 자극한다. 관객들은 전시를 통해 푸른색의 차분함 속에 숨겨진 강렬한 붉은 마음과 만나게 될 것이다. 임선희 작가의 이번 전시는 단순히 감각적인 즐거움을 넘어, 우리가 익숙하게 느끼던 감정들을 전복시키며 시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녀의 작품들은 안정과 슬픔, 그리고 불안과 두려움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탐구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삶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이처럼 'SHIFT' 전시에서는 익숙함이 새로움으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국 230여 개 관공서를 통해 약 2억 5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5000세트를 기탁하며 이웃들에게 풍성한 명절을 기원했다. 특히 세종과 충남 지역에는 370세트가 전달됐다. 당일 천안성정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천안 서북구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식료품을 기탁했다. 전달된 상자에는 소고기 미역국, 황태국밥, 사골 곰탕 등 간편식과 참기름, 당면 등 다양한 식재료가 담았다. 행정복지센터 금구연 동장은 “성정2동은 천안시에서 취약계층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이번에 기탁된 식료품 세트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감사를 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명절 나눔 외에도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정화, 헌혈 릴레이, 농촌 일손 돕기, 복지시설 위문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7월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당진 채운동의 주택 복구를 돕기도 했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한 상장 공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와 내부통제체계 개선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며 투명한 경영 체계 마련에 나섰다. 한난 등 7개 상장공기업은 지난 3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한난의 김좌열 상임감사위원과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공기업 주주가치 제고 및 내부통제체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장 공기업들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특수한 운영환경을 반영, 내부통제체계의 선진화를 목표로 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내부통제 강화 전략 ▲효과성 진단 방법 ▲고유위험 평가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상장 공기업으로서 정부정책의 이행과 주주가치 제고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선진화해, 주주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기업들은 보다 강력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동시에 투명한 경영을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성남시의 안전을 위한 ‘동심동덕(同心同德) 소방완공 현장확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형건축물의 소방관계법령 위반 및 미비 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고,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심동덕’은 같은 목표를 위해 모두가 힘쓰는 것을 의미하며, 성남소방서는 지난 2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건축물의 소방시설 완공 시 빈틈없는 확인 작업을 실시해왔다. 이번 현장확인 대상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위치한 제2테크노밸리 내 인터파크 사옥으로, 연면적 64,381.67㎡ 규모의 지하 5층, 지상 14층 건축물이다. 성남소방서의 화재예방과, 소방민원팀, 재난대응과, 현장지휘단 등 총 20여 명의 소방공무원은 소방시설 완공검사에 따른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 소방통행로 장애 여부 확인, 최상층 연결 송수관 방수 시험, 무선 통신 시험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동심동덕 프로젝트를 통해 소방시설의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통해 성남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356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가천대는 전체 모집인원 4842명 중 약 73%를 수시로 모집하고 나머지 1282명은 정시에서 선발한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의과대학 정원 대폭 증가다. 기존 40명에서 130명으로 증원된 의과대학은 ▲논술전형 40명 ▲학생부교과 17명 ▲학생부종합전형 37명 등 총 94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자유전공 역시 확대되어 지역균형전형을 통해 321명을 모집 학생들에게 폭넓은 전공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AI인문대학, 법과대학, 반도체대학 등 통합된 학과 구성으로 전공 선택 폭을 넓혔다. 가천대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클라우드공학과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입학정원 ▲30명 중 21명을 수시로 선발 ▲논술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하며 총 1012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만으로 평가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에서 각각 9문항과 6문항, 자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2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을 사무총장으로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덕수 협의회장(성남시의회 의장)은 협의회 회칙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제도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하며 ▲사무총장은 협의회의 운영을 ▲대변인은 공식 입장 발표를 맡는다. 이덕수 회장은 “경기도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 간 협력과 탄력적인 의정활동이 필요하다”며 “경험이 풍부한 두 분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3일부터 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 성남전시관을 운영하며 '첨단 스마트시티'로 위상을 알리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Better Life is Here’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데이터 플랫폼을 전시했다.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로봇 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경로당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스마트 안전 관리 ▲스마트 아동시설 ▲스마트 빌리지 데이터 플랫폼 등의 주요 서비스를 현장에서 시연했다. 성남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로봇 체험 ▲가상 스포츠 ▲스마트 테이블 ▲방역 관리 로봇 ▲치매 예방 인지훈련 로봇 ▲교육용 키오스크 ▲원격 화상 시스템 ▲코딩 로봇 ▲놀이 체험 로봇 ▲IoT 화재 감지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